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은...
오랜만에 보는 사람의 이름이었습니다. 솔직히 다시는 이 사이트에서 들을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자음 세 자의 합성도 나타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ㅋㄷㄹ' 말입니다.
아래 글에 이 사람에 대한 글이 있더군요. 그래서 생각났을 때 글을 한 번 써 봅니다. 지금 제가 어느 정도 흥분한 상태이고 생각나는 대로 막 쓰는 글이기 때문에 두서 없을 수도 있고, 글이 험악할 수도 있습니다.
혹시 아래에 글 쓰신 분께서 '너무 반박하는 것 아닌가? 읽고 기분이 나빴다' 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쪽지 보내주세요. 비록 쪽지지만 정중하게 사과하겠습니다. 그리고 운영진 분들도 글이 공격적이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과감하게 글 지워주셨으면 합니다.
I. 가정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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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인, 마르셀로, 가고. 현재 레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들 입니다. 이 선수들이 온 것은 그 사람이 회장직에 있었을 때 입니다. 여기서 한 번 살짝 다르게 생각해 봅시다.
'과연 카펠로와 발디니가 없었다면 ㅋㄷㄹ은 이 셋을 영입할 생각을 했을 것인가?'
과감하게 '아니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분명히 이 때 카펠로와 발디니가 아니었다면 저번 겨울에 거금으로 영입된 선수가 날두, 카카, 벤제마가 아니라 '이과인'이 었을 것입니다.
2.
이번 시즌 하기 전, 비야를 영입할 때 발렌시아 쪽에서 이런 말을 했었다고 들었습니다.
'비야=25~30m+네그레도+그라네로? /25~30m+네그레도 or 그라네로?'
이렇게 해서 결국에는 페레즈가 돌아섰죠. 만약 이 협상을 'ㅋㄷㄹ'이 받았다면?
뭐라고 말은 못 하겠지만, 저는 정말로 궁금합니다.
II. 용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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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 레알 경기가 많은 이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 하자 팬과 언론은 '폐예그리니 경질해도 되지 않을까?' 라는 의견으로 몰아갔습니다. 이 때 페레즈는 폐예그리니를 끝까지 믿어야 한다는 모습을 보이면서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혹시 기억나는 장면이 없으십니까?
'경기가 너무 재미없다! 재미있는 축구를 보고 싶다!' 이런 여론이 나오면서 우승한 팀의 감독이 사라졌습니다. 과연 그 때 그 구단의 최고 권력을 가진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그런 감독을 지켜주고 싶은 생각은 없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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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영.입...
페페. 훌륭한 선수입니다. 정말로 그 때 데려오기 잘 했습니다. 값이 터무니 없이 비쌌지만 정말로 훌륭한 영입이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되는 것은 없을까요?
페페, 분명히 조금 더 돈 덜 들여서 데려올 수 있었을 것입니다. 라스, 드렌테 등 도 마찬가지 였을 겁니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 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호날두. 결코 'ㅋㄷㄹ'이 영입했다고 할 수 없지만, 욕먹을 각오로 할 말은 해야 하겠습니다. 호날두가 레알에 와서 보여준 모습도 훌륭했고 앞으로의 공격을 위해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지만, 데려오는 과정이 '꽝'이였습니다.
'사전계약= 이적료90m, 계약 무효시 위약금 30m'
이 말이 나돌 때 레매 사람들이 어떤 반응이었는지 아직도 기억합니다. 정말로 그 때 다들 울고 싶은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이것 어떻게 해 보려고 페레즈가 변호사 쪽 까지 어떻게 해서 무효 시킬 방법이 없는지 고생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네. 페페, 날두 둘 다 훌륭한 선수고 우리 팀에서 잘 하고 있으니 그렇다고 그냥 넘어 갑시다. 하지만 정말로 용서할 수 없고, 이해할 수도 없는 것이 있습니다.
이 선수 왜 데려왔습니까? 당연히 쓰려고 데려 왔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옆동네 골탕 먹이려고 데려왔다는 것 말고는 제 머리 속에 떠오는 생각이 없습니다. 물론 별로 쓰지 않은 슈스터도 문제가 있을 지는 몰라도 데려와서 선수능력만 썩히고 보내버릴 것이었으면 서로 손해본 것 아닐까요? 아직도 안타깝습니다. 좋아했던 선수였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이 정말로 모든 것을 말해줄 지도 모릅니다. 헌터... 물론 꿈 같은 이야기 일지는 몰라도 안 데려와도 될 수 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솔다도를 조금 더 챙겨 줬다면 말입니다. 이 부분은 슈스터 잘못일지도 모르지만 문제는 그 다음 입니다.
'라스와 헌터 둘 다 동시에 챔스에 출전할 수 없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이 부분은 보드진도 문제가 있겠지만 ㅋㄷㄹ이 어떻게 관심을 기울였다면 헌터말고 다른 공격수가 와서 라스와 조합하여 같이 출전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도 결과는 안 좋았을 것이지만 말입니다.
덧붙여 이 선수도 알 수가 없습니다.
비리 부분은 제가 정확하게 아는 것도 없을 뿐더러, 다른 분이 언급해 주셨기 때문에 넘어가겠습니다.
III. 결론
지금 읽으신 이 글은 모두 제 주관이고 흥분해서 논리적으로 맞지도 않은 엉터리 글입니다. 특히 사진의 두 선수와 솔다도 이야기는 감독과 보드진의 문제를 비약시켜서 억지로 끼어 넣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다른 글이 나온다면 저는 그 글에 수긍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도 페레즈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갈라티코' 라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번 시즌에서 이번 시즌 넘어올 때 모든 것을 크게 엎을 필요가 있었고 그에 적합한 사람은 페레즈였기 때문에 그의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말이 쓸데없이 길었네요. 제 생각을 강요할 마음은 없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페레즈의 생각이 과연 옳은 지는 모르겠지만 ㅋㄷㄹ이 임기가 마칠 때 까지 회장직에 있었어도 괜찮았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없었으면 합니다.
적어도 레매에서는 말입니다.
p.s 갈라티코가 제대로 성과를 거둔 적은 없었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때도 '갈라티코' 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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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니 2010.02.09ㅍㅂㄹ 이친구는 정말.... 관광객수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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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Iker 2010.02.09사비올라 ㅠㅠ 그나마 벤피카 가서 부활해서 정말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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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허세 2010.02.09페넌트 이적설 났을때 진짜 뒷목 잡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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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 20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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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iguaín 2010.02.09모든것에공감..
ㅋㄷㄹ 진짜...하 -
태연 2010.02.09ㅋㄷㄹ..이런 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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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Diez 2010.02.09토끼 ㅋㅋㅋㅋ; ㅋㄷㄹ의 희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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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naldo 2010.02.10진짜 사비올라는 왜 델꾸온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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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itan Raúl 2010.02.13사비올라는 진짜 몇번을 생각해봐도 왜 데려온건지 모르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