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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한국의 살가도

구티 2009.12.02 22:42 조회 1,433
전북의 최철순.

1987년생 173cm. 전북현대의 오른쪽풀백보직을 맡고있는 선수인데요
저는 이선수볼때마다 사롱이 떠오르네요.
 
이선수의 특징이라면 정말 미치도록뜁니다. 기술이 특출나다거나 신체적조건이 뛰어나다거나하는 장점은 크게 눈에 띄지않지만 쉴새없이 뛰고 또뛰면서 몸을 사리지않는 투쟁심으로 플레이하는 선수에요. 적어도 제가 본 경기에서 최철순이 공을향해 끝까지 쫓아가서 몸을날리면 날렸지 그냥 포기하는 모습은 한번도 본적이없을정도로 끈기와 파이팅으로 똘똘뭉친선수에요. 공안주면 불쌍할정도로 열심히 오버래핑하고 수비시에도 악착같이 달라붙던 미첼 살가도와 여러모로 닮은점이 많은선수죠.

오늘 챔프전에서도 그 진가가 여실히 드러났다고 생각해요. 다소 투박할지언정 절대 포기하지않는 끈기로 공수양면에서 보이지않게 팀에 큰 공헌을 했죠. 87년생이면 정말 어린나이인데 크게될것같아요. 특히 약점으로 지적되는 크로스는 많이 보완해야 하겠지만 다음월드컵에서는 주전경쟁을 하고있을지도 모르죠.
 


+P.S) 여담이지만 오늘 챔프전 정말 재밌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전북을 응원했는데 좀많이 아쉽네요. 몇골정도 충분히 넣을수 있었는데.. 근데 오늘 에닝요 뛰는거보니까 2차전은 정말 기대해봐도 좋을것 같네요. 꽤 오랜만에 뛰는모습을 본 것 같은데 몰리나와 비교해도 전혀 꿇리지않더군요. 전북은 아쉬운게 볼의 소유권을 지키는 능력이좀 부족해보여요. 그래서 그런지 수비라인을 끌어올리지 않아서 공수간격이 다소 넓다는 느낌도 좀 받네요. 공격과 수비를 따로하는 팀같은느낌. 그래도 워낙에 근면한 선수들이많아서 이런단점들도 충분히 상쇄할수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성남도 참 대단하네요..온갖악재가 다겹쳐도 확실히 강팀의 DNA는 무시못하네요. 챔프 2차전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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