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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왜 이리 못할까?

엠똘/가고/파본 2009.11.13 12:47 조회 2,354 추천 1



벤제마 - 리그 1 때와 지금의 역할은 전혀 다름. 프랑스 국대에서도 점성술사가 얘 전형적인 원톱 스타일인줄 알고 앙리가 딥 라잉 포워드로 나오고, 얘가 앞에서 골 넣게 놔뒀다가 개피보고. 덕분에 앙리가 살면서 최초로 가운데에서 수비진이랑 몸빵하면서 벤제마를 살려줄려고 노력하는 사태 발생. 그럼에도 불구하고 준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고.

그 사이에 아넬카 부활, 샤막, 지냑의 등장, 고미스 등장 등등등등등, 말루다 폭발.. 어어어어.. 벤제마 벤to the치

또 벤제마 실력 비하, 이런게 아니라, 페예그리니의 전술 안에 들어있었을리가 딱히 없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했고, 솔직히 발렌시아한테서 알비올을 나름 오버페이 하면서까지 사오면서 달래려고 했는데, 박쥐 놈들이 정신 못 차리고 계속 돈 많이, 유망주도 많이 줘~ 라고 우겨서 엿 먹어라, 라고 데리고 왔다고 보는 중 + 호날두한테 과하게 오버페이 한것도 있어서 더불어 맨유까지. 그래서 페예그리니도 좀 많이 당황스러울테고(초반에 벤제마 어떻게 써야할지 생각치도 못한게 티가 팍팍) 마음 편하게 2년 잡고 기대중.

a. 이과인과 두놈 다 프리롤로 놔둔다 -> 그럼 카카가 지워질 가능성이 농후
b. 그냥 벤치에 앉혀놓고 백업으로 쓴다 -> 라울, 루드가 은퇴할때까지 기다린다
c. 임대를 보낸다 -> 우리팀의 임대 잔혹사. 임대 보냈다가 다시 데려왔더니 발전이 없ㅋ엉ㅋ










알론소 - 라리가랑 EPL 사이의 템포 간극이라고 확신중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적응하기 어려운 리그가 라리가,라고 개인적으로 믿는 이유가, 라리가만큼 개인기량이 압도적으로 중시되는 리그는 없을듯.  원래 알론소, 다고스티노 같은 타입을 꼭 데려와야 한다, 라는 입장이였는데... 둘 다 요즘 폼이 영..-_-.. 참 페예그리니도 골 때릴듯. 가고를 쓰자니, 가고가 잘하든 못하든 현지 언론이나 레매 언론이나 가고가 나와서 못했다!! 라고 할테고, 알론소를 쓰자니, 아직 얘는 적응이 필요한듯 하고.



a. 라쓰를 내리고, 알론소를 위로 올린다 - 개인적으로 디아라-알론소 라인을 예전에 한번 주장했다가 줄창 까인 기억이 있는데, 그때의 이유는 알론소가 EPL에서처럼 맨 밑에 쳐져서 레지스타(굳이 따지면 아니지만)처럼 쓰다가는 99% 피볼거라고 생각했고, 그렇다고 알론소를 썩히고 라쓰를 공격 패턴으로 쓰기 위해서도 라쓰의 경우 패스를 맞춰 받고 주는 움직임이 많이 좋지 못해서, 알론소 대신에 공격전개 맡기기에는 힘듬.

그럼 라쓰를 밑으로 내리고, 라리가에서 시즌 MVP먹을 포스로 치고 나오던 알론소를 재현하기 위해서 알론소를 위로 올리는게 그나마 정답에 가까울 거 같은데... 이것 또한 단기적인 해결책이고, 장기적으로는 2년까지 봐야 한다고 생각중.

b. 가고를 쓴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가고팬이지만 내가 발언해놓고도 어이가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욕 더 먹고 오래 살아서 삼천갑자 동방삭이 되게 할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c. 48형님은 적응하는데도 48경기가 필요하다고 하셨다 - 믿고 기다려야죵.







마르셀루, 드렌테 - 말 그대로 얘 둘은 내츄럴 본 디펜서, 가 아니고 공격적 풀백을 참으로 좋아하는 페예그리니의 축구 컬러에 맞으니깐, 공격 잘 하는 재능 보고 두 놈 다 임대 안 보내고 페예그리니가 앉힌건데 두가지 변수가 생겨버림

ㄱ. 카카, 호날두가 죽어도 수비 안함(정말 시즌 초 생각하면 -_-...)
ㄴ. 그러면 그나마 최후의 보루였던 알론소-라쓰 라인 호흡이 정말 좋지 못함

드렌테 얘는 풀백 감이 될려면 정말 말디니, 리자라쥐 동시에 코치로 영입해서 365일 수비 기술만 가르쳐야 한다고 믿고 있을 정도로 '풀백'으로써는 별로 기대가 안되고, 오히려 공격쪽으로 올리면 다용도 멀티 유닛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믿는 지라 일단 여기서 패스.

