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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클로제

세이라 2010.06.29 11:34 조회 1,392

http://news.nate.com/view/20100629n06039?mid=s0401

 

역시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에서는 은퇴할 생각인 것 같군요.

빠순이로서는 1분 1초라도 더 뛰어줬음 좋겠고

나이가 올해가 만 32세니 어떻게 유로2012까진 버텨주셨음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후배들 올라오라고 자기가 비키겠다는데 어쩌겠어요...

 

당연히 클로제 은퇴 관련 기사라, 마지막 월드컵에서

월드컵 통산 몇 골을 기록하고 물러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전 개인적으로 클로제가 호돈신 기록을 깰 수 있을 거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제 세 골 남았나요. 앞으로 세 골을 더 넣으려면 우선 아르헨티나를 이겨야 하는데

독일 팬이지만 요거... 자신이 좀 없...ㅠㅠㅠㅠㅠ

그리고 아르헨티나를 이긴다고 해도 그 다음 팀들은 갈수록 후덜덜덜더러덜덜

 

지금 펠레의 12골과 동률이고 독일폭격기 게르트 뮐러가 14골이니 그 정도까지에서 멈춰도

클로제는 충분히... 아니, 이미 뭐. 독일의 역사에 남을 선수가 된 것 같습니다.

(오빠 요건 절대 멈추라는 얘기가 아니라능)

 

잉글랜드와의 경기가 99번째 경기였네요. 다음 8강전으로 독일에서 7번째로 센추리클럽 들어갑니다.

(현재 동, 서독 합쳐 독일은 6명.)

트레이닝 중 별 일 없는 한 선발 확률 100% 이므로 오빠 미리 축하!

아참, 클로제가 골을 넣은 경기에서 독일이 진 적이 없다는 기록 역시 이어지고 있군요ㅎㅎ

잉글랜드전에서 넣은 골은 50번째 국대골로, 독일 득점 1위 게르트 뮐러의 68골에 18골 근접해 있습니다.

요즘 독일 경기 해설 들을 때마다 나오는 말이죠. "지금부터 클로제의 골은 하나하나가 역사가 됩니다."

 

자 오빠 이번시즌엔 이적 합시다...

(카이저슬라우테른 뭐하니 미로는 비쌀까봐 찔러보지도 않는거니 그런거니...ㅠㅠ)

 

클로제, 저번 호주전 때도 그랬고  교체되어 나갈 때 뢰브가 참으로 꼬옥 안아주더군요.

뢰브는 람에게 주장을, 슈바인슈타이거에게 부주장을 맡기면서

클로제, 프리드리히, 메르테사커의 고참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했는데,

눈에 띌 정도로 클로제를 존중해주는 게 보입니다. 팀의 최고참으로서 말이죠.

물론 골 하나씩 쏘옥쏘옥 넣어주니 얼마나 이쁘겠냐만은.

모두가 '클럽에서 골도 못 넣는 미로슬라프 클로제를 왜 그렇게도 믿어주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고 할 때, 팬들을 그렇게 투덜거리게 만드는 뢰브의 옹고집이 있어

클로제의 팬으로선 정말 다행이지 말입니다.

그리고 그 고집이, 결국 소득도 가져다 주었구요.

 

언제가 마지막 경기가 될지 알 수 없지만, 그 마지막까지 부상없이 화이팅 화이팅 마이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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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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