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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등등

마인부우 2010.03.25 17:57 조회 1,576 추천 1

1. 글랜 존슨. 이 선수를 '처음' 알게 된 건 위닝 9 패치를 통해서였고, 이 선수를 처음으로 '잘한다'라고 느낀게 올 시즌 리버풀 개막전이였나? 언제였는지는 모르겠는데 혼자서 사이드를 탈탈 털어먹더라구요.

 

그래서 '당시(0910시즌 개막직후) 지금 오른쪽 풀백 본좌는 마이콘, 알베스 두명이 나눠먹고 바로 턱 밑에서 보싱와, 라모스, 글랜 존슨이 경쟁하는 시대가 왔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이후에 람이 오른쪽으로 옮겨가고, 보싱와는 부상으로 허덕이고, 라모스가 폼 완전 회복하는 사이에 알베스랑 마이콘은 혹사 휴우증으로 비틀비틀. 그리고 글랜 존슨은 여러가지의미로 부진.

 

결국 올해 월드컵이 분수령이겠네요. 마이콘이냐, 알베스냐, 라모스냐. 혹은 람이냐. 월드컵 결승 가는 팀의 주전이 다음 역사책에 카푸, 사네티의 뒤를 이은 오른쪽 풀백의 전설이였다! 라고 역사책에 남겠죠.(아, 람은 국대에서는 여전히 왼쪽이죠. ㅈㅈ)

 

모르죠. 차두리가 갑자기 미쳐서(별로 상태가 썩 좋지 않음. 부상 때문에 2경기 연속 결장.) 부아아아아, 하고 한국 4강으로 이끌어 버리고 레알로 오는 사태가 벌어질지도. 아빠의 피를 그대로 이어받았다면 2014년, 34살쯤까지는 피지컬의 큰 하락 없이 버틸겁니다. 잘해서 레알로 와도 재미있겠군요. 순수 피지컬만 따지면 라모스도 저리가라하니까요. 축구 IQ가 아쉬워서 그렇지.

 

 

 

 

 

 

2. 예나 지금이나 올리버 칸을 제 눈으로 직접 본 최강의 골키퍼라고 믿습니다. 공격수에게 공포감을 조성하는 외모와 퍼포먼스, 거기다가 극도의 아크로바틱한 선방까지. 카시야스가 그 다음 대를 이어주길 원하는데 조금 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불만이나 요구사항을 그라운드 '위'에서 표출했으면 좋겠군요. 실력 외적인 부분에서 조금 더 불만사항이 있습니다. 뭐 기복이 있는 것도 불만이지만요.

 

이운재 성격에 카시야스 실력이면 올리버 칸일텐데 말이죠. 조금 더 카시야스가 분발해줬으면 하는군요. 올리버 칸은 혼자 힘으로 녹슨 전차, 망한 전차 독일을 월드컵 준우승, 자신은 야신상, 월드컵 MVP까지 다 먹었는데 카시야스는 강한 천군만마를 얻었으니 당연히 이쯤에서 부폰에게서 바통을 이어받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3. 다른 팀에 성격을 크게 쓰는 편은 아니지만, 바르셀로나의 메시가 과연 아르헨티나에서는 왜 그렇게 부진할까, 라는 주제로 요즘 경기를 좀 구해서 보고 있습니다. 아직은 명료한 답이 안 나왔지만 한가지 생각하건데, '베론'의 존재가 한가지 원인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싸비와 이니에스타의 패스 스타일은 어디까지나 '안정감'과 '숏패스' 위주인데 베론은 그런거 없이 눈에 보이면 닥치는대로 벌려주더라구요. 메시에게 공이 가지 않음. 또 메시는 공을 받으러 수비라인 뒤쪽으로 뛰어들어가는 스타일은 그렇게 아닌데 베론은 그런걸 요구하는 거 같기도 하구요.

 

좀 더 경기를 봐야할것 같습니다.

 

 

 

 

 

 

4. 올 시즌 마치고 오른쪽을 부셔줄 수 있는 선수, 떡대 공격수, 떡대 중앙 미드필더, 센터백 정도를 구했으면 하네요. 

 

 

4-4-2 : 카카를 어중간하게 중간에 둘 게 아니라 왼쪽으로 확 빼버리고, 오른쪽에 측면 분쇄기 한명. 리베리 오른쪽에서 뛰는거 보면 뮌헨에서 작년에 하던것만큼은 링딩 돋지는 않는데 그럭저럭 제몫은 하겠네요. 뭐 리베리 언플하는 거 보면 꽤심해서 안 왔으면 하기도 하지만요. (차라리 나바스나 레논) 바르셀로나에 40m 먹고 가서 쫄딱 망하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겠네요.

