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페예그리니 vs 초년차 무리뉴
저도 이렇게 자극적인 제목 써보고 싶었습니다 ㅋㅋㅋㅋ
현재 가장 주목받는 감독은 무리뉴죠. 그것만큼은 부인할 수 없을 듯 합니다.
썩 맘에 들지 않는 현실이긴 하지만 실상 객관적으로 독보적인 전력이라 평가받던
올시즌의 바르샤를 꺾었고, 역사적인 트레블을 향해 순항중이죠.
해내지 못할거라는 예상을 뒤엎은 결과였습니다.
부임 초년차에 챔스 광탈한 이후 올시즌 조별예선에서 바르샤를 상대로 1무 1패를 기록할 당시만 해도
인테르 팬들조차 스페셜 원이라는 닉네임에 의심을 품기도 했던 것이 무리뉴의 위상이었죠.
내년 이맘 때에도 과연 무리뉴가 가장 잘 나가고 주목받는 감독일까요?
아니면 그게 또 다른 누가 될까요? 미래는 아무도 모릅니다.
저는 무리뉴가 얼마나 뛰어난 감독인지, 레알 마드리드에 어울리는지를 떠나서
내년 이 맘때를 평정할 인물이 페감독님이 될거라고 믿고 기다리고 싶습니다.
역시나 해내지 못할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말이죠.
물갈이 수준의 스쿼드 변동으로 인해 밑그림을 그리는데만 한시즌을 통째로 소비했고,
그 결과 이제서야 서서히 팀컬러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적어도 결과물은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페예그리니의 레알 마드리드를.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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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010.04.29담시즌 8강가면 더이상 무링요예기는 안나올듯.
8강만 간다면야. -
SM[레몬향기] 2010.04.29무리뉴가 오게 된다면 가장 먼저 축구스타일이 매우 수비적이겠지요
저는 페감독이 좋다라고 말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레알의 스타일을 살리면서 전술을 꾸리는 스타일이라서인지 동정이 가네요 우리가 리그우승도 중요하고 챔스도 물론이지만 레알의 진정한 정체성이라 할만한 화려한 공격축구를 버리면서 까지 그렇게 해서 과연 얼마나 많은 것을 얻을 수있을까 싶네요 ㅎ 말이 꼬이넼ㅋ -
De la nero 2010.04.29페예그리니로 무조건 계속 가야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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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2010.04.29보면 페예그리니도 그렇게 공격적인감독은아닌듯하네요.
알비올 가라이가 전진수비에 가끔 약점을드러내기때문인가
수비를 많이올리지않는듯한데 어떨때보면 무링요랑 전술이 비슷해보일때도있어여. -
subdirectory_arrow_right 레전드지주 2010.05.01@가고★ 어찌보면 팀의 완성도랑 관계된 부분인데...
그래도 기본적인 골조는 선수비후역습과는 거리가 멀긴 하죠. -
No.9 Phantom 2010.04.29저는 페예그리니같은 타입보다 무리뉴 같은 타입의 감독을 더 좋아하기는 하는데 일단, 닥공 전술 신봉자라...페예그리니는 무조건 내년까지 놔두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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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의드리블 2010.04.29계속간다면 좋은결과나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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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stiano Kaka 2010.04.30페예그리니에게 멋진 승리도 중요하지만
첫시즌이라 일단은 승점을 쌓아야 하는 입장이니까요 -
소면 2010.04.30결국 필요한 감독은 선수단을 휘어잡는 스타일이여야 한다고 봅니다.
인테르 밀란이 그 선수진에 비해 성적이 안나온다 라는 비판에 계속 시달려왔는데, 그 비판에 항상 따라오는 얘기는 선수들 개성이 너무 강해 팀으로 뭉치지 못한다 였습니다.
무링요를 그저 입담이 세고, 전술적으로 좀 뛰어나고 이런 것보단 이런 문제를 수십년간 가지고 있던 팀을 지금처럼 하나로 모았다는 것에서 큰 의미를 둬야 할 듯 싶군요. 사실 첼시만 해도 무링요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그 위세를 이어가는 겁니다. 첼시의 단단함은 감독에 상관없이 무링요 이후로 계속 유지되고 있으니까요.
