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vs유베 후기
14경기 무패행진으로 최고조에 올라있었으나 10년간 유벤투스를 이기지못한 로마와
페라라부임후 막장of막장을 달리고 있지만 로마만 만나면 전투력이 상승하는 유벤투스의 경기.
일단 선발라인업
유베 : 부폰, 그로소, 키엘리니, 레그로탈리에, 그리게라, 살리하미치치, 마르키시오, 시소코, 디에구, 델피에로, 아마우리
로마 : 세르지우, 리세, 주앙, 부르디소, 카세티, 타데이, 페로타, 데로시, 피자로, 토니, 부치니치
경기 시작 5분도 채 지나지 않아서 토니가 무릎에 이상을 호소하면서 토티의 복귀가 이른시점에 이뤄졌습니다. 로마는 예전 스팔레티가 보여준것 처럼 토티와 피자로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특유의 아기자기한 공격을 시도했고 유벤투스는 시소코의 활동량과 수비를 바탕으로 중원을 장악하며 측면에서의 크로스로 아마우리의 제공권을 이용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습니다. 맥세가 결장하고 대신 부르디소가 나왔는데 역시 부르디소는 아마우리의 힘을 감당하는데 상당히 버거워보이더군요.
아마우리 얘기를 잠깐 하자면 플레이는 나름대로 좋습니다. 위협적인 피지컬은 여전하고 뛰기도 엄청 열심히 뜀. 근데 골이 안들어가는건지 못넣는건지... 실속이 없네요. 캐안습
만약 오늘경기 유베가 이겼다면 MOM은 알레보다 시소코에게 돌아가지 않았을까 싶네요. 토티와 페로타를 봉쇄하면서 약점으로 지적되던 패스까지 상당히 좋았어요. 무엇보다 데로시와의 중원싸움에서 거의 압도적ㄷㄷ 작년 챔스예선에서 레알상대로 보여준 모습과 흡사했습니다. 덕분에 유베가 경기주도권을 가져가는데 상당히 유리했고 결국 알레의 골로 앞서갑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징크스는 이어질줄 알았죠.
그러나 라니에리 부임이후로 로마가 확실히 달라졌다는걸 여지없이 보여줬습니다. 예전에는 한번 실점하면 걷잡을 수 없게 흔들리곤 했는데 끝내 역전을 이뤄냈습니다. 로마의 요즘 선전에는 타데이, 카세티, 페로타 등 시즌초반 극도의 부진에 시달리던 선수들의 부활이 가장 크지않나 싶네요. 마치 전성기를 보는듯한 운동량으로 팀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또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는 선수가 피자로.
개인적으로 실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소평가 받는 미드필더가 아닐까 합니다. 왕성한 활동량과 정교한 패스, 뛰어난 키핑력과 수비력까지 갖춘 미드필더죠. 오늘 경기에서도 그 진가가 유감없이 드러났구요. 라리가의 샤비에 대한 세리에의 대답이라고 할까요?ㅎㅎ
어쨌든 결국 무승징크스는 깨졌고 덕분에 페라라의 입지는 더욱더 좁아졌습니다. 로마의 상승세는 여전히 이어질것 같네요.
리세형 인터뷰
"나는 경기전에 골 넣을거라 말 했었어. 하지만 경기는 어려웠고, 전반전에 우리는 좀 밀렸지만 결국 2-1로 이겼어."
"나는 현재 로마에서 매우 잘 하고 있어. 나와 팀 둘 다 지난 시즌보다 나아졌어. 이제 나는 모든 경기에서 이기길 원해. 비록 마지막 10분동안엔 승리를 위해 스트라이커로 뛰었지만 말이야."
"오늘은 추웠지만, 나는 모든 경기를 반팔로 뛰는 사람이야."
"나는 앞만 보길 원해. 4위나 5위는 바라보지 않아."
-에로당 펌-
페라라부임후 막장of막장을 달리고 있지만 로마만 만나면 전투력이 상승하는 유벤투스의 경기.
