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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이구아인, 이과인, 이과토비치, 문과인

엠똘/가고/파본 2009.11.26 00:07 조회 1,740




원래, 많은 선수들이 한 시즌 반짝 하고, 그 다음 시즌 몰락하는 경우가
좀 많잖아요.


뭐.. 국가대표팀에 승선까지 했었던 레알 초창기의 파본이나,
힘나스틱으로 잠깐 보냈더니 '눈을 감으면 골로 들어가는 길이 보인다'(!!!!)라는
파격적인 인터뷰까지 했던 시절의 포르티요나

뭐.. 여튼 대충 이 정도네요.

K리그에서도 전북의 측면 미사일로, 데뷔하자말자 신인왕까지 수상했던 양현정
이운재의 비만 크리로 외면받고 있을때 수원의 에이스로 수비를 홀로 책임졌던 박호진 등등..

그 이후 행보는 하락세의 연속이였죠.




이런 궤에서, 살짝 이과인도 좀 불안했거든요.
얘의 능력을 믿고 안 믿고를 떠나서, 유달리 갑작스럽게 폭발했다가
져버리는 재능이 심심찮게 나오는 스포츠 판의 특성상 어찌될지 몰랐고


또 챔스에서 유독 부진해서 얘 라리가에 최적화되어버리는게 아닐까.. 라는
좀 암울한 생각까지 들었구요.


그래서 레알에서만 머무르지 말고
차라리 아르헨티나 국대나, 올대같은 다양한 무대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적과 경기를 치루면서 라리가에만 최적화된듯한 능력을
다양하게 풀어헤치길 바랬는데

결론적으로 챔스에서도 챔스 데뷔 4시즌만에 첫골도 기록했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23인 후보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고
A매치 데뷔골도 기록했구요.

레알에서도 초반 벤제마, 호날두, 라울등에게 밀린듯한 입지를
이제는 사실상 넘버원 초이스로 부각받으면서 포스트 라울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구요.



사실 갑자기 이런 글을 적게 된 것도
카펠로가 믿고 데려왔던 마르셀루, 이과인, 가고 3인방 중에서
정작 초반에는 가고>마르셀루>이과인의 입지였는데
정작 현재는 이과인>마르셀루>가고의 입지로 바뀌었고

가고나 마르셀루나, 심심찮게 위기설이 나도는데 반면에
이과인은 벤치스타트로 시작했던 시즌을
명실상부한 에이스로 점점 시즌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네요.



여튼 가고가 이래저래 떠날듯한 분위기가 요근래 심상찮게 형성되면서
아르헨티나 팬으로써 하나 남은 이과인에게 애정을 좀 더 주고 싶기도 하네요.


5년 후에는 주장완장을 차고(아마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누비는 이과인을 볼 수 있기를.



p.s
적고나니 글이 뭔가 싸줄스럽네요..


p.s 2

 
06/07 23경기 2골 3어시스트

07/08 30경기 8골 3어시스트

08/09 42경기 23골 9어시스트

09/10 11경기 6골 1어시스트


p.s 3

예전에 이과인의 FM능력은 어빌 170, 포텐 190이라고 막 이야기하면서
이과인을 많이 좋아라했는데
점점 그 말이 현실화되서 그냥 혼자 흐뭇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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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arrow_upward 가고 대리인,\"이적 가능성 있지만...\" arrow_downward ㅁ치겟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