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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늦은 스페인전 직관 후기 (스압 주의)

Real Galactico 2010.06.05 00:20 조회 2,010 추천 10

 

기아자동차 후원으로 단체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왕복 버스비+점심(김밥)+티켓값(14유로) 해서 총 1인당 30유로 냈으니 덕분에 싸게 갔다온 셈입니다

오스트리아 곳곳 한인회에서 관람을 왔고.. 

비엔나에서만 7대의 버스가 갔는데 빈좌석이 없었으니.. 꽤 많이 움직인 셈이죠 ^^

 

아침 10시에 출발하여 오후 5시에 도착.. -_-;;;

이야기하며 점심 먹으며 갈때는 룰루랄라..(올때는 넘 힘들었어요 ㅠ.ㅠ)

어제따라 무슨 예지력이 상승하였는지.. 사람들에게 나바스 칭찬 쫘리쫘리 널어놓았네요

물론 열혈 축구팬이라 자처하시는 그분들.. 나바스가 누군지 전혀 모릅니다 ㅋㅋ

 

알프스 한자락의 동계올림픽을 2번이나 개최한 조그만 겨울 마을 '인스부르크'

작년 겨울에 갔다왔는데 정말 좋다.. 했지만

여행으로 가신다면 찰츠부르크가 볼거리는 더 많더군요 ^^ 모짜르트, 사운드 오브 뮤직 관련 등

 

오옷 오스트리아 붉은악마 등장

어제 외국인들 저런 모습 많이 보여줬습니다

주로 한국인과 결혼하신 현지인들,

한국남자친구둔 현지 여친들..  이쁜 엘프녀가 많아서 엄청 부러웠습니다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온 젊은이들 등장

그라츠, 린츠, 짤즈부르크 등 곳곳에서 모였습니다

  

역시 한국분들이 가족단위로 많이 오셨습니다

 

듣기로는 붉은 악마 분들도 6분 정도 오셨는데 한인회 응원을 주도하시더군요

 

스페인 응원단도 같이 붙어서 응원합니다

 

이런~~~ 싼 맛에 왔더니 또 골대뒤네요.. 들어보니 젤 싼표랍니다

아는 형이랑 좋은데서 보자고 합심해서 1등석을 사러 매표소로 갔더니 골대뒤빼곤 매진이랍니다. 어허헝

생각외로 스페인, 한국 팬뿐만 아니라 현지팬들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스페인 선수들 워밍업 나왔습니다. 젤앞에 라모신이 앞장섰네요. 그뒤로 나바스 ㄷㄷㄷ

 

나름대로 경기장이 전체적으로 더 잘 보이는 구석탱이로 옮겼습니다

반가운 얼굴이 누군가 봤더니.. 이용수 해설위원과 서기철 아나운서(이름 맞나요?)더군요..

 

또다른 우리팀 선수 알비올

어제 침착하게 플레이 잘 하더군요 

 

스페인 꼬맹이들 ^^ 스페인분들도 이곳저곳에서 경기관람하러 찾아오신듯 합니다 알프스 산자락에 자리잡은 작지만 깔끔하고 아름다운 경기장

 

  라모신 간지 ㄷㄷㄷ

 

 

네 매진입니다. 완전 매진입니다 -_-

오스트리아 팬들이 정말 많이 왔습니다

주로 스페인을 응원했지만 우리팀의 아까운 찬스가 빗나가면 탄성과 박수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경기시작하고 반짝 보이는 염기훈.. 곧 고립... -_-

 

 

골대뒤쪽에도 자리 하나 없이 매진

 

 

간만에 하프라인 넘어와서 찍어봤습니다

도저히 하프라인 넘어올거 같지 않은 느낌마저 들정도로 공 전개가 어렵더군요

하도 포제션에서 밀리니 우리팀 하프라인 가까이만 넘어와도 우리응원석에서 함성과 난리납니다

 

  또 오랜만에 넘어온 하프라인 -_-;

스페인의 압박이 너무나 좋았고.. 우리선수들의 개인전술과 공간 이해력의 한계를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런 관계로 수비에서 공격전개가 패스로는 어려워보였고..

수비진에서의 의미없는 나몰라라 롱볼로 공격을 전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결과는 알비올이 다 캐치...

 

 

 그나마 측면에서 활약해주는 이청용

먼가 측면에서 파괴력있게 플레이해줄수 있는... 나바스까진 아니어도, 이천수같은 선수가 그립기도.

  90분내내 나바스한테 털리던 영표형님

나바스의 플레이는 정말 혀를 내두르게 하더군요

전부터 좋아하던 선수입니다만...

그야말로 날다람쥐 한마리 보는듯 했습니다. 날라 다니더군요

 

스페인 측면공격을 도맡아 주도하면서 무수한 크로스를 올렸죠

마무리가 안되서 그렇지 ㅋㅋ

우리팀에 꼭 왔으면 좋겟습니다

  후반 알론소 행님 등장

적절한 몸싸움과 키핑력으로 좋은 플레이 보여주더군요

  입이 방정이어서 그렇지 싸비 플레이보고 정말 즐겼습니다

전반전에는 이니에스타 플레이에 감탄에 감탄.

tv로 보는것과는 또 사뭇 다른 느낌이더군요

눈이 즐거웠습니다

  85분 이때만해도 무승부갈줄알았죠..

 

  1분뒤에 이꼴 났습니다

 나바스의 중거리에 감탄이 나오더군요

아름다운 빨래줄이었습니다

 

대부분 관중들은 오스트리아 인들인데 스페인 팬들과 함께 좋아서 죽습니다 ㅋㅋ

경기장이 떠나갈듯한 함성

 

 아쉽게 경기는 이렇게 끝났습니다

 

 아팬들앞에서 아쉬운 인사로 마지막 평가전 마무리

 

  본선에서는 고개숙이는 모습이 아니라 웃으면서 라커룸 들어갈겁니다

 

 세계 최고수준과 비교해서 우리선수들 기량이 이정도다.. 라고 직접 실감할 수 있는 좋은 관전이었습니다

경기내내 즐겁게 봤고..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엘클라시코보다 한 10배는 재밌었다고 말씀드릴게요 -_-;

주로 스페인 선수들의 물흐르는 듯한 패스플레이와 미드필드 플레이

감탄이 나오는 키핑 솜씨 등을 보며 눈이 즐겁지 않았나 싶습니다

적이지만 정말 아름다웠어요.. ㅠ.ㅠ

 

그에 비해 우리선수들의 모습은 너무 투박해보이더군요

상대가 상대니만큼 더욱더 그런점이 두드러져 보였습니다

아직도 세계최정상 수준과는 개인기 등 개인전술이 많이 부족해보입니다

 

지긴 햇지만.. 수비등에서 투지있게 플레이햇다고 봅니다.

물론 스페인의 결정력이 모자랐던게 한몫햇지만요

본선에서의 선전을 기대해볼만하다 생각합니다

 

오늘 아침 3시에 비엔나 도착해서 몇시간 못잤네요. 바로 또 출근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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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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