 

 

4-3-1-2 : 가고, 디아라, 그라네로, 드렌테.. 현재 3명의 미드필더 자리에 설 수 있는 애 중에서 올 시즌 임대, 이적을 떠날 수도 있는 애들인데, 이중에서 가고, 드렌테는 확실히 아웃이라고 보는 입장에서는 큰 돈 들여서 중앙 미드필더를 영입해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왼쪽에 박아둘 애요. 왼쪽에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한명을 사와서, 대신 왼쪽 풀백으로 마르셀루를 내려서 마르셀루의 활동량과 공격력을 살림과 동시에 수비가담까지 좋은 미드필더 말이죠.

 

결국 보강의 중점은 왼쪽 미드필더냐, 왼쪽 수비수냐가 촛점이겠는데 마르셀루가 꾸준히 잘 성장하는게 보이는 시점에서 그라네로, 드렌테등이 적응 실패한 왼쪽 미드필더 보강이 훨씬 좋지 않나 싶네요. 요즘 완전 희귀한 왼쪽 풀백 사올바에는 말이죠.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떡대는 한명 데리고 오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벤제마가 비벼주는 역할에 가능성이 보인다면 그렇게 가도 좋겠지만, 뭐 루져들로 공격진 이루었다가 돈 생기면 결국 빅맨을 영입하는게 축구팀의 역사였으니까요. 우리가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전력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리옹을 잡지 못한건 조금 억지를 쓴다면 RVN의 존재 유무였으니까요. RVN의 한방을 떠나서 공중볼 따내줄 선수가 한명 없는데 뭐하자는겅미?

 

마라도나도 테베즈, 아구에로, 메시 쓰다가 팔레르모, 이과인등을 중용하는 쪽으로 노선을 바꾸고 잘 풀리고 있죠. 벤제마는 비비는 쪽으로 재능을 폭발시키지 못하는한 호날두, 이과인이 건재한 현재로써는 다른 팀을 찾아서 떠나는게 서로 윈윈이겠구요.

 

 

 

 

 

5. 요즘 라쓰가 불만입니다. 그냥 일시적인 체력저하인지, 모르겠는데 얘를 좀 까고 싶기는 한데 괜히 역저주 걸릴까봐 무섭네요. 그냥 조금 더 볼처리 빨리하고 조금 더 영민하게 움직였으면 좋겠습니다. 얘의 크나큰 장점은 '쫄깃쫄깃 + 무식함'이였는데 쫄깃쫄깃이 없는 무식함은 팀을 좀먹는 거죠. 조금 더 분발하길.

 

 

 

 

 

 

6. 라울이랑 구티가 빠르면 올 시즌, 둘 다 팀을 떠나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조금씩 가능해지고 있는데 -_- 라울 구티 떠나면 순수 '토박이' 레알산은 카시야스 외에는 전혀 없다는게 정말 짜증나는군요. 아르벨로아, 그라네로 두명은 잠깐의 외도를 즐겼구요.

 

여튼 여러가지 의미로 하비 가르시아, 파레호의 레알 리턴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지 않나 싶네요. 저희가 지나치리만큼 고착화 되어 있고 새로운 피의 수혈이 필요한 중앙 미드필더진에서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이니까요. 특히 하비는 당장 다음 시즌 빅팀으로의 진출이 예상되는 포르투칼의 먼치킨이구요.(얘 때문에 분명히 벤피카 경기를 10경기는 족히 봤는데 왜 다비드 루이즈에는 신경을 안 썼는지 저도 모르겠군요. 그정도 거물이면 분명히 허억허억 했을텐뎅..ㅠㅠ)

 

 

레알만의 아이덴티티는 언제 만들어질런지, 유쓰들이 베스트 11의 절반을 넘기는 날은 언제 볼 수 있을런지 상당히 궁금해지네요.

 

다른팀에서 꾸준히 주전급으로 출전하는, 출전해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거두고 있는 후안 마타, 네그레도, 후라도, 그라네로, 데 라 레드(ㅠㅠ)정도의 예만 봐도 레알 유쓰를 좀 올려다가 꾸준히 키워주면 정말 잘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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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arrow_upward 헤타페전 고비네 ㅠ.ㅠ 제발 승리하기를. arrow_downward 헤타페전을 앞둔 프리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