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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페예그리니감독 당신은 최고의 감독입니다.

★소피마렵소★ 2010.05.23 14:42 조회 2,267 추천 22

엘클라시코 2차전 패배이후 많이 힘들겠구나 싶어서 그 이후로 유럽 축구는 거의 보질 않았습니다. 그 이후에 본 경기는 인터대 바르샤 경기정도 외에는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이번 폐예그리니의 레알축구를 보면서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취임초기 저또한 요번시즌은 좋은성적은 많이 힘들지 않을까라는 예상을 했었지만 경기가 진행되면 될수록 저의 물음표는 확실한 느낌표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지난 6년동안 16강을 탈락한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극히'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폐예그리니 축구를 보면서 16강은 거뜬히 넘길것 같았고 16강이라는 문턱만 넘는다면 홈에서 결승을 치룬다는 동기부여 일종의 '버프'를 받으면 운좋으면 우승 최소 4강정도의 전력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너무 운이 없었죠 리옹전은



바르샤가 역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는 지금 그에 대항해야하는 폐예그리니의 고뇌는 정말로 엄청났을것입니다. 더구나 아름다운 경기력과 성적 두마리 토끼를 노리라고 명하는 레알마드리드의 팬들 앞에서는 말이죠



지금의 바르샤 너무 막강하죠 제가 비록 레알팬이라 하더라도 바르샤의 축구또한 재미있게 보고있기도 합니다. 또한 그들의 축구또한 존중하고있습니다. 다만 그들의 무개념 팬들은 절대 존중하지 않습니다.

이런 바르샤를 상대로 상대팀들은 소위 안티풋볼이라는걸 들고 나옵니다. 심지어 맨유 첼시 인터 등등 세계에서 내놓으라 하는 클럽또한 철저하게 수비중심의 카운터 전술을 들고 나옵니다. 하지만 레알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전세계 축구클럽중에 '유일하게' 그들과 당당하게 창과 창으로 맞선 클럽입니다.

만약 폐예그리니가 적어도 한경기정도는 다른 클럽처럼 수비위주의 경기를 운영했었다면 우승은 우리팀이 되었겠죠 레알마드리드라는 클럽의 기치도 있었겠지만, 폐예그리니감독이 이길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이 있었기에 공격적인 운영을 자신있게 들고나올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전세게 어떠한 감독도 어떠한 명장도 보여준적없는 당당한 모습입니다.


현대축구는 무게중심은 공격보다는 수비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경기 지배를 위한 압박 또한 상대방의 공격을 막기위한 수비의 연장선상이라고 볼수있죠 또 그러한것을 잘하는 팀이 성적이 나오고 있고요

이런 상황에서 성적과 아름다운 경기력과 성적을 요구하는것은 어찌보면 하늘에 있는 별을 따라는 소리랑 별반 다를것이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이번시즌은 결국 팬들이 원하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폐예그리니는 그에게 시간이란것만 주어지면 하늘의 별을 딸수가 있겠구나 라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우면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팀을 만들수 있겟구나 이런 희망을 보여주었습니다. 승점 96점 준우승 16강탈락이라는 성적표임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열렬한 지지를 해줄수 있기에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폐예그리니의 축구는 레알에서 꽃을 피기도 전에 막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레알팬 뿐만 아니라 전세계 팬들에게도 상당한 아쉬운일 이기도 합니다. 몇시즌동안 그 수많은 감독들이 고치지 못한 레알의 고질병을 단 한시즌만에 체질개선을 거의 완료시키고 그동안 레알을 향해 조롱을 하던 손가락들을 찬양의 모습으로 바꿔 버렸습니다.

이런 폐예그리니의 경질보다 더욱 아쉬운건 폐레즈 회장은 '실패'를 통해 학습하는 능력이 거의 없다는 사람이라는 사실이 더욱 안타깝습니다. 무리뉴가 당장 다음시즌에서 폐레즈를 만족시킬수있는 성적을 낼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그러면 또다시 경질 또 다른 선임 끊이지 않는 오류의 뫼비우스띠가 될것같아 너무 두렵습니다.

어찌되었든 무리뉴 감독이 레알마드리드의 감독으로 내정되었습니다.


스페셜 원 무리뉴


저도 참 좋아하는 감독중에 한명입니다. 첼시 시절도 그렇고 인터시절도 그렇고 재미 없다는 비판도 받지만 전술의 빈틈없는 짜임새를 보고있노라면 감탄을 늘상 하곤 합니다.


다음시즌 레알에서 보여줄 무리뉴축구는 팬들 내에서도 갑론을박이 인터시절보다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적어도 무리뉴가 어떤 축구를 하더라도 지지하고 믿어줄것입니다.
무리뉴 정도의 감독이라면 다른감독들에 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주어질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리뉴의 손에서 열번째 챔피언스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폐에그리니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레알의 새로운 감독이 될 무리뉴감독 환영합니다



폐에그리니 감독 당신 덕분에 진정한 축구의 즐거움이 무엇인지 알수가 있었습니다.

폐예그리니 감독 당신 덕분에 진정한 레알의 축구를 볼수가 있었습니다.


비록 레알을 뒤로하고 새로운 클럽의 지휘봉을 잡겠지만 항상 지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주위사람들에게 당당히 이런 말을 할것입니다

무리뉴는 '스페셜 원' 이지만 폐예그리니는 '퍼펙트 원'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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