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이번 시즌도 탈락했네요
축게에 진짜 글 오랜만에 쓰네요. 맨날 리플만 달다가
02-03부터 중1부터 레알 경기를 시청했는데 본 이후로 여태까지 챔스 우승을 못했네요 ㅠㅠ 02-03 4강 유베와의 멋진 승부끝에 탈락하고 나서 다음 시즌에는 우승하겠지 했는데, 어느덧 호나우두, 지단도 모두 은퇴하고 여기까지 왔네요.
오늘 경기 극 초반에 호날두가 1골 넣는거 보고 이번에는 올라가겠지, 과인이가 골대 맞출때만해도 아깝지만 몇 분있다 득점하겠지 했는데... 세비야전 극장찍느라 너무 무리했는지 후반에는 힘도 못 써보고 탈락했네요 ㅠ그래도 02-03이후의 토너먼트 경기중에서는 가장 기억에 남는것 같네요, 선수들도 정말 열심히 뛰어줬고.
카카가 전반 초반 움직임을 보고 오늘 뭔가 해줄 줄 알았는데 너무 아쉽네요. 밀란 시절 모습의 80%도 안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제가 봐왔던 카카는 경기가 너무 풀리지 않아서 짜증내는 경우가 많지는 않았는데(기억나는건 아스날전에서 공을 바닥에 튀겨서 경고받은), 어쩌다가 이리 됐는지. 너무 조급해 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바야돌리드, 히혼전 제외해주고 2주간 심신을 추스릴 수 있도록 브라질로 휴가 보내줬으면 좋겠네요. 벌써부터 마르카에서 까이는거 보면 압박감이 장난 아닐텐데.
오늘 경기보고 느낀게 그라네로는 아직 주전으로 뛸 만한 레벨은 아닌것 같네요. 킥이 날카롭지 못한 날에는 그냥 잔디와 합체해버리니. 마르셀로도 정말 그리웠음. 가장 그리웠던건 데랑이고 ㅠㅠ
페예그리니 유임하고 다음시즌에 이 멤버로 조직력 다져서 다시 도전했으면 좋겠네요. 영입은 왼쪽 풀백제외하고는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아르벨로아가 리그내 약팀들에게는 지단 빙의 하는 모습도 보여줬는데, 역시 챔스8강급의 팀과 붙으니 공격력이 참 아쉽네요. 수비는 솔리드하지만 그렇다고 상대방이 아르벨로아가 수비하는 왼쪽 공격을 포기해야 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구요. 마르셀로가 아르벨로아 정도의 수비력을 지녔다면 대박일텐데요 ㅠ
챔스는 탈락한거니 다 잊고 남은 리가 타이틀은 꼭 획득했으면 좋겠네요. 이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지 않기를 바라며 글 마쳐요. 제가 써놓고도 뭘 썼는지 모르겠네요. 하루종일 탈락한 것만 생각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