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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패턴글이지만 써봅니다

M.Salgado 2009.10.29 17:31 조회 1,673 추천 4
제가 레알매니아에서 활동하면서 가장 많이 봤던 리플이 뭐냐하면

'살가도 제발 방출'이었습니다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스페인에서도 같은 분위기였죠.
여기저기서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데
팬인 제가 보기에도 열뻗치고 안쓰러워보이는데, 선수인 살가도 자신은 어떻겠나요?

가입한지 얼마안되신 회원분들은 모르겠지만 정말 살가도 이미지라도 좋게하려고 살가도 관련해서 바보짓도 많이해봤고, 인터뷰같은 것도 최대한 친근하게하려고 별별 말도안되는 노력많이했습니다.

결국 모두가 바라는대로 살가도는 블랙번으로 갔네요.  후련하시죠? ^^


벤제마 이적해온지 4달은 됬나요?  정말 잘 못하고있죠.

하지만 생각해보면 이적한지 4달된 선수한테 지금의 비난은 과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훈텔라르 경우처럼 회장이 바뀌면서 함께 갈 마음자체가 없어진 선수도 아니고...

어찌하여 감정에 호소하는 못된글이 되어버렸네요.


제가 수년간 축덕질하면서 깨달은게 있다면

'결국 될놈은 된다'  였습니다.


레알유스 시절부터 자주 이름을 오르락 내리락하던 데 라 레드는 정말 여러가지면에서 되버렸고-_-

스페인 유스에서 장신 스트라이커로 이름날리던 페르난도 요렌테는 한때 망하는줄알았더니 결국 라리가를 대표할수잇는 어엿한 공격수로 성장해버렸습니다.

레알 감독 중에서 '앗 될거같다!' 했던 느낌이 들었던 사람은 카펠로아저씨였는데, 결국 한건하고 가셨죠;


최근에 레알 마드리드 선수 관련해서 그런걸 느꼈던 적은.
A팀 들어와서 그 선수 라리가 데뷔경기였는데, 사라고사전이었네요.  페널티에어리어 안쪽에서 그 나이에선 믿을 수 없는 센스 플레이로 어시스트를 합니다.  그때 엘리엇님이랑 제가 '라울급인데?' 했던 친구인데.  지금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잘뛰고있습니다.  그러고보면 한때 무한히 욕먹던 마하마두 디아라도 그나마 수비에 중점을 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잘뛰고잇네요.  개인적으로 위치선정에대한 지능이 상당히 높아보여서, 머리로 축구하는 선수들을 좋아하는 저는 좋아합니다.

글이 또 이상한대로 세어버렷는데,

결국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자격이 있는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살아남고, 결국 승리하는 법입니다.

그리고 팬은, 흰 유니폼을 입은 선수가 진정으로 그런 자격이 있길 기도하고 응원할 뿐이겠죠.


PS. 자게로 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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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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