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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양준혁 인터뷰 보고 느낀 점

꽃을닮은소년 2009.12.04 04:32 조회 1,477
축게에 왜 야구얘기냐...가 아니라...
양신이 인터뷰를 한 거 보면서 문득 라울이 떠오르더군요

양신에게 나이에 관한 얘기를 묻자
'난 잘 할 수 있는데...젊은 선수들도 겪는 슬럼프를 내가 겪으면 그걸 나이때문이라고 생각들을 한다...' 이런 얘기를 하더군요
'배트스피드가 느려질 수 있지만 노련함과 노력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실제로..그는 바꾸면서(노장이 타격폼을 바꾸는건 큰 모험이죠..) 장타력을 보완했고
어려운 공엔 배트를 휘두르지 않으면서 출루율을 높이면서 배트스피드를 보완했죠

전 라울의 노쇠화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조금 안타까웠는데...

혹시...라울은 그냥 다른 선수들처럼 잠시 부진한 것 뿐인데...내가 그를 예전같지 않고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건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아닐까...

야구선수에게 그것도...공격형 선수에게...더군다나 지명타자에게 느려진 뱃스피드는
축구선수에게 그것도 공격수에게 느려진 발은 그것과 다를 것이 없다고 봅니다

사실, 라울은 발이 느려져도 축구센스와 무지막지한 활동량으로 커버를 하고 있는데 그가 단지 수비수 한명을 민첩하게 돌파하지 못한다고 그를 폄하한 것은 아닐까...

많은 분들도 아시다시피 지금 라울이 없다면 더 수월하게 팀전력을 정비할 수 있을 겁니다...
사실, 양신이 없다면 삼성 또한 최형우나 박석민을 지명타자로 돌리고 더 수월하게 세대교체를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서도 양신과 라울이 계속해서 팀의 중심에 있었던 건 단순히 그들이 팀의 심볼과도 같아서..놀기엔 연봉이 너무 비싸서...그렇다고 그들을 대신할 선수들이 없어서도 아닌 것 같네요

그들이 잘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잠이 오지않아 웹서핑 좀 하다가 우연히 양신 인터뷰를 보고 글 하나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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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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