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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갑작스럽게 언론에 좀 휘둘리는 것 같습니다.

Canteranos 2010.05.10 23:40 조회 2,127 추천 13



위 표지로 대표되는 언론의 레알 마드리드 흔들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 우승하지 못할 경우 극에 다다를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현재 우리를(혹은 저를) 불편하게 만드는 루머들은


구티 떠난다.

페예그리니 떠나고 무링요가 온다.

라울 떠난다.

라스와 페예그리니는 불화가 있다.

이과인은 불만에 가득 차 있다.

메시 바이아웃 120m 지른다까지.


앞으로도 별의별 루머가 다 있을 예정입니다. 상상할 수도 없었던 루머들이 펼쳐지겠죠.

그럼에도 이에 우리들이 흔들리는 이유는 자명합니다. 어느 정도 근거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구티는 실제로 떠난다고 한 적이 있고, 레알 마드리드의 무링요에 대한 관심은 항상 있어왔으며, 라울은 자릴 잃은 느낌이고, 라스는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으며, 이과인의 재계약은 기약없이 미뤄지고 있습니다. 


나쁘게 본다면 한없이 나쁘게 밖에 볼 수 없는 이런 일련의 사건들 속에서 마드리디스모들이 흔들리는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즉, 아스와 마르카를 위시한 언론은 성공한 셈이죠.


저는 전에도 언론에 대해 쓴 적이 있지만, 사실 전달이 아닌 경우, 즉 정황을 토대로 작성한 경우에는 마드리드를 기반으로 한 위의 두 대표적인 스포츠 신문(혹은 잡지)에 함께 실려있는지 보곤 합니다. 특히 좋게 말하면 이목을 끌만한, 나쁘게 말하면 즉각적인 반응(주로 짜증)이 오는 기사들에 대해 양쪽을 모두 확인합니다.


위 굵직굵직한 루머들 양쪽 모두에 대서특필 되는 루머는 무엇이 있을까요?

예상하셨겠지만 하나도 없습니다. 

이과인 얘기만 양쪽 모두에 무링요, 구티에 대한 스토리들에 이어 언급되고 있군요. 안타깝지만.....

허나 이것도 아스에만 아주 길게 본인들의 생각으로, 어제 경기 후의 인터뷰에 대해서는 살짝 왜곡된 스멜이 나게 실려있군요. 만약에 이것도 이과인이 진짜 떠나겠다고 했으면 마르카에도 오늘 탑뉴스로 실려 있었겠죠?


물론 저게 모두 사실일 수도 있습니다. 모두 다음 여름에 일어날 수도 있는 일들이고요. 그러나, 적어도 제 생각에는 마드리디스모들은 한번 더 걸러들을 수 있는 지혜, 아니 그냥 둔함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개별 루머들에 대해서도 할말이 많지만, 길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여기서 줄이고자 합니다.


우울한 소식들이지만 최대한 좋은 걸 보려고 했으면 좋겠어요. 선수들도 이런 것에 너무 흔들리지 않고, 다음 주말을 잘 준비했으면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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