일단 선발라인업
유베 : 부폰, 그로소, 키엘리니, 레그로탈리에, 그리게라, 살리하미치치, 마르키시오, 시소코, 디에구, 델피에로, 아마우리
로마 : 세르지우, 리세, 주앙, 부르디소, 카세티, 타데이, 페로타, 데로시, 피자로, 토니, 부치니치
경기 시작 5분도 채 지나지 않아서 토니가 무릎에 이상을 호소하면서 토티의 복귀가 이른시점에 이뤄졌습니다. 로마는 예전 스팔레티가 보여준것 처럼 토티와 피자로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특유의 아기자기한 공격을 시도했고 유벤투스는 시소코의 활동량과 수비를 바탕으로 중원을 장악하며 측면에서의 크로스로 아마우리의 제공권을 이용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습니다. 맥세가 결장하고 대신 부르디소가 나왔는데 역시 부르디소는 아마우리의 힘을 감당하는데 상당히 버거워보이더군요.
아마우리 얘기를 잠깐 하자면 플레이는 나름대로 좋습니다. 위협적인 피지컬은 여전하고 뛰기도 엄청 열심히 뜀. 근데 골이 안들어가는건지 못넣는건지... 실속이 없네요. 캐안습
만약 오늘경기 유베가 이겼다면 MOM은 알레보다 시소코에게 돌아가지 않았을까 싶네요. 토티와 페로타를 봉쇄하면서 약점으로 지적되던 패스까지 상당히 좋았어요. 무엇보다 데로시와의 중원싸움에서 거의 압도적ㄷㄷ 작년 챔스예선에서 레알상대로 보여준 모습과 흡사했습니다. 덕분에 유베가 경기주도권을 가져가는데 상당히 유리했고 결국 알레의 골로 앞서갑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징크스는 이어질줄 알았죠.
그러나 라니에리 부임이후로 로마가 확실히 달라졌다는걸 여지없이 보여줬습니다. 예전에는 한번 실점하면 걷잡을 수 없게 흔들리곤 했는데 끝내 역전을 이뤄냈습니다. 로마의 요즘 선전에는 타데이, 카세티, 페로타 등 시즌초반 극도의 부진에 시달리던 선수들의 부활이 가장 크지않나 싶네요. 마치 전성기를 보는듯한 운동량으로 팀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또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는 선수가 피자로.
개인적으로 실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소평가 받는 미드필더가 아닐까 합니다. 왕성한 활동량과 정교한 패스, 뛰어난 키핑력과 수비력까지 갖춘 미드필더죠. 오늘 경기에서도 그 진가가 유감없이 드러났구요. 라리가의 샤비에 대한 세리에의 대답이라고 할까요?ㅎㅎ
어쨌든 결국 무승징크스는 깨졌고 덕분에 페라라의 입지는 더욱더 좁아졌습니다. 로마의 상승세는 여전히 이어질것 같네요.
리세형 인터뷰
"나는 경기전에 골 넣을거라 말 했었어. 하지만 경기는 어려웠고, 전반전에 우리는 좀 밀렸지만 결국 2-1로 이겼어."
"나는 현재 로마에서 매우 잘 하고 있어. 나와 팀 둘 다 지난 시즌보다 나아졌어. 이제 나는 모든 경기에서 이기길 원해. 비록 마지막 10분동안엔 승리를 위해 스트라이커로 뛰었지만 말이야."
"오늘은 추웠지만, 나는 모든 경기를 반팔로 뛰는 사람이야."
"나는 앞만 보길 원해. 4위나 5위는 바라보지 않아."
-에로당 펌-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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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자르 2010.01.24잘봤습니다.연이은 부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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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레알 2010.01.24솔직히 경기는 유베가 지배했는데 페널티 실점 이후 엄청 흔들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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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알론소 2010.01.24토티와 델피에로가 유난히 잘보이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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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go 2010.01.24유베는 조그만 실수 하나가 실점을 부르고 ,,, 골 먹고 많이 흔들리네요 . 알레의 골을 정말 좋았는데 , 이제 [페]는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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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곰 2010.01.24유베 이제 우승은 커녕 빅4 수성도 슬슬 위험단계에 접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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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2010.01.24유베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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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고3] 2010.01.24-.- 응원하는 팀은 왜 다 이런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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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UAIN 2010.01.24유베 요즘 분위기 너무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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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itan Raúl 2010.01.25부폰 퇴장까지....
로마는 라니에리 오고나서 굉장히 좋아졌네요.. -
No.7 라주장 2010.01.25유베진짜 요새왜그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