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의 가장 큰 원흉은 바로....
언론에서 엄청나게 까이는 카카두...
공격찬스를 아슬하게 몽땅 날려버린 이과인두...
좋은 선수자원을 제대로 활용못한 폐예그리누두
아닌듯 싶습니다...
바로 최근 축구흐름의 큰 물결을 따르지 못했기 때문이란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맨유 선수들 면면히 한번 쭉 보십시요.. 물론 좋습니다...
근데 밀란선수들이 4-0으로 완패할정도의 선수진차이가 있다고 보십니까?
리옹선수들..물론 네임밸류보다 좋은 선수들입니다. 하지만 공격부터 수비까지
리옹선수중 누가 온다한들 레알주전차지할 선수가 있겠습니까? 제가 보기엔
아무도 없습니다...(리옹을 무시하는 발언이 아닙니다. 레알선수층이 그만큼
뛰어나단걸 얘기하는거져) 결국 밀란, 레알가 패하고 맨유등 epl팀들이 최근
승승장구하고 있는것은 새로운 챔피언스리그 룰에 적응여부에서 따라 갈린
거라 볼수있습니다.
오늘 리옹이나 맨유경기를 보면 거의 챔스 토너먼트 흐름이 ㅎㄷㄷ 포스를 자랑했떤
무링요의 첼시 4-3-3을 기반으로 한다는걸 쉽게 알수 있었습니다. 수비시엔 포백이 사실상
과거 중앙수비진처럼 모두다 중앙에 다 모여있구...윙포워드가 상대 윙어를 방어합니다.
중앙에 세명의 중미들은 상대방 공 흐름에 따라서 측면, 중앙 가릴것없이 유기적으로
상대를 압박해줍니다...당황한 상대는 공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리옹이나 맨유에게 공소유권
을 넘겨줍니다...그 담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측면윙포워드중심으로(윙백이나 중미가 도우미
역활을 해주져) 상대 측면으로 빠르게 역습해 들어가서 원톱과의 유기적인 패스웍을 통해서
위협적인 공격을 가합니다...만약 상대수비진이 다 갖춰지면, 공을 좌우로 돌리면서 중앙쪽에
기회가 나면 바로 중거리슛을 때리구, 상대수비진이 올라오면 중거리슛을 때리는척 하면서
스루패스를 넣어줍니다. 그것마저 여의치 않으면 측면에서 올라온 윙백들에게 내주고 윙백이
크로싱공격을 가합니다...
공격시나 수비수나 이상하게 리옹, 맨유 선수들이 상대편 선수들보다 머릿숫자가 더 많습니다.
똑같이 11:11로 경기를 치루는데....물론 개인기술이나 역량에 따라서 경기력 차이는 있지만,
무링요가 센세이션날한 바람을 일으켰던 마치 톱니바퀴같은 4-3-3시스템에 epl팀들은 팀마다
조금은 차이는 있지만 완전히 체화됐구, 지난 몇년간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해온것입니다..
(바르샤는 조금 특이한 케이스지만, 역시 공수 모두에서 숫적우위를 점하는 전술은 동일하져)
저두 epl위주의 축구판을 참 싫어했지만, 오늘 맨유경기 보면서 인정할수 밖에 없더군여..
아직도 카카가 못해서, 이과인이 못해서...레알이 떨어졌다고 보십니까? 물론 하나의 원인은
됐겠지만, 더이상 지단 피구시절처럼 화려한 개인기와 개인의 역량이 챔스우승을 보장해주지
못한단 사실을 잊어선 안됩니다...지난 6년간 기다렸는데..또 기다리려니 저두 미칠것 같습니다.
하지만 챔피언스팀들은 꾸준히 진화했구, 레알 역시 화려함이 아닌 공수 모두에 있어서 개개인의
플레이보단 팀자체로써 더 강해질수 있는 방법을 감독, 선수가 완벽히 우리것으로 만들지 않는다면
우린 계속해서 뒤쳐질수 밖에 없습니다...
솔직히 지금 맘같애선 레알팬 때려치우고 싶지만, 그래두 또 일년 더 기다리렵니다..
6년 기다렸는데...일년 더 못 기다리겠습니까? 비록 갈라티코 1기처럼 빠르게 정상에 오르진 못했지만
이번 갈라티코 2기는 1기보다 훨씬 더 단단해져서 더 오랜기간 정상을 차지할수 있길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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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Iker 2010.03.111기도 두번째 시즌에 우승했으니까.. 이번에도 첫 시즌 리가 우승하고 두번째 시즌에 챔스 노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보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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끅이 2010.03.11개인적으로 가장 핵심적인 글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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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몰러 2010.03.11내년엔 우승이 아니더라두 좀 더 팀으로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줫으면 좋겠네요....작년 맨유, 첼시, 바르샤 모두다 네임밸류높은 공격수들도 모두다 수비에서 한몫이 하는 모습...유기적으로 짜여진 플레이등은 레알이 배워야 할 점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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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2010.03.11맞는 말씀입니다만, 적어도 마드리드 내의 팬 및 보드진들은 클래시컬하고 창의적인 공격축구 스타일을 좋아하나 봅니다. 적은 수의 수비수들의 유기적인 움직임과 라스의 광범위한 활동량으로 효과적으로 수비한 후에 거의 전원이... 공격을 가하는 식이죠. 그리고 상대적으로 공격자원에 수비부담을 주지 않는 것은 그것이 중요치 않아서가 아니라 최대한 그들의 창의적인 공격 플레이를 유도하고자 하는 의도인것 같은데요.. 카펠로시절 최전방 공격수 및 윙자원들부터 강력하게 압박을 하는 식의 지금 말씀하신 것과 비슷한 축구를 구사하며 우승한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미가 없다는 이유로 잘라버리더군요. 페예그리니도 원래 공격적인 성향인건 있지만, 보드진의 말에 순응하면서 맞춰가는 정치적인 성향또한 있는지라 (적어도 마드리드 이적후에는 이런 움직임이 많이 보이는거 같네요) 팬들의 그리고 보드진의 원하는 스타일을 고수하며 현대축구에 군림하려 했는데 이번경기에서 실패하고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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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축구는몰러 2010.03.11@양현종 머 꼭 맨유스타일이나 첼시스타일의 4-3-3을 할 필욘 없겠져..아무래도 레알선수들이 더 공격적이고 더 화려하니...바르샤가 점유율축구를 체화시켰듯이 레알은 레알만의 화려함을 간직하지만....공수에서의 수적우위를 높이는 방식을 체득해야할거 같습니다..저두 딱 해답은 못 내놓겠지만여...적어도 현재 챔피언스 리그를 지배하는 주요흐름을 외면해선 안된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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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의드리블 2010.03.111기처럼만 2번째시즌에 우승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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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2010.03.111기처럼..2번째 시즌에 우승뿐만아니라 트레블까지 다 긁어버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