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에 새 법이 개정되어야 + 비야레알전 후기
1. 바르셀로나 주전들은 모두 손을 묶고 경기한다.
2. 만약 바르셀로나에게 드로인 상황이 나올 경우를 대비하여 한 선수를 드로인 담당으로 (피케, 앙리, 메시 제외, 발데스 대환영) 지정, 그 선수는 손을 묶고 경기하지 않는다.
----------------------------
핸드셀로나 위엄 쩌네요
Barcelona - 'Club De Handball'
더욱 쩌는 꾸레들
좀 늦었지만 레알과 비야레알 경기를 보게 되었는데
일단 골은 넣었음에도 불구, 카카의 피지컬이 살아나질 못하는 걸로 봐서 충분한 휴식시간을 주고, vdv를 주전으로 써보는 방안이 어떨까 싶네요. vdv가 이번 시즌 보여준 모습으로는 공백을 메꾸는데 큰 문제점은 없을 것 같고,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맞아들어가고 조직력이 늘어가는 느낌은 있지만, 몇가지 아쉬운 점도 존재하긴 하는 것 같아요.
사실 전 라모스가 센터백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센터백으로 뛰는 경기들을 보면 페페+피케를 보는 느낌이에요. 센터백이 알론소급 패스를 날려대는것도 그렇고, 미친듯이 뛰어다니면서 상대 공격진들 지워버리는 것도 그렇고. 라이트백을 할 수 있는 선수로는 아르벨로아가 있지만, 마르셀로가 보여주는 수비를 봐서는 역시 라이트백에 라모스를 넣을 수 밖에 없는가봐요. 알비올의 존재도 그렇고..
날도의 경우 팀플에 녹아들고, 거기다 공무집행도 해주니 정말 흠잡을데 없는 선수라고 봅니다. 이제부터는 스페인 리그는 날두가 지배하게 될거라는 기사 제목을 믿고 싶네요. 하지만 역시나 날두가 피구나 봉산나니처럼 ㅊㄷ말고도 상대를 좀더 제끼고 들어갈수 있는 드리블을 되찾아줬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로벤의 경우 지난 시즌 후반에 레알의 '믿고쓰는 흉기'로써 활약해줄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돌파를 할 수 있는 드리블'이라고 보거든요. 날두의 경우 상대 수비들을 끌고 다닐 수는 있지만, 상대 수비를 체치고 들어가는 부분에서는 아직 미흡하다고 보입니다.(혹은 그런 부분을 잊어버린게 아닐까 싶어요. 되찾아줬으면) 특히 리옹전에서도 보여줬듯이, '휘젓는 선수'없이는 상대의 밀집수비를 감당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죠.
알론소의 경우 역시 탄탄한 수비, 그리고 EPL에서 태클과 몸싸움이라는 무기를 장착하고 왔지만, 마에스트로 적인 모습은 좀 희석된것 같더군요. 수비에서 탄탄해졌다는 장점과 함께, 공격 전개에 있어 기대보다는 덜 매끄러워졌다는 단점 역시 생겨난 것 같습니다. 알론소가 한창 뜨고 있을때의 제라드를 닮아간다는 인상도 들고요. 조금은 아쉽지만 다행히도 10번 라스가 있으니 이 점은 걱정하지 말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형님 첫골 축하합니다.
사실, 위 선수들보다도 벤제마에 대해서 할 이야기가 많은데요, 지단께서 인정하실 정도로 벤제마는 희대의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과인이 영웅본색으로 미친듯히 포텐을 뿜어내곤 있다지만, 사실 전 벤제마의 잠재력이 더 크고 깊다고 봅니다. (이과인 까는 이야기 아닙니다) 프랑스 리그에서 보여준 모습도 있을 뿐더러, 이 선수에게서 저는 앙리를 기대하고 있거든요. 돌파면 돌파, 연계면 연계, 어디 하나 꿀리지 않는 재능이지만, 이상하게도 레알에서는 기대 이하의 활약을 해주고 있죠.
하지만 날두의 존재로 벤제마가 활약할 자리가 있다고 하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과인은 벤제마와 비슷합니다. 둘다 2선으로 잘 내려오고, 2선에서 드리블도 자주 하고, 연계를 통해 공간을 열어갈줄도 아는 스타일이죠.
