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b 경기 좀 보고 나서 해보는 케디라에 대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한시간동안 쓴 글 날라갔네여 ㅠㅠ
그래서 좀 두서가 없을수도
- 독일 국대는 워낙 애국자들이 많아서. 클로제, 포돌스키. 올 시즌 리그만 보면 K리그 수준. 하지만 '애국자'
- 슈트르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히츨스페르거, 트레시가 주로 나오는 상황. 히츨스페르거는 내가 기대하던 그 히츨스페르거가 아닌듯. 퉁 하면 팅하고 날라가는 거 같네요. 여자친구 생겼나?
- 케디라의 경우 그보다 좀 더 앞선 상황에서 경기를 그려나가는 타입. 그렇다고 막 판타지스타 스멜이 나는것도 아니고 그냥 괜찮은 수준. 수비를 열심히 하는 편이긴 하네요. 좌우 종횡무진 누비기 보다는 좀 더 종적으로 와서 위치 지키다가 공 오면 몸으로 비벼대면서 빼앗는 타입인거 같음.
- 몸이 크고 골격이 커서 그런가? 제공권도 좋은 편. 그런데 몸의 탄력이 좋아서 헤딩이 좋다기 보다는 워낙 몸이 좋으니까 상대선수와의 위치 경합에서 이기고 공을 처리하는 느낌. 탄력으로 죄다 털어내는 라모스보다는 몸을 비벼대면서 위치적 이점을 통한 헤딩 경합을 주로 하는 페페 연상하시면 되실듯.
- VFB에서 데뷔시즌에 윙어나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주 출장했다고 하는 걸 보니 확실히 대박 수비형 미드필더 스멜과는 거리가 있어보임. 청소년 대표팀에서도 전문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보다는 중앙 미드필더나 꼭지점으로 자주 나왔다고 함. 케디라 데뷔 시즌의 슈트르의 수비형 미드필더는 메히꼬(좀 있어보이나여?ㅋ)의 역사상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파르도.
- 사실 독일같이 팀이 잘 만들어져있고, 무게중심이 밑쪽으로 내려가있는 팀의 수비수를 평가할때는 좀 조심스러운게 사실이네요. 데포르티보의 필리페 루이스는 좋아하지만 레알에서의 필리페 루이스에는 좀 회의적인 입장이기도 한 이유.
레알의 경우 무링요가 부임하면서 좀 바뀌겠지만, 전통적으로 꾸준히 무게중심이 위로 쏠려서 역습에 취약했는데 이런 팀일수록 수비수 1-2명에게 과부하가 심하게 걸리는 편. 그래서 이런 자리에는 경험이 정말 많거나, 혹은 내츄럴 본 디펜더 타입이 필요. 전자는 알론소, 후자는 마스체라노? 니겔 데용? 이런 애들. (조만간 가고가 내츄럴 본 천재 인증합니다... 이 이야기를 전 레매에서 3년째 하고 있습니다 ^_ㅠ)
케디라의 경우 차라리 슈슈/제라드의 대체자라고 보는게 옳지 라쓰/가고의 대체자로 보기에는 어느정도 무리가 있는듯도 하네요. 차라리 이번에 맨시티의 포풍 실바, 투레 영입으로 어중간해질지도 모르는 니겔 데용한테 돈 뿌리는게 좀 더 나아보이네요. 반 봄멜 원츄라고 하기에는 반 봄멜의 바르셀로나 경력, 나이도 그렇고 특유의 매너때문에 ㅈㅈ
사실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눈에 돋보인 수비형 미드필더는 피를로, 마르케즈, 김정우뿐이라서 뭐라 말하기 힘드네요. 죄다 영입 불가능인 애들이라서.
- 그리고 결정적으로 얘 쿠크다스임.
0607 22경기 4득점 2어시. 윙으로 포풍 데뷔.
0708 29경기 1득점 3어시. 준수한 활약. 청대 에이스질. 하지만 부상
0809 29경기 7득점 3어시. 좋은 활약. 국대벤치에 앉기시작. 하지만 부상
0910 33경기 3득점 7어시. 좋은 활약. 국대벤치에서 슬슬 그라운드로 옮겨감. 하지만 부상
이게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 잡히신다면.. 로벤이 레알에서 한시즌에 그래도 30경기 가량 뛰어주고 지난 시즌 부상으로 3개월 날려먹은 카카가 33경기 뛸 정도. 감이 잡히시죠?
