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제 살 깍아먹기식 7번의 논쟁

나만의레전드 2010.07.30 22:19 조회 1,115
어제 스포츠 뉴스 한쪽에서 호날두가 라울의 7번 자리를 원한다는 기사를 언뜻 봤습니다.
분명 레매에서도 이 이야기가 논란이 되고 있겠지 싶어서 오늘 들어와봤습니다.
(뭐 오늘 뿐만은 아니고 항상 들어와서 소식들을 접하긴 하지만 오늘만큼은 좀 관심이 남달랐죠) 그리고 레매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했습니다.
하루종일 사이트에서 7번 계승자가 누가 될것인가 또 누가 적합하다 에 대해 올라온 글들과 수많은 리플들을 탐독했습니다.
눈팅만 하다 저의 의견도 살포기 얹어놓기도 했구요..

분명 레알의 7번은 의미가 깊은 만큼 누가 받아야되네 마네 의견들이 분분합니다.
호날두의 팬인 저로선 개인적으로는 날두가 7번을 달아준다면 그래서 더 훨훨날아 지난시즌 놓쳤던 우승컵들과 또 아름다운 축구를 보여준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레알의 또 하나의 레전드반열에 오르길 바라는 1인입니다.
그러다 한편으로는 라울같이(누가됐든 성에 안차리라 생각됩니다만^^;) 헌신적으로 팀을 위해 뛰어줄 수 있을까라는 의문도 들었고..
날두는 탐욕이라는 단어가 너무나 잘 어울정도로 골에대한 집착이 많은 선수니까요.. (그만큼 축구에 열정이라는 반증이기는 합니다만 뭐..)
1년간 만이라도 비워놓고 그다음에 생각해도 늦지 않을거야.. 라는 의견에도 고개가 끄덕여지고..

또 이러한 수많은 의견들
곧떠날선수같아..
(날두의 진심은 무엇일까 저도 궁금합니다)
자기 꿈 다 이루고나면 또 어디론가 가버리겠지.. 맨유에서 그랬던 것처럼
(마찬가지로 날두의 욕망의 끝은 어디일까..궁금)
아직 멘탈이 부족하지
(축구선수로서의 멘탈은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만...저는...아...이타심이요?ㅠ)
이제 겨우 1년됐잖아.. 잘하기는 했지만 위대하지는 않아
(한시즌만에 위대해지길 바라시는건ㅠ)
스페니쉬도 아니고 유스도 아니고.. 용병한테 7번을?
(이건 네....(__)
아까워아까워 호날두한테는 왠지 너무나 아까워...
(-_ㅠ)그냥 울수밖에 없네요 음...

아냐아냐('' )( '')('' )( '') 라고 강하게 반박하지 못했던 글들도 있었습니다 솔직히..

그렇구나... (끄덕끄덕) 음.... 다들 이런생각들을 하고 있구나...
맞는 말도 있긴 하네...(혼잣말)

어떤게 최선의 방법일까 하는 찰나..(우리가 결정하는건 아니지만 말입니다)

호날두가 7번을 저렇게 원하는데 안주면 삐져서 다른 팀으로 옮겨버릴지도 모른다는.. 그는 프라이드가 강해서 99% 그렇게 할거라는...

리플을 보았습니다. (그분께는 죄송하지만 인용을 좀 했습니다)

좀 오버해서 이 글을 보고 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아... 호날두가 레알의 팬들에게마저도 겨우 이런식으로 밖에 인식되어지지 않았던 걸까..ㅠ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건 뭐 7번 논란이 이제는 제 살 깍아먹기식 논쟁이 되어버렸구나..'
라는 씁쓸한 생각마저 들게 되었구요...

입단식때 '알라마드리드'를 외치던 호날두선수가 왠지 측은하게 느껴지는건 비단 저뿐인가요?

아아.... 옆동네에서 이런 논쟁을 예상하고 즐거워하는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a

7번을 누가 배정받든간에 전 그냥 받아들이겠습니다.(제가 뭐라구요..받아들여야죠)

그리고 시즌내내 열렬히 응원하겠습니다.
그게 레알의 팬인 저의 본분이니까요..!!

마지막으로 무리뉴감독님 저희(?)에게 트로피를 안겨주는것과 동시에 아름다운 축구도 같이 보여주셔야 합니다. 시즌 막판에 우승트로피의 환호도 좋지만 시즌내내 축구를보는 즐거움도 크거든요^^

글 쓰고 보니 요지도 없고 내용도 오락가락하고 합니다만.. 그냥 답답한 마음에 몇글자(?) 적어봤습니다. 그저 얼른 시즌이 시작됐으면 하는 바램밖에는 없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글 저장해놓고 보니 개인정보를 다 공개로 설정해놨네요-_-;글 지우고 공개지우고 다시 올리는 뻘짓을 하고 있네요-_-;;)
format_list_bulleted

댓글 17

arrow_upward 괜히 씁쓸하네요 arrow_downward 넘버1감독님. 생각은 알다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