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대 수비수들 이야기
1. 조용형
조용형의 경우 오랑예님이 이야기하신대로 여러가지로 호불호가 갈리고, 경기의 리듬에 따라서 기복을 타는 선수죠. 피지컬로 밀어붙이던 호주전이나, 이번 원정에서도 몇차례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구요.
조용형을 일컫어, 주로 '제2의 홍명보'라고 말을 많이 합니다.
앞선 세대의 홍명보의 경우, 평범한 피지컬에 말디니급 두뇌로 경기의 기복이 심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조용형의 경우 좀 영민해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가장 큰 문제점을 전 조용형의 지나치게 자신의 장점을 의식할려는듯한, 밑에서 지나치게 풀어줄려고 한다고 많이 보는데 UAE전때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무리한 개인기를 펼치다가 공을 뺏기는 장면이나, 짧은 패스를 중심으로 경기를 가져가도 됨에도 불구하고 롱패스를 시전하거나.
아이러니하게도 허정무가 조용형이 몇차례 단점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뽑는 이유가 저 위에 이야기했던 문제점들이 평소에는 장점으로 나오기 때문.
가장 큰 장점은 확실히 두뇌플레이. 소위 말하는 '커맨더' 타입으로 크게 김진규, 조용형, 황재원 정도가 있는데 김진규의 경우 성장에 한계를 보이면서 아직 제대로 못 하고 있고, 황재원의 경우 아직도 미스테리한데, 아무래도 국대에 몇차례 나왔을때 제실력을 못 보여준게 큰듯. 개인적으로는 황재원 이정수 라인이 많이 보고 싶음. 여튼 조용형의 경우 최근에 단점을 많이 드러내면서 입지에 한계를 보이고 있지만서도, 허정무의 머리속에는 주전 4백 중 이정수 다음으로 위치해있지 않나 싶음.
2. 이정수
언터쳐블. 아무 K리그 게시판 가서 이정수의 활약상을 물어보시면 될거 같아요. 빠심이 있지만서도, 현재 가장 믿을맨인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네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올타임 K리그 베스트 디펜더 중 한명입니다. 차범근이 김남일과 함께 유럽에서도 통할만한 수원 삼성 선수 중 한명으로 꼽았어요.
장점 - 다재다능. 빠른 발.
단점 - 유리몸. 일본에서 뛰고 있다는 사실(다행히도 일본에서 이미 神으로 추앙받고 있는 중). 이따금씩 커뮤니케이션 미스로 마킹 미스라고 오랑예님이 제보해주심
3. 곽태휘
개인적으로 아직까지 북한전에 쓰리백중 한축으로 나와서 정대세한테 신나게 혼쭐나던 장면이 인상깊긴 했는데, 전남에서 부상을 제외하면 정말 잘해주는 선수 중 한명이죠. 서울 시절부터 독특한 이름덕분에 눈여겨 본 선수이긴 한데, 1:1 대인마크 면에서 강점을 보이고, 제공권도 충분히 좋은 선수가 아닌가 합니다.
확실한건, 아시아 레벨에서는 더없이 완벽해보였던 조용형이 타대륙의 떡대들과 맞서는 순간 갑자기 네이버 동네북이 되었듯이, 다른 타입의 선수들과 싸워봐야 하지 않나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외국 용병들이 K리그에 많이 유입되면서 그나마 수비수들의 1:1 능력이 향상된걸 가장 큰 수확 중 하나라고 보는데, 올 시즌은 근 5년 사이에 용병 수준이 전체적으로 확 낮아진 시즌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아직까지 판단 유보에 가까운 선수입니다. 국대에서의 경기력이 제 마음에 들었던 역사가 짧았고(아무래도 데뷔무대였다보니) 그 이후에 적응할 타이밍에 부상으로 꽤나 오랫동안 국제 무대에서 멀어졌던지라,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 않나 싶네요.
4. 김형일, 황재원, 강민수, 김진규 정도의 변수자원.
김형일 - 이정수보다 더 열정적이고, 파이팅이 넘치지만 역시 국제무대에서의 경험이 중요.
황재원 - 어찌보면 이정수보다 더 내츄럴 본 디펜더. 1:1 마크 능력도 좋고, 제공권은 최고의 수준. 조용형이 계속 이런 식으로 허우적된다면 다시금 허정무의 구상에 오를 가능성이 농후.
