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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우루과이에 대해 간단히..

San Iker 2010.06.24 22:51 조회 1,325

첫 원정 16강을 달성한 대한민국 대표팀. 그로 인해 언론들이나 네티즌들의 우루과이에 대한 분석이나 설레발등 여러 이야기가 오가는 가운데 제가 개인적으로 우루과이의 이번 월드컵 경기들을 보면서 느낀 것들에 대해서 간단히 써보려합니다. (사실 질게에 댓글로 달았다가 길어져서 그냥 글로 쓰게 된 거..-_-)

 

 

우루과이의 최대 장점은 무엇보다도 단단한 수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기본적으로 수비지역에 5~6명은 위치시켜놓으면서 경기 진행을 하는데 이들이 하나 되어 움직이면서 간격 유지 및 협력 수비와 공간 점유를 참 잘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거기에 공수전환 속도가 참으로 빠르더군요. 팀으로서 잘 단련됐다고 봐요. 루가노를 중심으로 짜여진 수비진의 조직력은 이번 월드컵 조별예선을 봐오면서 그 어떤 나라들 보다도 단단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조별예선을 다 마친 나라들 중에 유일하게 이번 월드컵에서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팀이구요.



거기에 포를란이 공격을 조율하면서 이끌고 수아레스가 최전방에서 좋은 개인 능력으로 골을 노리며 공격수인 카바니가 오른쪽 윙어로서 오른쪽에서 주로 활동하며 크로스 및 중앙 침투를 해주구요. 양쪽 측면에 양 페레이라의 공격력이 매섭더군요. 공격방식은 주로 수비진영에서부터 횡패스로 볼을 돌리지 않고 최대한 빠르게 종패스로 전방의 공격진에게 볼을 전달시켜줘서 그들이 스스로 해결하거나 발빠른 측면 윙어들에게 측면 공격을 활용하는 2가지 방법 정도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트피스 시에는 루가노를 집중적으로 노리는데 우리나라가 이정수를 활용하는 거랑 비슷하다 할 수 있죠.



약점이라면 역시 포를란의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에 그를 효과적으로만 막을 수 있다면 우루과이 공격력의 절반은 막는다해도 과언이 아니고 거기에 빠르게 공격을 진행하는 상대를 가끔 수비진이 놓치면서 기회를 내주는 경우가 있더군요. 포를란을 잘 막고 공격 시에 템포를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가져갈 수 있다면 못 이길 상대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어려운 상대임에는 틀림없다고 봅니다; 저 전제도 말이 쉽지 실행하기는 참 어렵겠죠;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의 현 상태로 가장 희망적인 스코어는 2:1 승리 정도?? 현재 우리나라 수비력을 생각하면 우루과이를 무실점으로 막아내기 힘들 거 같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세트피스로 1골 넣고 원더골 1골 정도..?ㅋ  어디까지나 이건 저의 희망이고 좀 더 냉정하게 따진다면 1:1로 비기고 연장이나 승부차기 승부 끝에 8강에 가는 것이 제 머리 속에서의 가장 현실적인 8강 진출 시나리오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지금 상황에서 우루과이와 대한민국의 8강 진출 확률을 내보자면 저 개인적으로는 65 : 35 정도로 열세가 아닌가 싶네요. 레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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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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