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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왜 허정무는 안정환을 끝까지 기용 안했을까요...?

레알임? 2010.06.27 02:01 조회 1,258

참으로 이것 하나만은 미련이 남네요   아주 진하게... 

2002년 이탈리아전에서 수비수인 홍명보를 빼고 (아마 맞을겁니다)  차두리를 넣었듯수비 자원 빼고 무조건 강경 대응 했어야하는데...

 

후반 중반들어 우리 미들 발이 현저히 느려지고, 기성용이 지치면서 연계가 제대로 이뤄지지않았을때

박주영을 톱에 박아놓고 그 박주영과 패스를 찔러주며 양쪽 박지성-이청용 라인을 유지시키는

유일한 대안은 안정환 하나였는데.... 

 

벨로루시/스페인전  정말 짧은 시간 뛰었지만 안정환은 거의 공미자리나 중앙자리에 있었어요.

특히 벨로루시전 이승렬이 후반에 들어와서 짧게나마 활개칠때 모든 전진패스가 안느발에서 나왔다는걸

아무도 기억 못했던 것일까요...?  오늘 중앙 미들의 패싱은 기성용 혼자 다 하더군요.   

결국 우리 공격이 후반에 밀린건 패스 플레이 실종부터였는데  하필 그때 이동국이라니...  결정력은 인정하지만 이동국 선수 나오면서 박주영 사라진거 다들 공감하시죠...? 아르헨때부터 연계는 진짜...

박주영과 거의 동일선상에서 볼을 주고받지 않고 박주영이 앞으로 이동국에게 찔러넣거나 경합이었는데

찔러넣으면 호흡이 안맞고, 이상하게도 경합한 볼은 따내도 100% 우루과이쪽...  ㅡ.,ㅡ;;;

 

그래도 10분 남았을 즈음 안정환 투입해서  파상공세를 기대했습니다. 단 한방이면 연장이기에...

그런데 염기훈이라뇨... 이런 절대절명의 순간에  조커로 염기훈...? 염기훈이 들어오고 8분동안 공 한번이라도 만졌었는지.....ㅡ.,ㅡ;; 

안느가 조커역할을 얼마나 잘했었는지 절실하게 느낀 하루였네요.

 

아무리 졌다해도 전반 막판 몰아부칠때를 생각하면 우리 선수들 못한건 아니었습니다. 재밌게 숨죽여가면서 봤고, 아쉬운 순간도 많았죠.  하지만 허정무 용병술....  

1골 먹으면 2골 넣겠다?   말이나 못하면 밉지나 않지...   

이동국 선수가 오늘 욕먹을 플레이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까지  답답한 용병술로 일관했던 허정무의 교체는 분명 비판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멕시코/미국/브라질/스페인...   북미-남미 스타일에 유독 강했던 안정환을 ..  슬프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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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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