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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경기가 끝날때마다 이미 충분히 잘 하고 있는 감독을 자르고 타팀에서 이미 영웅처럼 받아들여지는 감독의 이름을 우리가 맘만 먹으면 데리고 올 수 있는 것 처럼 말하는 오만함은 우리의 감독님은 물론이고 그 팀의 팬들에게도 크게 실례가 되는 게 아닐까 해요.
우리팀은 충분히 자부심을 가질 자격이 있는 팀이예요. 하지만 이런 자부심이 도를 지나쳐 오만함이 되었을 때 어떠한 결과가 오는지 우리는 이미 한 차례 겪은바 있잖아요.
지난 시즌에 홈에서 줄창 무재배만 했음에도 8만이 넘는 구장을 가득 채우고 묵묵히 응원해주고 경기 끝나면 기립박수 쳐주던 BVB의 팬들만큼은 아니지만 좀 느긋해질 필요는 있다고 봐요.
그렇게 오래산 건 아니지만 살다보니 현실이란 게 모두 자기가 원하는대로 되는 게 아니더군요.(만약 제가 원하는 대로 다 됐다면, 전 벌써 오케스트라에서 일하고 있었을 거예요.) 이런 거에 매번 자기맘대로 안 된다고 화내고 스트레스 받아봐야 머리만 빠지고, 술만 늘고, 수명만 줄고, 성격만 안 좋아지더라구요.
우리 조금만 릴렉스 해봐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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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무애 2010.05.03알렉스~~ 웃자고 한건데.. 쓰고나니 ㅜ.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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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넜으 2010.05.03동감합니다
가끔 팬사이트에선 다른팀 무시하면서까지 우리팀 응원해도 된다고 생각하는분들 계신데 그것이야말로 저열한 서포팅 문화 아닌가 하네요 -
라울™ 2010.05.03무조건 데려다 놓으면 장땡이란 생각도 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지금 스쿼드나 감독님이 뭐가 부족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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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ardo Kaka 2010.05.03무조건 누구 영입하자는 것보단 일단 조직력을 가다듬고 그이후에 문제를 논의하는게 좋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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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teranos 2010.05.03동감합니다. 무링요는 그리고 진짜 레알 스타일이 아닌데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