리옹과의 16강전만 봐도 여실히 드러나는게 확실히 하나의 팀으로 뭉치지 못했습니다. 이것을 그저 전술적인 부분으로 탓해서는 안됩니다. 전술만을 놓고 보면 감독과 스태프,선수들이 뭉쳐서 만들어가는 것일 뿐, 결코 감독 혼자의 책임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개성강한 스타들을 휘어잡는 리더쉽이 중요해지겠죠.
분명 리옹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도, 승리를 놓친 것은 기량과 전술의 문제가 아닙니다. 개개인의 욕심이 과했던 장면 분명 수차례 있었죠. 누구를 꼽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이것이 없었던 뮌헨은 리옹을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죠. 어떻게 4강전에서 이런 경기가 있을 수 있냐는 생각을 할 정도로요.
당장에 무링요를 원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내년에도 개개인의 스타의식으로 방어된 선수들을 본다면 페예그리니는 결국 아닌겁니다. 빅클럽의 감독은 결코 전술적인 부분만으로 결정되는게 아닙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레전드지주 2010.05.01@소면 선수들 인터뷰만 봐도 페감독님에 관한 존경심이 엿보일 때가 많죠.
회장제인 구단과 스타플레이어가 차고 넘치는 선수단 사이에서 이 정도로 안정적인 승점관리를 할 수 있다는것부터가 어느 정도 리더쉽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 생각하네요. 내년까지 잘 지켜봅시당. -
강민경 2010.04.30페예그리니 감독이 현재 팀을 잘 장악하고 있다고 봅니다. 레알이라는 클럽 특성상 팬들과 수뇌부들의 기대감이 대단합니다. 그리고 올 시즌엔 갈락티코 2기라고 할 정도로 화려한 선수들을 불러 모았죠. 무리뉴가 카리스마로 선수단을 장악하는 스타일이 있고 페예그리니 감독이 부드럽고 온화하게 선수단을 장악하는 스타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조용한 사람이 한번 화나면 굉장히 무섭습니다. 한 시즌을 치르려면 모든 선수단이 합심을 해서 나아가야 합니다. 주전으로 못 나간다고해서 불만을 가진다면 그건 문제가 있다고 봐야겠죠. 레알은 항상 좋은 성적을 내야 합니다. 모든 경기를 다 이길 정도여야 하죠. 감독의 입장에서는 최근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자의적으로 어쩔 수 없이 선택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선수가 부진해서 팀이 지거나 못하면 선수보다는 감독이 책임을 짓는건 세상의 이치긴 하지만 감독이 리더쉽이 부족해서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지 못했다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토너먼트에서 운도 실력이긴 하지만 고작 1시즌도 안된 시간에 너무 많은걸 요구하고 페감독은 리더쉽이 없다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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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는지단 2010.04.30일단 레알이란 팀의 색깔은 페예그리니 감독과 매우 잘 맞아 떨어지죠 하지만 무리뉴는 아시다시피 \"이기는 축구\"를 추구하고요 그리고 무리뉴라는 감독은 자신만의 마인드가 너무 뚜렸하기 때문에 레알 수뇌부들과 사이가 굉장히 안 좋아 질것이라고 보지만 단지 레알의 트로피 수집, 성적에 관련해서는 무리뉴라는 감독은 세계최고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가 추구하는 아름답고 재미있는 축구와는 거리가 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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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레전드지주 2010.05.01@세계최고는지단 그렇죠. 아름답고 재미있는 축구랑 거리가 먼게 가장 큽니다. 구단이나 언론과의 마찰은 머나먼 타국의 저같은 일개 팬에게 크게 와닿지가 않지만 축구 스타일은 확실히 와닿죠. 개인적으로 카펠로 시절 축구도 썩 재밌지는 않았기에... 무리뉴라는 인물 자체는 상당히 매력을 느낍니다만 지금 당장 필요할까 하는 생각에서는 회의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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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깍지♥ 2010.05.01페예그리니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팬들이 원하는 화려한 축구도 충족 시켜주면서
정말 진짜 대부분이 바뀐스쿼드로 승점만봐도 ㅎㄷㄷ
챔스는 조금 더 수준이 있으니 아직 능력이 필요한거겟죠 기다리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레전드지주 2010.05.01@콩깍지♥ 그렇죠. 역시 인내가 필요한 시점이고 충분히 그럴 수 있을만큼 페감독님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죠. 개인적으로는 여태 기다린 시간과 타팀팬들의 조롱을 생각하면 한시즌 더 기다리는건 일도 아니듯 합니다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