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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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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닭면 2010.05.03 13:10 조회 1,471



매 경기가 끝날때마다 이미 충분히 잘 하고 있는 감독을 자르고 타팀에서 이미 영웅처럼 받아들여지는 감독의 이름을 우리가 맘만 먹으면 데리고 올 수 있는 것 처럼 말하는 오만함은 우리의 감독님은 물론이고 그 팀의 팬들에게도 크게 실례가 되는 게 아닐까 해요.

우리팀은 충분히 자부심을 가질 자격이 있는 팀이예요. 하지만 이런 자부심이 도를 지나쳐 오만함이 되었을 때 어떠한 결과가 오는지 우리는 이미 한 차례 겪은바 있잖아요.



지난 시즌에 홈에서 줄창 무재배만 했음에도 8만이 넘는 구장을 가득 채우고 묵묵히 응원해주고 경기 끝나면 기립박수 쳐주던 BVB의 팬들만큼은 아니지만 좀 느긋해질 필요는 있다고 봐요.


그렇게 오래산 건 아니지만 살다보니 현실이란 게 모두 자기가 원하는대로 되는 게 아니더군요.(만약 제가 원하는 대로 다 됐다면, 전 벌써 오케스트라에서 일하고 있었을 거예요.) 이런 거에 매번 자기맘대로 안 된다고 화내고 스트레스 받아봐야 머리만 빠지고, 술만 늘고, 수명만 줄고, 성격만 안 좋아지더라구요.


우리 조금만 릴렉스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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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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