강민수 - 딱 파본 타입. 이에로-파본 라인은 본좌였는데 엘게라-파본 라인은 고통 그 자체였듯이, 파트너가 최고의 컨디션이면 덩달아 미쳐버림. 반대로 파트너가 못하면 그냥 구멍화. 그런데 장래는 정말 촉망되는 소년. 비어백, 박성화, 허정무가 멍청이가 아닌지라, 계속 뽑는거 보면 포텐은 가장 확실한듯.
김진규 - 올 시즌이 분수령일듯. 어린 나이에 거의 그 나이때 이동국만큼 A매치를 많이 소화했으면서도, 부상이 딱히 없었으면서도 정체한건 그의 재능의 한계일런지, 아니면 잠시 지쳐있는 슬럼프였을지. 저는 아직도 2004년 박재홍-김진규-박동혁 쓰리백으로 나와서 완벽에 가깝게 경기를 리딩하던 모습을 기억하지만서도, 신나게 뒷공간 털리는 서울의 수비를 동시에 기억하기에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황재원-이정수 조합을 가장 보고 싶기도 하네요.
제공권이나 대인마크면에서 큰 문제점을 드러내지 않는, 가장 완벽한 조합 중 하나가 아닌가 싶어요.
p.s 강민수 이야기하면서 비르빅, 박성화, 허정무가 주목했기에 나도 믿는다, 라는 구절에 대해서 좀 더 이야기하자면..
저는 좀 그런 기준이 있어요. 감독에 따라 입지가 바뀌는 선수는 별로 보잘것 없다고. 이 선수의 팬, 옹호를 포기해야 할때와 계속 해야할때의 기준을 나름 잡은게 있다면 3명 이상의 감독에게 지속적으로 중용, 소집 되면 이 선수의 재능은 남다르다, 라고 보는거거든요.
죽어라 까여도 가고, 이동국 옹호한게 생각 없이 한짓이 아니랍니다 ^^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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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 201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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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Oranje 2010.01.24@탈퇴 박용호 같은 경우 fc서울에서 반반의 입지를 가지고 있었죠.
제공권 같은 경우는 확실하고 리더십이나 운동신경도 좋습니다.
제가 본 결과로는요.
반면, fc서울이 항상 문제로 드러내는 뒷공간허용은 분명히 박용호 선수도 가진 단점입니다. 경기 보면 김진규 선수가 더 잘하는 것 같구요
국대에 뽑히지 않는 이유는 아마 제공권에는 이정수나 김형일 같이
더 나은 선수가 있고, 여러모로 크게 메리트가 없어서 그런 것 같네요. 젊지도 않구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M.Torres 2010.01.24@탈퇴 이미 국대에 기용될 타이밍을 놓쳤다 봐요.
<a onfocus='this.blur()' href=http://realmania.net/bbs/zboard.php?id=openbbs&page=1&sn1=&divpage=6&sn=off&ss=on&sc=on&keyword=박용호&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8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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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언급했는데, 한창 다양하게 부딪히면서 커야할 타이밍에 좁은 물에 오래 있었고, 수비수의 특성상 30줄에 접어들면서 확 크는 경우도 있기도 하지만, 경쟁 자원인 조용형, 이정수, 김형일, 강민수, 김진규, 황재원등이 나이가 아직 30줄에 접어들지도 않았기에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봐요.
혼자서 아예 서울을 먹여살리지 않는 이상 말이에요. -
Oranje 2010.01.24솔직히 이정수 단점에 마크미스나 실수를 넣어야 될 것 같습니다.
조용형 선수 분석하려고 어제 오늘 걸쳐서 라트비아전 핀란드전 이란전 uae전 잠비아전 모두 봤는데요..
조용형 선수가 실수하는 많은 장면 중에 하나가 이정수가 실수로 연출하는 위기를 커버하는 경우에서 생기는 게 많던데요..
경기당 3~4개 이상은 꼭 있더군요. 눈에 잘 안띄어서 그렇지
저만의 생각은 아니고 가끔 그런 평가하시는 분들도 있구요.
두 선수 모두 조금씩 실수는 보완해야할 듯 싶습니다.
절대 악플 아닙니다 ㅠㅠ -
subdirectory_arrow_right M.Torres 2010.01.24@Oranje 이정수 선수가 미스하는 장면을 막아내야 하는게 조용형 선수죠 ^^; 신이 아닌 이상 100% 막아낼수도 없는거구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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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je 2010.01.24알툴 감독님이랑 1시간가량 인터뷰하면서
강민수에 대해서도 좀 이야기를 했는데요,
강민수 선수는 집중력이 부족한 대신 \"뛰어난 잠재력\" <저도, 토레스님도 보기 힘든 뭐가 있긴 있나보네요 ^^;> 이 있고
활동커버범위가 대단히 넓다네요. 발도 빠르구요.
