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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패배는 뼈아픈 교훈.

HIGUAIN 2009.10.31 14:58 조회 1,430
리가     헤타페           11월 1일(홈)
챔스     AC밀란          11월 3일(원정)
리가     AT마드리드    11월 8일(원정)
코파     알코르콘        11월 10일(홈)
리가     라싱산탄데르  11월 22일(홈)
챔스     취리히           11월 25일(홈)
리가   바르셀로나    11월 29일(원정)

 내일이 되면 11월. 엘클라시코까지 한 달도 남지 않게 되네요.
솔직히 이렇게 벌써부터 기대되는 엘클은 오랫만인듯 싶네요.
(레매에 글쓰는 것도 참 오랫만인듯;;)

 요즘 참 분위기가 안좋네요.
우리 레알은 뭐 항상 비판적인 시각이 존재했던 팀이지만, 올 여름에 쓴 돈때문인지 올해는 좀 더 시끌벅적 한것 같아요. 그래도 주전 선수 중 절반가량을 뒤집어 엎었지만, 최고 선수들을 모은 집단이기에, 팬들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겠네요. 저 또한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고요;;

 우리 팀의 가장 큰 문제는 감독이 바뀌었다는 거에요. 선수가 바뀌었다는 것 보다 몇배는 더 큰 문제죠.
(물론, 바르셀로나와 같이 '감독이 바뀌어도 잘하는 팀이 있자나!'라고 한다면, 뭐 할 말이 없는데;; 아무튼 그들은 그들만의 철학이 확고한 팀이니 감독이 바뀌어도 큰틀은 바뀌지 않자나요.)

 우리팀은 바뀌는 감독마다 다들 스타일이 다르죠.
가장 최근부터 따지면, 카펠로-슈스터-라모스-페예그리니.
모두들 그들의 축구 철학이 확실한 감독들이지만, 그들의 철학의 공통분모는 '이기는 축구'라는 것 이외에는 없어보이네요. 현재 레알 마드리드가, 경기력은 좋지 않아도 이기는 축구를 하는 이유가 이런 것 때문이라고 보구요.

 다시 주제로 돌아와보면, 레알의 축구 철학은 현재 만들어져 가는 과정이라는 거에요.
페예그리니 감독을 바탕으로 25명의 선수단 모두가 새로운 축구를 경험하고 있는 것이에요.
여기에 필요한 것은 몇번의 패배를 통해서 드러난 문제점을 부각시키는 것 보단, 좀더 건설적이고, 좀더 미래 지향적인 비판이 아닐까 싶어요.

저도 하나의 팀이 된 마드리드를 보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하지만, 그러한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 중 '패배'는 어쩔 수 없이 일어나죠.
여기에 일희일비 하다보면, 결국 큰 그림은 놓치게 될 것 같네요.

올 시즌, 지금까지 세 번의 패배를 겪었어요.
이러한 패배를 교훈 삼아 11월 29일 엘 클라시코까지 얼마나 발전할 수 있는지 기대해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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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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