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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조금 끄적여본 프랑스v우루과이 랑 잉글랜드v미국 경기 소감입니다 ㅋ

파멸의 노래 2010.06.13 12:59 조회 1,308

 한국 경기는 이미 글이 너무 많아서요 ㅋㅋ 제 싸이에 적었던 글을 그대고 적어서 반말인점 이해해 주세요~

개인적으로 우루과이의 수아레즈라는 선수가 어느정도 성공할 것인지 꽤나 기대를 하는 중이기에 이 경기를 관심있게 지켜봤다. 프랑스는 지단의 은퇴 이후로 멤버가 많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하나 하나 따져보면 선수들의 네임 벨류는 전성기로 불리는 10년 전과 비교해서 하나도 떨어질게 없었다. 리베리는 여전히 위협적이였고, 구르퀴프도 어느새 유럽 최정상 급 미드필더로서의 모습을 보며주며 다음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 기대가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역시 레알로..) But 항상 도마에 오르내리는 프랑스 감독은 이번에도 역시 문제가 있어 보였는데, 벤제마를 선발하지 않은 건 그렇다고 쳐도, 올 시즌 프랑스 선수 중 가장 폼이 좋아 보였던 말루다를 선발로 내세우지 않은 것도 그렇고, 선수 개개인은 모두 훌륭하지만 마치 2006 브라질을 보는 듯한 모래알 전술을 보여주면서, 진짜로 점성술에 의지한다는 소문이 사실인가.. 란 느낌이 들 정도로 팀 조련에 실패한 듯 하다. 한편 우루과이도 많이 아쉬웠는데 프랑스의 네임 벨류에 긴장해서 초반에 포를란과 수아레즈 투톱을 제외하고는 모두 수비에 전념하는 극단적인 전술을 들고 나왔다. 물론 개개인의 기량이 떨어지는 우루과이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그 날의 프랑스 정도였다면 적어도 후반에는 잠시 몰아부치고 잠그는 전술을 펼쳐보는 것도 어땠을까란 생각이 든다. 30넘어서 열심히 뛰는 포를란이 너무 안타까워 보였다.
 
 두 번째 경기는 미국 대 잉글랜드. 난 이 경기를 미국을 응원했다. 나는 솔직히 말하면 잉글랜드는 너무 거만하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유로 2008 본선에도 오르지 못했고,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건 안드로메다 시절 이야기며 우승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 차례 거뒀을 뿐인데 항상 자신들을 우승 후보라고 칭한다. 물론 멤버들을 하나 하나 따지면 우리가 열광하는 프리미어 리그의 빅스타들이기 때문에 모자랄건 없지만 솔직히 루니의 공격 파트너가 헤스키였고, 골키퍼는 그린이였으니...(뭐 그린은 내 기대대로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사실 누가 나왔든 잉글랜드 골문은...) 잉글랜드는 미드필더진이 화려하고 조편성이 쉬워서 16강은 쉽게 가겠지만 그 이후는 그리 밝을 것 같지는 않다.
 
 아직 1라운드도 다 안지났기 때문에 전력 분석 같은건 의미 없지만 맥시코의 16강 DNA가 이번에는 안먹힐 것 같다는 느낌은 든다

 

 

 

 

p.s.: 어제 왜 그렇게 번개가 심하게 치는지.. 잉글랜드v미국 전 보다가 TV에 번개 맞을까봐 두근두근 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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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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