저도 제주 떠나서 그런진 몰라도 아직까지
국대감은 아닌듯. 곽태휘 오면자리 뺏길거 같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M.Torres 2010.01.24@Oranje 92년생이시면서 벌써 인터뷰를 ㄷㄷㄷ
실례지만 직업이 ^^;; -
subdirectory_arrow_right Oranje 2010.01.24*@Oranje 스포츠 해설가/기자 지망하는 학생입니다 ㅋㅋ
작년에 제주 월간지도 하나 발간해봤구요..
제주 구단에 잘 아는 과장님이 생겨서 감독이랑, 조용형 강민수 선수랑 직접 인터뷰도 한 적 있습니다 ㅎㅎ
어리긴 하지만 k리그만큼은 나름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만의 생각이겠지만요 ㅋㅋ -
자유기고가 2010.01.24솔까말 ... 황재원 좀........
제발 테스트라도.. -
subdirectory_arrow_right Oranje 2010.01.24@자유기고가 사실 황재원은 조용형보다 먼저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처음 경기인 칠레전 주전은 황재원 선수였구요.
낙태로 잠시 물러났다가 오자마자 주전자리를 받은것도 황재원입니다. 총 3경기를 뛰엇습니다.
반면 조용형은 4달 정도 지나서야 주전 수비수로 기용되었구요.
사실 황재원 같은 경우 국대경기에서 크게 임팩트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특유의 터프함과 제공권은 보여줬지만 뒷공간을 내주는 장면도 간간히 보였고, 심지어 자살골도 넣었죠. <비하할 의도는 없습니다만 분명 의심할 여지없는 자살골이었습니다.>
그리고 허정무 감독은 커맨더와 파이터의 조합을 원하는데
커맨더의 성격에서 아무래도 조용형보다 못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 같네요.
그리고 포항이랑 에스투디안테 경기 기억하실런지.. 베론 패스쇼를 보여주던 -_-
저도 황재원 선수가 다시 기회를 받았으면 하는점엔 찬성인데요.
파이트 형으로 기용될 것으로 보이고.. 그렇다면 이정수와 경쟁하는데 그간 조용형이랑 발맞춘 기간을 생각할때 가능성은 없을듯.. -
subdirectory_arrow_right M.Torres 2010.01.25*@Oranje 오랑예님이 제 토론 태도를 지적하셨는데, 반대로 오랑예님도 항상 머릿속에는 조용형이 넘버원. 무조건 조용형이 최고야, 라는 식의 태도를 드러내실때가 있으셔서 보기 불편합니다.
K리그에서 확실히 황재원의 활약은 올시즌 최고였고, 그가 이끈 포백 라인은 K리그 최정상으로, 아시아 최정상으로 군림했습니다. 반대로 국제무대에서 한계를 보여주던 조용형이니깐, 그에 따른 황재원의 테스트를 당연히 요구할 수도 있는거구요.
제주팬인건 충분히 알겠는데, 제주보다 더 많은 경기, 더 높은 클래스의 팀의 주전, 더 나은 팀들과 싸워왔던건 황재원입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Oranje 2010.01.25@자유기고가 사실 제가 어쩔수 없는 입장은 아니죠.
황재원을 기용하지 않는허정무의 의중이 제가 말한 생각이 아닐까.. 써 본거에요 -
쌀허세 2010.01.25이상하게 조용형이보단 강민수나 곽태휘가 좀더 머리가 좋다고 생각되더군요. 뭐 이런얘기하면 주위사람들에게도 까이지만..;;;
그나저나 빠심으로 우리 진규형좀..ㅜㅜ
진규 -
P.Sarabia 2010.01.25강민수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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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디 2010.01.25이정수가 최고인건 부인할 수 없는데,
가끔 정줄놓는 플레이를 펼칠때가 있어서...
그래서 허정무가 윙백으로 써보려고 하는 것 같기도...
(물론 빠른발, 공격수 경험 이런것도 있을테지만요)
조용형이 그나마 지능적인 수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만...
근데 정말 상대랑 공중볼 배틀을 붙으려면 황재원 빼고선 답이 안나오는데요....
