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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호날두, 카카, 그리고 기타 잉여들의 전쟁 - 첫번째

M.Torres 2010.02.22 17:12 조회 2,345

 

 <펠레-마라도나-요한 크루이프-호나우두-지단>

 

 

 

 

 

60년대의 펠레-70년대의 크루이프-80년대의 마라도나-90년대의 호나우두와 지단

 

 

 

 

저 위에 열거한 계보는 각 시대를 대표한 에이스들일게입니다.

 

분명 실력으로만 따지면 플라티니, 조지 베스트, 피구, 라우드럽등등도 들어갈 수 있겠지만 아쉽게도 그들은 단 하나. '월드컵'과는 인연이 멀었다는 점 때문에 들어가기 힘들것입니다.

 

 

 

 

 

물론 요한 크루이프 역시 월드컵 타이틀이 없기는 마찬가지지만 당시 축구 불모지나 다름 없던 네덜란드는 요한 크루이프+ 리누스 미첼 + 아약스의 잠재력이 만나면서 유럽 축구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시작합니다. 크루이프의 이력은 그야말로 화려하지요.

 

처음이자 마지막 월드컵에서 주장으로써 준우승.

무명 아약스를 챔피언스 리그(당시 유러피안컵) 3연속 우승

또한 아약스에서 거둔 트레블의 위엄

세 번의 발롱도르

바르셀로나로 이적 이후 바르셀로나에게 15년만의 리그 우승을 안긴 위인.

 

 

이 이전도, 이 이후도 이렇게 실력 여하를 떠나서 '혁명적인' 인간은 나타나지 않을 겁니다. 가는 곳이 역사였고, 그 역사가 끝내 '월드컵에서의 화룡점정'을 찍지 못하면서 더욱 화려하게 빛난 케이스는 말이죠. 또한 당시 크루이프를 이기고 월드컵 우승을 했던 황제 '베켄바우어'가 '나보다 크루이프가 더 위대한 선수'라는 공식 인증을 하면서 명실상부한 역사 속의 한 레전드로 남게되었죠.

 

 

 

사실, 이 바로 직전의 90년대는 축구의 황금기였죠. 유례 없는. 지단, 피구, 토티, 바지오, 바티스투타, 호마리우, 베베토, 라우드럽, 스토이치코프 등등. 그 외에도 제가 알지 못하는 무수히 많은 역사속의 인물들이 세계를 수놓았지만 결국 남은 놈은 마라도나의 비극적인 94년도 반 강제적인 은퇴 이후의 월드컵인 - 98, 2002 월드컵을 나눠먹은 지단과 호나우도라는 놈일게입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지단, 토티, 피구, 호나우도 정도의 4인 4각 구도였겠죠?

사실, 피구와 토티는 참 불행하기 짝이 없는 인물일게입니다.

 

피구.. 지단이 조기 탈락으로 나가 떨어진 2002월드컵에서는 돌풍의 한국에 막혔고, 2006월드컵에서는 지단에게 막혀서 4강에 머물렀습니다.

 

토티.. 혼자서 다 해먹었던 유로 2000에서의 델피에로의 부진 속에 지단, 앙리의 프랑스에 막혔고, 2002월드컵은 피구와 함께 조국에서 결승전을 시청하게 되죠. 2006월드컵에서 드디어 월드컵을 품에 얻었으나 당시 이태리는 부폰-칸나바로-피를로로 이어지는 중앙 라인이 우승의 원동력이였고 동일한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에서는 리켈메가 더 돋보였고, 결승전에서는 결국 은퇴를 맞이한 지단의 분전에 가리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기에는 조~금 애매한 입지가 되어버리죠.

 

자자, 이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죠. 앙리도 저 위치에, 긱스도, 리켈메도 저 위치에 넣을려면 얼마든지 넣을 수 있기에 어느정도는 소모적인 논쟁이 야기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제는 과거의 향수가 아닌 새 시대의 인물들을 생각해야 할 시기입니다. 

 

 

사실, 지단 이후의 가장 강력한 선두주자는 호나우딩요였겠죠. 아니, 호나우딩요였습니다. 하지만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딱 3년이라는 너무나도 짧았던 그의 임팩트 덕분에 먼 훗날 다시금 이야기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의 커리어의 마지막일지도 모를 2006월드컵에서 어마어마한 부진으로 조국 브라질의 조기 탈락에 단단히 한몫했으니까요. 또한 AC밀란에서 잘해주고는 있습니다만 전성기와 비교하기엔 한참 먼 모습이 더욱 아쉽네요.

 

 

 

 

현실적으로. 다음 월드컵의 행방은 다음 6명 정도의 발에 갈릴 확률이 높을 것입니다.

 

우승후보 0순위 스페인의 엔진 - 싸비 에르난데스

우승후보 1순위 브라질의 크랙 - 히카르두 카카

우승후보 2순위(라고 보기엔 조~금 무리가 있지만서도) 잉글랜드의 에이스 - 웨인 루니

(개인적으로는 우승후보 탑 3를 독일, 스페인, 브라질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비교적 안정적인 전력을 가지고 월드컵에 도전하는 세명의 라이벌과 달리

망가져가는 팀의 명예회복을 위해 뛰어야 할 임무를 등에 지고 있는 아래의 세명도 빼놓을 수 없겠죠.

 

포르투칼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프랑스의 프랭크 리베리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물론 스네이더, 다비드 비야, 카시야스, 디디에 드록바, 스티븐 제라드 등등. 많은 스타가 있을 수도 있고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꾸준히 잘해왔으면서도 각 나라의 핵심 딱 1명을 뽑으라면, 저 선수들이 으뜸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다음 글에서는 저 위의 6명의 최근 동향과 앞으로의 향방을 조심스레 추측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p.s 글이 너무 길어져서 글을 두개로 나눌게요 ^^

 

p.s 2 여러분들은 다음 세대의 에이스가 누가 될거라고 보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카카 - 루니 순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 날동이를 왜 배제했는지는 다음 글에서 조금 더 이야기하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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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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