마르셀루가 잘하던 브라질 국대에서의 모습은, 브라질 국대는 카카-호빙요-파비아누 세명의 공격수 제외하고 전원 수비->전원 공격 형태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역습 축구의 궤를 보여주는데, 얘 옆에 괜찮은 미드필더 한명이 같이 붙어주면 수비도 많이 좋은 편. 실제로 비야레알전에서처럼, 가고가 죽어라 수비 하면서 같이 붙어준 결과가 그날 비야레알의 오른쪽 라인이었던 앙헬, 로시 둘 다 탈탈 털어먹음. 나바스한테 털린거 가지고 나바스랑 잘 싸운 필리페랑 비교하는 경우가 많은데, 데포르티보 자체가 3골 먹고 4골 먹는다식의 수비 절대 안 하는 레알이랑 다르게, 멤버 전원이 공수 가담이 좋은지라. 얘 작년에는 1:1 상황에서 많이 불안. 그것 땜에 싸롱이 맨날 필리페 , 필리페 소리 나오니깐 열 받아서 길게 글 쓴 적도 있고.

(그리고 마르셀루가 나바스 막는것도 웃기지 않나요?ㅋㅋㅋ 24살 먹은 세계 초특급 윙어를 혼자서 막는 21살 브라질 벤치of 벤치 마르셀루라니 ㅋㅋㅋ 아 웃겨 ㅠㅠㅠㅠ)

계속 이 이야기 하는 이유가, 흘렙-로시라인이 수비 정말 잘해주면서 덩달아 수비적인 입지도 같이 올라갔던 클리쉬가, 올 시즌 확 공격적으로 변한 팀의 왼쪽을 맡으면서 갑자기(지난 시즌초부터 조금씩) 수비력이 평가절하 되고 있는 걸 생각해보자구요~ 상대팀 오른쪽 윙, 오른쪽 풀백이 동시에 튀어나오는데 혼자서 왼쪽 수비 다 하는 인간은 살면서 03-04 말디니, 04- 05콜, 유베 시절 잠브로타 세명 빼고 한번도 보지 못했어요.(제 축구 역사가 워낙 짧습니다. 뉴비가 깝쳐서ㅈㅅ)


a. 영입이 답이다. 솔직히 영입 한명 해야한다 - 누굴 한명 데리고 올려면 정말 콜, 에브라, 카프데빌라 정도처럼 1:1에서도 초강세를 보이는 세계 초특급을 데려오는게 현명. 필리페 오면 완전 데포르티보랑 다른 분위기에 휩쓸릴 가능성 농후. 또 온다 해도 내년 여름에 올텐데.. 여러모로 여튼 골치 아픈 문제.






카시야스 - 얘는 그냥 정줄놓. 천하의 카시야스가 올 시즌 까인게 몇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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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욕 좀 하겠습니다.






유망주는 당근과 채찍을 고루 섞어줘야 하는데, 우리는 너무 채찍만 휘둘러요.
고3 수험생한테 '너 수학 40점 맞았네! 죽어라! ' 라고 한마디 했으면 '음.. 그래도 언어는 가능성이 있구나.. 힘내렴' 동시에 들어가야 하는데

이건 뭐 현지 언론은 죽어라 까기만 하고 입만 열면 해임 루머의 연속이고



페레즈가 믿는다 만다 인터뷰해도 .. ㅋㅋ 아니, 회장이 믿고 기다린다는데 자기들이 왜 극성이냐구요.

스쿼드 절반 갈아치우고 감독 새로오고 , 주전들 죄다 돌아가면서 부상이 강림하는데 그걸 가지고 시즌 초반 리그 2위, 챔스 2위면 무쟈게 선방인거죠. 아니, 그게 그렇게 불만이신가요?

08/09 시즌 끝나면서 스네이더 버리고, 라피 버리고, 가고 버리고, 마르셀루 버리고, 칸나바로도 버리고 했던게 누구죠? 스쿼드 갈아치워라고 한게 누구죠? 그래서 갈아치웠잖아요. 말이 200m이지, 저거면 이동국이 몇명인가요? 100m이면 이동국을 1600명영입할 수 있는 돈이에요. 그럼 점마들이 저만큼 돈 썼으면 우리도 대가를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우리가 줄 수 있는 대가가 뭔데요?


신뢰, 믿음이죠. 아니면 우리가 돈 모아서 200m만들까요? 200m 만드는것보다 그냥 믿고 기다려주는게 훨 낫지 않나요? 


또 한가지 지적하고 싶은건. 팀의 컬러가 공격적이고, 수비를 안 하니깐 여기에 맞춰서 영입하자고 하는 여론인데, 수비 안 하는건 고쳐야 되는 악습입니다 -_-. 공격수를 욕하고 싶으면 얘들이 공격적으로 받춰주는데 혼자서 삽 퍼는건지, 수비수를 욕하고 싶으면 애들이 또 수비적으로 받춰주는데 혼자서 삽 퍼는건지 판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네요. 

이런 궤에서 애들이 공격적으로 미쳐 날뛰는 날에도 혼자서 잔디랑 노는 벤제마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는데, 왜 계속 마르셀루에 대해서는 옹호하는 여론이 있는가 생각해보자구요.  



수비 좀 해라 이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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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

arrow_upward 15일날 태어나서 두번째로 밤을 새볼까합니다. arrow_downward 언론이 극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