이과인은 성공했고(하고 있으며), 벤제마는 그렇지 못합니다. 그 점에 있어서 전 벤제마의 활동범위를 이유로 들고 싶어요. 벤제마의 경우 한쪽 사이드에 많이 치우쳐 있는걸 볼 수 있는데, 그런 점에서 레알의 공격진들이 적절하게 분산이 되질 못하고 있는걸 문제로 들고 싶네요. 반대로, 이과인의 활동 범위는 전방의 전범위입니다. 적절하게 분산할 줄 알기에, 이과인이 레알을 더 살려주고 있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주변 동료들을 써먹는데 있어 미흡하다고 봅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 최고가 모인 클럽입니다. 동료를 믿고 써먹으면서 들어가도 될텐데, 굳이 무리하게 활약을 하려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좀 더 크게, 넓게, 여유롭게 보고 달려줬으면 하는 느낌에요.
마르셀로는... 글쎄요... 아르벨로아가 왼쪽으로 가고, 마르셀로는 호날두의 백업으로써 쓰는 방안을 지지하고 싶어요. 공격적 재능은 인정하지만, 여전히 수비에서 문제점이 드러나는게 아쉽네요. 알베스의 경우에도, 미친듯한 공격성에도 불구, 농구셀로나의 오른쪽이 의외로 탄탄한 이유가 알베스는 공격을 했으면 적절하게 빠질줄 알거든요. 마르셀로의 경우 그런 점이 일차적인 문제점이라고 보고, 잘하는 팀과 붙을 경우 1:1에서 속임수에 잘 속아넘어가는건 그 부분을 개선한 뒤에 이야기를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댓글 13
-
[솔로]닭면 2010.02.24*핸드볼 파울하면 손 짜르는 법이라도 만들어야하나? ㅋㅋㅋㅋ 싸줄 댓글 처음 봤는데, 재밌네요.
-
RIKIKAKA 2010.02.24조선꾸레들 나중에 레알 방한하면 누 캄프 만들기세 ㅋㅋ
-
판다렌 브루마스터 2010.02.24포모스의 마드리드님이신가 ㅎㅎ 반갑네요
개인적으로 카카에게 휴식을 조금 주자는 의견에 공감 ㅎㅎ -
kyer 2010.02.246심제로 갔으면 하네요....이건뭐....
-
Higuatovic 2010.02.24벤제마가 너무 왼쪽으로만 빠지는 것 같은것에 공감..
-
스마일Man[재수생] 2010.02.24그냥 심판 없얘고 카메라판독도입하고 팔에 머라도 부착하는게
-
각하♡ 2010.02.24제 생각에는 VDV를 선발기용하는것 보다 카카를 선발출전해놓고
적절한 시기에 VDV랑 바꿔준다는게 좋다고 생각되네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카카에게는 휴식보다 경기감을 끌어올리는게 더욱 더 중요
하다고 생각되네요. 경기감을 끌어올려야 스피드와 돌파력이 조금
씩 살아날테니까요. 또한 카카와 라피의 공존을 볼 수 있으면 좋겟
네요.저번에 한 10분간 본것 같은데. 너무 짧았어요.
또한 벤제마 논란이 초반에 많이 있었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스페
인리그와 프랑스리그에 수준차와 스타일이 다르다는 점에서 벤제
마가 이지경이 됀것같네요. 마르셀로는 님의 말과같이 공격능력은
뛰어나지만 뒷공간을 너무 많이 내주며 중상위권 클래스 윙어만 만
나면버로우를 타는게 재생각이네요. 뭐 차차 경험을 쌓으면 나아지
겟죠. -
C.Ronaldo 2010.02.24심판의 오심까지도 넘기면서 이기는 레알이 됐으면 ㅠ
-
오렌지레알 2010.02.24불꽃셀로나 핸드볼셀로나 배구셀로나 매수셀로나
-
파타 2010.02.24카카의 피지컬적인 돌파는 체력적인 부분보다는 탈장으로인해서 경기감이 꽤 상실한듯 보입니다. 부상전에도 이러다가 클라시코더비 2~3경기전에 굉장한 돌파를 여럿보여주기 시작햇죠. 단순히 체력적인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
Canteranos 2010.02.24음 카카의 경우는 파타님 말씀이 좀 맞는 것 같은데...
본인이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거나 페감독이 봤을 때 필요할 경우 라피도 있고, 구티도 있으니 한두경기 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태연 2010.02.24피구셀로나 ㅡㅡ
-
Capitan Raúl 2010.02.28조선 꾸레 ㅋㅋㅋ너무 웃기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