우리 우드게이트, 메첼더에 충분히 당하지 않았나요? 우드게이트, 메첼더급은 아니지만서도 불안한건 솔직히 맞네요. 로벤급의 냄새가 남. 좀 풀타임 출장할 수 있는 미드필더를 원합니다.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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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기고가 2010.07.10히츨스페르거는 지난 시즌 슈투르가르트에서 없어서 케디라-트리쉬 조합으로 나왔죠.
케디라가 조금 앞선, 트리쉬가 조금 뒤쪽에서 받혀주는 형태.
아무래도 발락같은 롤을 맡고 있는데, 우리팀에 온다면 알론소와 동선이 약간 곂치죠.
하지만 3미들로서 가고-알론소-케디라 로 나온다면 충분히 위렵적. -
마인마이콘 2010.07.10ㅇㅇ 맞아요. 라쓰롤이 아니라 라피롤이 제격인듯. 히츨스페르거는 라치오 가서 잘해주는지는 모르겠네요. 이거 방출될만하다 싶을 지경이였음. 어쩌다 이지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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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자유기고가 2010.07.10@마인마이콘 라치오 행은 히츨스에겐 독이었죠. 그냥 남는것이 좋을뻔했는데...
라치오에게 그리 좋은 활약은 못했죠. -
라모신 2010.07.10비현실적이기는 하지만
가장 이상적으로는 마스체라노가 이적신청을 해서 베니테즈와 재회를꿈꾸지만 레알의 괜찮은 오퍼+무링요 감독의 구애 → 레알 ㄱㄱ -
#No.5 Gago 2010.07.10데용끌리네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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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Iker 2010.07.10루머에서도 나오는 소리인데 BTB 유형을 무링요 감독님이 원한다는 거 같고 그렇다면 케디라 정도면 괜찮은 자원인 거 같긴해요. 다만 데로시나 마르티네스나 마스체라노 같은 선수가 더 끌릴 뿐..
저는 알론소가 좀 더 자유로이 뛰어다닐 수 있게 희생할 수 있는 유형의 선수가 더 끌리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San Iker 2010.07.10*@San Iker 아.. 그리고 케디라가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니라는 것은 이번 월드컵 독일 경기들만 보더라도 느낄 수 있겠더라구요. 슈바이니가 오히려 더 쳐져서 플레이 하는 모습이 많이 잡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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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amos 2010.07.10니겔데용 하비마르티네즈 하악.
라피롤을 케디라에게 맞기기보단 차라리 라피가하는게..
라피의 함부르크 시절은 정말 ㅎㄷㄷ이라서....
사실 라피 분데스 활약이
지금 외질,뮐러는 저리가라엿조..
작년의 리베리만 이 비교가능.. -
subdirectory_arrow_right Menaissance 2010.07.10@S.Ramos 222 라피가 분데스 정벅할때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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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no.7 2010.07.10현레알에선수미아님 불필요하지...
차라리 라피-알론소-가고 추천 -
행성파도 2010.07.10히츨이 지금 웨스트햄에서 열심히 훈련중이죠.;;;에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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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zou 2010.07.10캐디라가 주로 쓸어담아주는 플레이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좋은 정보 얻어가네요! 캐디라가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면.. 근데 빅네임중엔 영입할만한 선수가 별로 없네요. 정확한 상황은 모르지만 구단상황 안 좋다는 데로시, 바이아웃 아니면 안된다는 하비마르티네즈, 인테르로 갈거처럼 보이는 마스체라노, 야야때문에 입지 좁아진 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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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박보영 2010.07.10쿠크다스 ㅡㅡ;; 메첼더 때문에 한숨이 늘어갔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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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2010.07.10부상....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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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UAIN 2010.07.10메히꼬가 뭔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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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14HOLIC 2010.07.10@HIGUAIN 멕시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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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라울 2010.07.10@HIGUAIN 스페인어 발음으로는 메히꼬입니다. 멕시코는 영어식인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