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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무링요 사랑합니다.

Hala-Madrid 2010.04.29 11:36 조회 1,129

'나도 공격하니 너도 공격해야 한다'라는 그 어이없는 철학을 주장하던 조선꾸레들을 한방에 보내셨네요.

 

수비도 전술의 일종이고, 축구의 룰에 위배되지 않는 엄연한 플레이스타일인데 말입니다. 그걸 가지고 안티풋볼 어쩌고 저쩌고 하는게 이해가 안 되죠.

 

바르셀로나가 베르나바우에 입성하는 역겨운 꼴을 안 봐서 기분이 상쾌합니다.

 

인터밀란 vs 바셀이 시사하는 바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무링요는 확실히 세공사 기질이 있네요.

스쿼드에 맞게, 그리고 상대의 약점을 정확히 짚어내죠. 그렇게 해서 나오는 전술은 아마 현 유럽에서는 가장 정교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런 지독한 수비축구를 상대로는, 드록바처럼 근육질로 덮여있는 선수들로 비비고 들어가는 것, 혹은 라인을 같이 뒤로 물려서 역습 자체를 차단해 상대방을 나오게 만드는 것 등등의 해법이 있습니다만 바셀의 오만함과 능력 부족이 이 2가지 방법을 못 쓰게 만들지 않나 싶어요.

 

아직은 펩 >= 무링요라고 생각합니다. 무링요가 탁월한 전술가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지난 시즌 펩을 보면 전술적인 면에서도 펩이 뒤쳐지진 않는다고 봐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무링요에게 아쉬운 몇 가지 부분들이 펩에게는 또 있다고 보고요.

 

 

하지만 무링요가 이번에 우승을 하면 다시 무링요 > 펩이 될거라 봅니다. 그 이유는 시간이 되면 길게 써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페감독님과 레알 선수들도 힘 내서 역전우승 드라마 써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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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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