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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너무나 안쓰러운 벤제마.

C.Ronaldo 2010.05.14 00:14 조회 1,833 추천 2

 

분명 이번 시즌만 놓고 보자면 당연한 결과이기도 한데

어떻게 보면 벤제마 레알에 오고나서 풀리는게 없는 것 같아서 안타깝고 좀 그러네요...-_-;

정말 레알 오고나서 잘 풀리는게 하나도 없는것 같아서;;

그토록 총망받던 유망주가 이렇게 되리라곤.

 

근데 또 어떻게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이기도 한 것 같아요.

자기 말대로 호텔에만 4개월간 있었고, 스페인에 가족도 없이 홀몸, 언어도 안통해,

말도 안통하고 친구도 없어서 주구장창 방구석에 처박혀 있기만 해..

외로워 미칠것 같았다는 그 말이 절대 과장이 아닌 것 같아요.

축구선수한테 외적인 부상을 제외하고서 심적고통만큼 경기력에 큰 영향을 끼치는게 없는데

뭐 벤제마는 겹칠대로 겹쳐있으니..

거기다 부상까지 당해, 경기력은 헬이야, 현지에선 먹튀라고 난리고-_-;

하루라도 맨유 이적설 안터지는 날이 없고.

21살이면 이 모든걸 버틸만큼 노련한 멘탈을 가지지도 못했을텐데.

당연히 벤제마가 이렇게 될 수밖에 없지 않았나 싶어요.

 

하필 월드컵 한시즌 직전에 이런꼴이 나가지고.

레알에서 한시즌만 더 적응하면 재능은 충만한 선수라 나름 어느정도 부활해서

월드컵 엔트리에 못뽑힐 정도까진 아니었을것 같은데....

여튼 너무 안타깝네요.ㅠㅠ

벤제마 그닥 좋아하지도 않는데 뭔가 벤제마 상황 생각하자면 안쓰럽기 짝이없어서. 아주 연민이...

레알 오고나서 정말 풀리는게 하나도 없는 것 같다는;;

 

그래도 워낙 젊은 선수니 2014년에 분명 다시 기회가 찾아오겠죠.

오늘 벤제마 기사를 봤는데 국대에도 못뽑히고 했지만 여전히 레알에서 행복하다. 라고 하더군요.

분명 레알은 푸쉬도 해주고 해줄건 다 해줬지만 여쨌든 자기 입장에선 레알행을 하고 나서

이렇게 꼬여버렸으니 레알이 원망스럽기도 할텐데 이적은 절대 싫다, 레알에서 행복하다.

다음시즌엔 베스트 벤제마를 보여주겠다. 이런 의지담긴 말들과 레알에 대한 애착을 표현하니

더 연민이 가기도 하고 정말 벤풍이라 불리지만 다음시즌엔 잘 되었으면... 싶더군요.

이렇게까지 된 이상 꼬이고 꼬이게 된 레알행을 최고의 벤제마가 된 레알행으로 바꿔버리길 바래요.

벤제마 정말 화이팅이다.

 

(여쨌든 이번 월드컵을 기점으로 어느순간 원망에서 연민으로 바뀌어버린 벤제마에 대한 마음ㅠ.ㅠ

이것은 진정한 애증인가. 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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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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