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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오늘 경기 보고 느낀점.

NO.1 Pivote 2009.12.20 23:01 조회 1,303 추천 1
전역도 하고, 오랜만에 맘 편히 주말 아침에

축구 시청을 한 것 같습니다.

원래 약체팀과의 경기는 선제골만 빨리 나오면 술술 풀리게 마련인데,

선제골이 너무 일찍 그리고 당연하다는 듯이 이과인의 발에서 터지다 보니

별 걱정 없이 골이 어떻게, 또는 멋있게 나느냐를 보며 편안히 시청했던것 같습니다.

인상적이었던 걸 적어보자면

*두터운 선수층
페페, 카카, 알론소 각 포지션의 핵심 멤버들이라 해도 무방한 선수들이
빠졌음에도 탄탄한 수비는 물론,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공격은
얼마나 능력있는 벤치 멤버들을 보유하고 있는 지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벤치멤버라고 하기도 뭐한 선수들을 데리고 있다고 봐야 할거 같네요.

*이과인
4:0을 만드는 그의 골은, 컨디션은 물론 그의 클래스를 증명하는 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골 같은 경우는 이제는 그런 찬스가 그저 당연하다는 듯이 아무렇지 않게 넣더군요.
이제는 이과인을 믿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했습니다.

*호날두
개인적으로 욕심 많고, 언론에 자주 오르는 선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다보니
호감형은 아닙니다.
그래도 레알의 소속된 선수라 정 붙이고 있는데, 실력으로만 보면 좋아할수 밖에 없습니다.
플레이만 보면 흠 잡을데 없는 선수라는 생각입니다.
그동안 레알이 챔스에서 많이 고전했는데, 날두가 우리를 많이 웃게 해줄거 같습니다.

*벤제마
교체 출전으로 나왔음에도 좋은 움직임으로 골 까지 기록했습니다.
벤제마가 고전할때 경기는 보지 못했고
지난 발렌시아 전 그리고 사라고사전을 봤는데, 적응은 끝난거 같습니다.
장점으로 부각되된 슛팅력은 물론이고, 드리블 능력 그리고 드리블이 실패했을때 조차도
자신의 볼로 간수하는 키핑력을 보면서 레알팬들의 높은 기대를 채워줄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론
라울이 교체 출전하면서 오늘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이진 못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라울이 계속 선발 출장하면, 자신의 몫은 할거라 봅니다.
그러나 이제는 선발 출장이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와 경쟁하는 젊은 선수들이 너무 잘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라울이 얼마나 잘하냐는 둘째치고
그와 경쟁하는 쟁쟁한 젊은 선수들이 너무 커보인다는 생각을 하게됐습니다.

이과인, 벤제마 등의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기쁘긴 했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라울을 생각하면 약간은 슬펐던 경기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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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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