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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어쩔수 없이 고려해야만 하는 경우의 수ㅡㅡ;;

Ganzinedine 2010.06.18 08:20 조회 1,157

뭐..세계 축구를 호령하는 초강팀이 아닌 바에야 항상 마지막 경기를 남겨놓고 경우의 수를 따지는 건

거의 뭐 인지상정이지요;;;

 

이제 남은 경기는 '한':'나', '아':'그'

 

1. 한국이 나이지리아에 승리할 경우

이 때는 혹시 모르지만 그리스가 아르헨에 이기는 점수차보다 더 크게 이겨야 16강에 진출합니다.

점수차가 같더라도 1골까지는 봐줄 수 있습니다

ex)한국1:0나이지리아/////그리스2:1아르헨티나 ←여기까진 봐줄 수 있습니다. 우리가 16강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그리스가 더 큰 점수차로 이기거나, 한국보다 2골 더 넣으면서 1점차로 이기면

그리스가 올라갑니다. 하지만, 왠지 2006 아르헨:세몬 경기의 재판이 될 느낌이 솔솔.

26번의 패스에 이은 이과인의 마무리;;;

아르헨이 그리스에 이기거나 비기면 한국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합니다.

 

2. 한국이 나이지리아와 비길 경우

이 때는 그리스가 아르헨을 잡는 경우 한국은 탈락이구요

그리스가 아르헨과 다득점으로 비기면, 한국은 그리스보다 한골 덜 넣는 것까진 봐줄 수 있습니다.

즉, <그리스1:1아르헨>의 결과가 나오면 한국은 0:0으로만 비겨도 진출합니다.

우린 그리스를 이겼으니까요^^(승자승)

그렇기 때문에 한국이 나이지리아와 비길 경우 그리스는 비길거면 2골 미만으로 비기면 탈락입니다.

아르헨이 예상대로 그리스를 농락할 경우 16강 진출입니다.

그리고 2번의 사례로 한국이 16강에 진출하게 된다면 그때는 항상 조2위의 자격입니다

(1위는 못한다는 얘기입니다)

 

3. 한국이 나이지리아에 패할 경우

현재 한국의 득실은 -1, 나이지리아는 -2입니다.

한국이 나이지리아에 패하면 간단히 이게 뒤집어지게 되겠죠

그리스:아르헨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린 나이지리아에 뒤쳐지기 때문에 무조건 탈락입니다.

 

경우의 수란 항상 최악의 상황도 고려하는 거라 글에 부정적인 측면이 너무 많이 고려된 듯 합니다.

하지만 2006년 상황보단 훨씬 나아보이네요

그땐 반드시 이겨야 할 상황이었죠(솔직히 프랑스가 토고를 상대로 못이길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어요)

아르헨이 그리스전에 2진을 투입해봤자 사위 아게로, 챔스영웅 디에고 밀리토가 나올 거구요

얘네들이 느려터진 그리스 수비 농락하는 모습이 이미 연상이 되네요

따라서 전 국민의 손쉬운 예상대로 아르헨이 그리스에 승리할 것으로 여겨집니다(2진이 나오더라도..)

그리 되면 한국은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할 걸로 보입니다.

우린 현재 (컨디션 좋지 않은 선수가 몇 있어 보이지만) 부상 선수도 없고 경고누적된 이도 없습니다.

반면 나이지리아는 진정한 태권축구를 선보인 1인의 퇴장, 타이워와 제3자가 부상이더군요

완전 core한 선수 미켈도 부상이구요

제가 내심 월드컵 시작할 때부터 밀던 "[염]좀 빼라!"만 성사되면 충분히 16강에 안착할 걸로 보입니다.

 

ps. 아르헨이 지역예선이랑 나이지리아전에서 골 잘 못넣는 거 보고 3:0 승리를 예상했던

제 자신이 무척이나 어처구니가 없어진 한판이었네요

고시준비하느라 라이브로 못봤는데(앞에 앉은 사람의 DMB로 비춰지는 이과인의 세레모니;;;;;)

오히려 잘된 것 같기도 하고 뭐 아 싱숭생숭합니다.

사시나 행시 준비하시는 분들 좋은 결과 바랍니다ㅋㅋ

전 7/4일이 D-day인데 한국이 8강에 오르면 8강전은 7/3 3:30 아니면 23:00이더군요

경우의 수로 시작해서 뻘글로 끝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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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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