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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내일 5시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 결과

San Iker 2010.02.12 09:43 조회 1,933

헤타페 vs 세비야

 

 

1차전에서 0:2 패배를 당했던 헤타페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경기 초반부터 골을 노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세비야의 골대를 공략해나갔고 세비야는 이들의 공세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인지 극단적으로 선수비 후역습 체제로 나가는 전방의 파비아누, 페로티, 나바스 위주로만 역습을 취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수비에 주력했고 후반에는 수비력이 좋은 나바스를 레온 방어를 위해 왼쪽으로 투입하기까지 하는등 수비에 힘을 썼습니다.

 

전반부터 몰아붙였던 헤타페였지만 골을 넣는데는 실패했고 후반에도 적극 공략에 나섰는데 에이스 레온이 견제를 많이 당하자 공격 방향을 왼쪽으로 선회했고 파레호까지 왼쪽 공격에 많이 가담해주면서 집중공략한 끝에 왼쪽에서 마네의 크로스를 받은 솔다도가 멋진 다이빙 헤딩골을 넣으며 희망을 살렸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골이 터지지 않으며 결국 세비야가 올라갔는데 헤타페 선수들의 슛들이 골대를 맞거나 아쉽게 빗나가는 불운도 있었지만 세비야의 골키퍼 팔럽이 바르샤와 16강 2차전에서 팀을 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듯이 또 신들린 선방세례를 보여주며 팀을 결승에 올렸습니다.

 

 

 

라싱 산탄데르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차전을 아틀레티코가 4:0으로 이겨버려서 라싱이 올라가기 위해서는 기적이 필요했던 상황이었는데 전반 2분만에 카날레스의 코너킥이 발레로의 자책골로 유도가 되면서 순식간에 라싱의 사기가 올라가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안있어서 레예스의 프리킥에 모라톤의 자책골이 터지면서 이 분위기는 급격히 시들어버렸고 아틀레티코는 여유있게 게임을 운영해나가며 후반 초반에 후라도가 아구에로와 2:1 패스를 주고 받으며 멋진 골을 넣으며 쐐기를 박아버립니다. 거기에 크리스챤이 이브라힘 얼굴을 팔로 가격해버리며 퇴장까지 당하며 사실상 아틀레티코가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고 뒤늦게 시스코와 치테의 골이 터졌지만 만회할 수 없는 상황이었죠.

 

그나저나 데헤아는 아센호와 주전경쟁 중인데 막판에 어이없게 먹힌 골장면은 키케 감독에게 좀 마이너스 평가를 당하지 않았을까 싶군요. 최근 좋은 활약으로 아센호를 완전히 제치는 인상이었지만 이걸 빌미로 다시 아센호가 기회를 잡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양팀의 결승전은 현지 시간으로 5월 26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세비야가 이변이 없는 이상 6위 이상은 할 거 같기 때문에 아틀레티코가 지금 순위는 낮더라도 코파 최우수 성적팀으로 인한 자격으로 유로파리그 진출은 거의 확정적이라고 봐도 되겠네요.

 

세비야는 06/07 코파 우승 이후 처음으로 결승 진출이고 아틀레티코는 95/96시즌 라리가, 코파 더블한 이후 우승 전적이 없었는데 이번이 최대 기회네요. 99/00시즌에 코파 준우승의 아픔을 이번에 씼을 수 있을지 아니면 세비야가 컵대회는 자신들이 강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과시할 수 있을지 기대는 되는군요.. 언제쯤 코파 주인공에 레알이 올라서는 날이 오려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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