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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병림픽의 삼위일체

마인리동궈 2010.08.04 20:22 조회 1,898 추천 1
1. 연맹의 어처구니 없는 결정
- 바르샤 최절정 1군이 나올 확률이 없는 상황에서, K리그 일정을 수정해가면서까지 경기를 잡아버림. 



2. 바르샤의 무성의한 태도
- 1군이 못 나온다는건 스페인 노동법상 그렇다손 치더라도, 와서 인터뷰나 기타 행위에서. 오죽했으면 한국에서 KIN라탄이라고 까이는 즐라탄이 호감으로 돌아설 정도.(기자들도 바르샤는 까도 즐라탄은 까지말자, 라는 우스갯소리까지 했다는듯)  



3. 카탈루냐는 스페인이 아니다
- 할 수 있는 발언이긴 해도 시기, 장소, 대상 모두 다 최악의 선택. 다행히도 개념있는 팬들이 저지해서 망정이지, 무개념 지휘아래 걸개가 설치되었다면 전세계 최악의 망신. 한국 축구 역사상 최악의 퍼포먼스가 나올뻔. 

또 진짜 웃긴게 정작 현지 스페인은 여러가지 이유로 카탈루냐는 독립국가가 아니라 자치권의 확대와 다른 혜택을 원하고 있음. 푸욜이 열혈 까탈루냐라서 다른 바르샤 선수들한테 스페인 국기 안 보이게 양말 접고 경기 뛰어라, 라고 종용했다는 루머가 나던 시절과는 안드로메다급 차이. 





여튼 K리그 속시원히 이겼으면 좋겠네요. 오늘 핀투 예능감도 최고고




또 이번 사태로 연맹(이라고 적고 엿맹이라고 읽는다)도 정신 차렸으면 좋겠네요. 암만 저렇게 해서 좋은 플레이 보고 좋은 선수들이랑 붙어도 K리그를 무시하면 한국축구는 성장하지 못합니다. 나무에게 좋은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고 좋은 1급수를 뿌려주면 뭐합니까? 씨앗한테 햇빛도 주지 않고 흙은 자갈밭인데(뭐 이번에 결과론적으로 좋은 음악도, 1급수도 아니게 되었습니다만)


여튼 바르샤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연맹의 멍청하기짝이 없는 행위 때문에 화가 많이 났었는데 이렇게 쪽박 차는 분위기라서 몹시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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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arrow_upward 그래도 전 후반전에 눈정화했네요... arrow_downward 이제 바르까글 그만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