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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

아버님~ 흑흑ㅜㅜ

레알은진리 2010.04.08 06:39 조회 1,172

하~ 그곳에서 잘 계셔서 너무나 좋고 너무나 뿌듯하지만...

마냥 기쁠순 없네요...이러다가 슈니하고 아버님하고 베르나베우에서 다시 만나실듯...흐엉ㅜㅜ

짧게 뮌헨vs맨유전 관전평을 써보자면
전반 너무 이른시간에 뮌헨의 2골 실점. 그리고 바로 추가골로 맨유가 3:0
솔직히 저때만 해도 4년전 로마 관광사건이 떠올랐습니다. 맨유 특유의 역습전술을 막기에는 뮌헨 수비진이 너무 느리더군요. 특히 왼쪽 측면의 '바드스투버' 이 선수 너무 탈탈 털리더군요. 직 간접적으로 3골 다 이 친구가 왼쪽에서 털리면서 나온듯 합니다. 볼 점유면에서도 압도하며 뮌헨의 로베리 라인은 거의 활약이 없었던...그나마 올리치가 전반 끝나기 전 천금같은 추격골을 터트려서 흐름을 뺏어오는데 성공하지만 전반은 곧 끝나버리죠.

후반은 전반보단 뮌헨이 조금 나아진듯 했지만 그래도 전반과 비슷한 양상으로 가는듯 했습니다. 그런데 하파엘 이 친구의 불필요한 퇴장으로 흐름은 뮌헨의 반코트겜 시작. 이때부터 퍼기영감의 전술 구상은 흐트러져버리고 어쩔수 없이 수비적으로 돌아서게 되지요. 하지만 한명 부족한 맨유에게 퍼부은 뮌헨의 공격은 솔직히 실망스러웠습니다. 좌우 돌파는 잘 안되고 계속 공돌리기...오히려 간간히 오는 맨유 역습이 더 무섭더군요.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뮌헨의 손을 들어주더군요. 답답한 공격이 계속 되다가 얻은 코너킥에서 논스톱발리로 아버님이 마무리...ㅎㄷㄷ 정말 잘 찼더라구요. (알수 없는 씁쓸함도 밀려오며) 그리고 맨유의 똥줄모드 끝에 경기는 그 상태로 마무리.

솔직히 뮌헨이 맨유보다 경기를 잘 풀어내진 못했지만, 엄청난 변수가 순식간에 경기를 뒤바꿔 놓았습니다. 맨유 입장에서는 많이 아쉬울듯 하네요.(전반 3:0일때만 해도;;;;)


이제 남은 4강만 이긴다면 베르나베우에서 치뤄질 경승전에 아버님을 다시 볼수 있을터인데...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부디 꾸레만은 부디!!!!!!! 우리가 내친 슈니와 아버님이 결승전을 치루는걸 보는 것도 가슴이 아프겠지만 바르사가 베르나베우에서 결승 치룬다는 사실은.... 그저 악몽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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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arrow_upward The plan; ANTI - MESSI arrow_downward 진짜 우리팀 안되는 팀의 전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