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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그래도 나름 기분 좋네요.

토기 2009.11.30 11:21 조회 1,041
패배에 기분 상해있는 분들께는 이런 제목 죄송합니다.
솔직히 저는 경기 전부터 많이 걱정스러웠습니다.
우리팀은 현재 유럽에서 유일하게 선수단의 질이 바르셀로나에
떨어지지 않는 팀인게 분명하고 더비 라이벌인 만큼 레매의 여러분들께서는
승리를 기대,예상하신 분들도 많을테고 적어도 무승부는 장담하신 분들도 있겠죠.
허나 바르셀로나는 분명 현 유럽 최강의 팀이고 왠만해선 그들에게 주도권을
가져오기 힘든 특히 누캄프에서는 언텨쳐블의 팀인거 부정할 수 없습니다.
비록 메시, 즐라탄이 정상적인 몸상태가 아니라고는 하나 주중에 인터와의 경기를
보면 정말 할말이 없을 정도로 오히려 더 완벽하게 그 강팀을 제압하더군요.
우리팀은 개개인의 기량은 뛰어나지만 맞춰가는 단계이고 바르셀로나는 완성된
그리고 작년에 우리에게 치욕스런 참패를 안긴 팀이기에 솔직히 이번 누캄프원정도
불길하지만 대패를 염려한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단 결과상 1:0패배라면 아쉽기는 하지만 나쁘지 않다고 봐요.
비록 선두는 내주었지만 일단 바르셀로나의 홈이었고 우리팀 에이스 호나우두의
몸상태도 좋지 않았습니다. 경기 내용상으로 봐도 우리는 전반에 오히려 주도권을 갖고
우리의 흐름으로 가져온 시간도 있었고 후반에도 잘 싸웠습니다. 다만 부스케츠의 퇴장이후
몰아치기는 커녕 오히려 주도권을 내주고 결국 라스의 퇴장으로 힘을 잃어버린 점은 아쉽군요.
어쨋든 비야레알 시절에도 바르셀로나에게 일격을 몇번 가했던 페예그리니 감독이 공언했던데로
전방위 압박과 미들,수비의 간격을 좁힌 촘촘한 수비와 역습으로 바르셀로나에 전술적으로 뒤지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좋은경기를 펼친거 인상적이네요.
바르셀로나 같은 강팀과의 빅매치에서 골을 넣어줄 호나우두가 완전히 부상회복하고 팀이 좀더
다듬어지면 4월의 베르나비우에서 엘클라시코는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우리팀의 수비진과 라스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다만 바르샤의 푸욜이 더 컨디션이
좋았던게 아쉽군요.
바르셀로나와는 겨우 2점차이고 챔스 1위를 달리고 있는만큼 쭉 순항해서 더블 노려봤으면 하네요.
새벽까지 잠을 쫓아서 경기 보신분들 고생많으셨습니다.!
( 엘클에 묻힌 런던더비 원정가서 아스날 침몰시킨 첼시 ㄷㄷ. 첼시 3:0 아스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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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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