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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옹호론? - 가고, 사네티, 꾸추는 왜?

마인부우 2010.05.13 01:31 조회 1,845

그냥 탈락한 선수들 카데고리로 모아서

 

 

막시 로페즈 - 카타니아 후반기 먹여살린 주역. 제가 작년에 다음 시즌 주목할만한 영건으로 지목한 있었네영 +_+ 브라질 리그내에서 등지고 비벼대기 하나는 탈브라질급으로 분류되었고 카타니아의 후반기 경기력에 많이 이바지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깜짝 발탁의 후보 0순위로 봤는데 결국 탈락했네요. 팔레르모 밀리토 이과인 메시가 있으니 인정

 

http://realmania.net/bbs/zboard.php?id=openbbs&page=2&sn1=&divpage=6&sn=off&ss=on&sc=on&keyword=막시&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9945

 

 

그리고 탈락이 유력한 밀리토 - 국대에 나와서 소심증 쩝니다. 코파때 혼자서 다 말아먹었죠. 2002월드컵 끝나고 포스트 바티스투타로 국대에 간간히 소집되었는데 제대로 한 경기가 정말 드뭅니다.

2007 코파 아메리카때 크레스포 부상당해서 주전급으로 자주 나왔는데.. 아 징하게 못했습니다.

루카 토니와 비슷한 타입입니다. 리그에서는 신. 국대에서는 보통선수. 개인적으로는 그때 인상이 너무 강했던지라 뽑히는게 오히려 의아했네요.

 

 

 

가장 논란이 되는 루쵸, 바네가, 꾸추, 사네티, 가고 -  아무래도 2미들에서도 힘을 낼 수 있는 타입인가..가 걸리네요. 바네가, 가고, 캄비아소 역시 2미들에서 힘을 많이 못 내는 케이스죠. 바네가가 AT에서 부진한것도 결국 투미들에 적응을 못해서였구요. 꾸추역시 3미들에 최적화 된 선수.
가고 역시 2미들에서는 어느 정도 한계선을 드러내고..

 

특히나 제가 가고팬이니깐 하는 말이지만.. 얘는 지금 현재 마라도나가 보여주는 규격 속의 무한 자유컨셉과는 전혀 안 맞습니다. 가고는 다른 선수들이 가고에 동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을때 - 정확하게는 연계를 즐겨하는 팀일수록 - 빛을 발하는 케이스입니다. 볼을 정말 '이쁘게' 차는 선수니까요. 그래서 이따금씩 가고는 바르샤에 더 어울릴법한 선수라는 말이 나오는거구요.

가고는 짜여진 틀 속의 케미스트리를 한곳에 모아 분출시켜주는 선수이지, 자기가 직접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타입은 아닌지라.. 마라도나의 컨셉과는 거리가 많이 멀다고 느껴집니다.

 

루쵸는 가고와 위치는 다르지만, 비슷한 타입이죠. 뭔가를 만들어내는 마법사보다는 마법사의 주문을 옆에서 도와주는 견습 마법사정도임. 3미들의 꼭지점에서 잘하기도 하고 2미들에서는 쥐약.

 

 

 

 

 

또 사네티는, 2006년도에도 탈락했는데 그것과 비교해보면.. 마라도나도 일정 부분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페케르만이 2006 월드컵 당시 사네티를 떨구면서 '느려졌고 늙었다.'라는 말로 짧게 코멘을 남겼는데.. 지금 사네티 이후에 아르헨 오른쪽 풀백의 계보는 아예 없습니다.

 

이따금 후고 이바라, 사발레타같은 괜찮은 선수가 나왔지만 실력 부족이든, 경험 부족이든 결국 사네티를 대처하는데 실패했죠. 여튼, 호나스가 예상외로 오른쪽 '윙백'으로써 잘해줬기에 풀백,윙 둘 다 겸업시킬려는 생각이 아닌가 합니다. 또, 모처럼 오타멘디라는 사네티같이 수비적인 밸런스가 아주 좋은 측면 풀백감이 나왔기도 했구요.(근데 소속팀에서는 센터백인 인간이 국대만 가면 -_-.. 공격을 잘한다는 생각은 안 듭디다. 그냥 수비 털릴까봐 수비적인 에인세-사무엘-데미-오타멘디 세우는거 같음)

 

아마 엔트리 보니깐 다음 세대의 오른쪽 풀백을 오타멘디, 호나스, 클레멘테 로드리게스 정도로 생각하는거 같기도 하구요. 마스체라노가 주장인데 띠동갑 사네티가 버티고 있으면 또 문제가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했을테구요.

 

중앙 미드필더로서 역시, 메시, 디마리아, 막시등의 뒷공간을 메꿔야 하는데 세리에와는 비교도 안되는 그 어마어마한 육체적인 스피드로 역습을 시도하는 팀에게 맞상대가 가능할까요?

 

그래도 안 뽑힌건 의외네요. 볼라티를 뽑아갈줄이야..

 

 

 

 

여튼 옹호 아닌 옹호를 펼쳐봤네요. 이해가 안 가기는 하지만, 이렇게 꾸며넣으면 이해가 가기도 하구요. 왜냐하면, 사네티, 바네가, 꾸추를 버리고 데리고 가는게 볼라티라서 너무 황당합니다.

 

 

 

아이돌은 음악성이 없어서 싫음 ㅇㅇ 근데 애프터스쿨 좋음

 

 

이런 느낌이려나...? 의도는 이해가 가는데 해결책이 개판...

 

 

 

 

 

 

 

p.s 과르디올라 버젼 vs 페예그리니 버젼(비야레알시절.. 진짜 꿈꾸는 레알이기도 할듯.. 공수밸런스 완벽했음..ㄷㄷㄷ) 

 

.....팔레르모

이과인......메시

....바네가.베론

.......꾸추

.....................호나스

.에인세.사무엘.데미

......로메로

 

 

연계중심. 메시가 공간 만들고 호나스가 올라오고.. 베론은 원터치패스보다는 좀 더 키핑하면서 공간 만들기에 주력하면 될듯. 꾸추, 마쉐라노, 가고가 경쟁. 루쵸가 바네가와 경쟁. 이과인은 바네가가 찔러주거나, 혹은 자신이 공 잡고 팔레르모와 원투패스를 통한 1선 침투->원터치 슈팅을 주로 가져가는 패턴. 중거리도 괜찮으니 팔레르모가 수비진 뒤로 밀어주면 중거리 쾅쾅

 

아니면 만능키 테베즈를 쓰던가

 

 

현재 가진 기용자원 대부분을 쓸 수 있는 포메이션

 

 

 

...테베즈...이과인

...메시......막시롣

...꾸추...마쉐라노

사네티............호나스

....사무엘....데미

.........로메로

 

메시. 막시가 중앙으로 들어오면서 이과인, 테베즈같이 벌려주기 잘하는 애들이 공간 창출

메시, 막시에게는 좀 더 밑으로 내려와서 수비해줄 것을 주문. 아니면 메시는 역습시에 가만히 있고 테베즈가 미친듯이 수비하는 역할을 맡을 수도 있음.

호나스, 사네티같이 공수밸런스가 괜찮은 풀백들을 내세움(사주장 왼쪽에서도 A급 이상 포스..ㄷㄷ) 대신 오버래핑시 뒤를 돌아보지도 않음

 

 

베론, 루쵸는 기용되기 힘든 포메이션. 가고는 100% 주전경쟁할 수 있는 포메이션

 

 

 

 

 

뭐가 더 강해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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