전 현 국대에서 이천수랑 황재원만 추가시켜줬음 바랄게 없겠어요.
글고..
전 김진규가 라모스처럼 커줄꺼라 생각했단 말입니다 ㅠㅠㅠ....
군대가면 나아지려나...
타고난 하드웨어는 정말 축복 그 자체인데.. ㅠㅠ -
유병수 2010.01.25황재원의 공중볼 장악력은 뭐.. 말이 필요없는..ㄷㄷ
저는 동아시아 때 김형일이나 경험 좀 쌓아 줬으면 -..
(물론 , 시기상 적절하지 않겠죠. 주전맴버들의 조직력을 꽉 잡아야 할땐데.. ㅠ) -
레알no.7 2010.01.25강민수는 정말 좋은 선수임. 키도 큰데 발도 빠름.
거기에 커맨더의 자질까지... 만약 이선수가 좀 괜찮은 커맨더와 같이 뛴다면 정말 크게 자랄 선수지. 물론 파본설은 딱 맞고...
이정수야 좋은 선수지만, 조용형도 만만치 않아. 물론 성남 빠로써 성남에서의 조용형은 그야말로 최악이었지만;;; 성남에서는 조병국, 김영철의 위치를 뚫기 힘들었겠지만, 정작 나와서는 별반 활약을 못했음. 자신이 수비의 지휘자가 안된다면 안된다고나 할까;;; 한국축구, 특히 K리그나 국대를 보면 수비수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너무 단조로워.. 이건 경기 직접 가서 보면 금방 느낄거고...
이정수는 한때 공격수였다 전향해서그런지, 공격적인게 참 좋지. 물론 뒷공간 커버해주는 선수 없으면 대망할 선수고. 이정수의 피지컬이면 뭐 어디던지 뛸수 잇겠지만, J리그 간건 참 실망-_-;;;
그리고 황재원은... 아무래도 김진규과가 아닐까;; 김진규도 3백에서는 참 잘하지만, 4백에 대한 이해도가 너무 떨어지는듯해. 일단 나오면 적응을 못하더라고 서울에서. 황재원은 물론 잘하긴 하지만 김진규 처럼 약간 적응안되는 듯한 모션도 보였고...
갠적으로 김형일-강민수 라인을 미래의 센터백으로 보고 있음.
파이터 김형일에 강민수가 커맨더... -
No.7 라주장 2010.01.25우리도 중앙에 네스타 급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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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Pacino 2010.01.25oranje 님 처럼 저도 제주경기를 모두 다 봤는데요 (경기 기록 알바를 하고있어서 )
제주 경기 많이 보시면 조용형 좋아할수밖에 없는것 같네요 ㅋㅋ 특히 후반기에는 정말 제주가 많이 털렸는데 조용형만 제 몫을 해줬죠.. 구자철은 u20 대회때문에 많이 빠졌고 ㅜㅜ
서울이랑 경기하는 거 보면 데얀같은 떡대한테 다들 밀리는데 조용형은 몸싸움 중심을 잘 파악해서 그냥 밀어버립니다.. 그리고 제주경기 보시면 다들 아시겠지만 구자철 없을때 미드플레이 하도 안되니깐 조용형을 수비형미드필더로 자주 올렸고요
센터백 할때도 제주가 워낙 경기가 안풀리면 두세명 기본적으로 제끼면서 킬패스 or 좋은 슛팅 많이 날렸습니다..
물론 국대랑 k리그를 비교한다고 하면 황재원이나 이정수도 날라다닌건 분명하지만 수비수로서 가장 눈에 띈건 조용형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더욱 요즘 조용형이 욕먹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ㅜㅜ 제 생각엔 다른 수비수들도(이정수 황재원 김형일 등) 잘하지만 조용형도 욕먹을 상황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그리고 국대수비는 조직력이 너무 갖춰있지 않아서 아직까지도 뭐라고 판단을 하기 상당히 힘든 상황이고..
아참 그리고 강민수의 경우엔 기복도 좀 있고 제주경기에서도 툭하면 털리는 선수라 엄청난 신임이 가지는 않네요 잘할때는 또 무지 잘하긴 하지만..ㅋㅋ
무튼 글 잘봤습니다~ -
G.u.t.i 2010.01.25강민수는..지켜볼 자원...재능은 분명 뛰어남.발도 어느정도 빠르고,피지컬도 되고. 경기 내용 흐름을 좀 탄다는게 아쉽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