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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3번 공격수의 필요성(+수비 보강 경우의 수)

Super_Karim 2010.07.28 10:08 조회 1,758

네이버와 골닷컴에 마이콘 이적료의 합의에 대한 글이 떳네요.
걸러 들어야 할 매체이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마이콘은 "안와도 되는" 선택지라서... 물론 오면 잘하겠지만, 정말 안와도 되는 자원이죠.

수비수 영입의 수를 생각해보면 이렇습니다.

1. 마이콘 영입, 중앙/왼쪽 보강실패 
하이리스크 미들리턴 : 라모스쯤 되는 훌륭한 윙백을 센터백으로 굳이 돌릴 필요가 있는가, 마이콘이 와도 오른쪽은 최강, 안와도 최강인 상황에서 센터백은 두꺼워 지겠지만(라모스 센터백) 왼쪽의 문제는 여전히...

2. 마이콘 불발, 콜 영입, 중앙 불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 라모스 오른쪽, 중앙에 가라이 페페 알비올, 왼쪽에 콜, 그리고 마르셀로와 수비 전포지션 소화가능한 아르벨로아로 구성된 수비진은 어따 내놔도 꿀리지 않겠죠. 단 이경우, 중앙이 조금 얇아진다는게 흠입니다.

3. 마이콘 불발, 왼쪽 불발, 중앙수비수 영입
로우리스크, 미들리턴 : 카르발료가 연결되고 있어서 카르발료가 이적해온다면, 왼쪽의 불안감은 남겟지만, 라모스의 오른쪽과 카르발료,페페,가라이,알비올로 구성되는 중앙은 역시 무게감 있어 보입니다.

4. 마이콘, 콜 영입, 중앙불발
초하이리크스, 초하이리턴 : 현실적이지 못합니다. 이렇게만 되면 수비는 걱정없겠지만요.

5. 가장 현실적이고도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는 안- 콜/카르발료 동시영입 이지만, 이것도 어려운게, 첼시가 두 선수를 동시에 레알로 보낸다는건, 굉장히 가능성이 낮죠. 그렇다면 콜+노련한 중앙수비수 한명 영입 정도가 저의 바람인데, 클럽은 이상하게도 마이콘에 집착하는군요.


여기까지는 많은 얘기들이 나오는 부분이니, 좀더 두고보면 만족할 만한 영입이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제가 필요하다고 느끼는건 3번공격수입니다.

레알의 심장이자, 레알의 멘탈이자, 레알 그 자체인 라울이 떠나갔습니다.
상징적으로 따지자면,"손, 발, 육체는 갈수록 강대해지고 튼튼해지지만, 뇌가 없어져버린듯한 그런 기분"입니다. 라울이 떠난 후의 아쉬움을 말로 하면 무엇하겠습니까마는, 이제 우리의 심장인 라울은 훗날의 만남을 기약하며 떠낫고, 우리의 스쿼드는 3명의 공격수에서 2명의 공격수로 줄어들게 되었죠.(지난 시즌은 호날두를 톱으로 사용했지만 이번시즌 호날두는 본래 자리를 찾아 갈것으로 생각되네요)

우리 팀은 모든 대회의 우승을 노리는 팀입니다. 당연히 세계 어느 팀보다도 많은 경기를 뛰게 되겠죠.  지난해 알코르콘전같은 악몽만 없다면 말이죠.

그런데 지금 수비쪽의 영입문제와는 달리 , 한 시즌동안 두명의 공격수로는 전 경기를 소화하기 힘들 거란 우려가 생기네요.

여태 우리는 많다고 봐도 좋을 정도의 공격진을 보유했죠. 특히 지난 시즌, 이과인-벤제마-라울-루드를 보유하고 시즌을 시작했었고 그 전시즌에는 [훈]도 있었죠. (이때는 누구를 남기고 누구를 보낼지를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루드냐 네그레도냐 같은) 그 이전에도 우리는 언제나 기본 3~4명의 공격수를 보유하고 시즌을 시작햇습니다. (라울-루드-로니/ 라울-루드-사비올라-솔다도) 물론, 많으면 많다고 볼수도 있고, 벤치에 있는 선수들의 출장횟수등에 대한 우려는 있었지만 클럽차원에서 봤을때 굉장히 만족스러운 공격진 구성이었습니다.

무리뉴 감독의 여태까지 전술짜임으로 보아 , 중앙을 두텁게, 측면을 빠르게, 그리고 원톱 을 선호하는 감독이라서, 아무래도 시즌동안 한명의 톱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확률이 높죠.
이과인은 원톱보다는 투톱에서 경기를 많이 뛰었던 선수라서(라울, 루드, 호날두등과 호흡을 맞춰 공격을 했죠. 국대에서도 그렇구요.)  이과인이 처음에 그 전술에 얼마나 적응해줄지가 약간의 고민거리라고 한다면, 전 시즌이 스무스하게 돌아가기 위해선 3번 공격수의 영입은 필수적이라고 봅니다.  물론 유스출신의 공격수를 쓸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레알마드리드인만큼 조금 더 확실한 카드가 잇어야 한다고 봐요.

전술상, 카카나 호날두가 포워드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이는 전술을 사용하면, 톱의 부담이 줄어들겠지만, 이과인, 벤제마의 동반 부상, 혹은 동반 부진같은.. 있어서는 안될 만약의 경우에도 대비를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영입대상으로 봐야할 조건은 무엇인가.

1. 훌륭한 멘탈 보유 - 이것은 자신이 이과인, 벤제마에 이은 3번째 선수로서 팀에 합류하더라도 만족할수 있을 만한 멘탈을 가지면 좋겠다는 거죠.

2. 원톱에 최적화되있는 "노련한 선수" - 우리는 이미 벤제마와 과인이를 보유했기 때문에 또 다른 영 스트라이커보다는, 오히려 수비의 카르발료 같은 경험있는 원톱형 공격수가 와준다면 좋겠습니다. 가격도 적절할테구요. 이 부분에서 저는 크레스포가 3년만 젊엇어도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3. 3번공격수로 시작하지만, 결국은 주전싸움을 더 긴박하게 해줄수 있는 선수-우리 팀에 합류하는 이상 어느 정도 훌륭한 마무리 능력은 갖고 있어야겠죠.

이상 등으로 조건을 맞추어 봤을때, 떠오르는 선수들이 몇몇 있는데,
일단 생각나는건 저번에 아주 잠시 깜짝 링크가 났었던 아마우리입니다. 영입만 된다면 , 그리고 자신이 자신의 위치에서 만족한다면 다른 분들은 몰라도 저는 아주 환영할 것 같은 선수에요.

네그레도를 바이백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우리가 키워낸 레알마드리드산 떡대 선수니까요. 세비야에서 훌륭했다라고 말할수 있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여러 모로 가능성이 많은 선수죠.

이 외에도,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헤딩슛을 기록한 요렌테라든지, 유벤투스의 이아퀸타라든지, 삼프도리아의 지암파올로 파치니 또는 터키리그나 분데스 쪽에도 레알마드리드의 입성을 노리는 재능있는 선수들이 많을텐데 이런 선수들은 좋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3번공격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어떤 선수였으면 하고 생각하시나요. 구체적으로 이름도 거론하면서 얘기를 나눠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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