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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수요일 5시

페레즈와 사키. (의견 정리)

Morientes 2005.01.20 00:01 조회 7,662
1. 페레즈의 갈락티고 정책

페레즈는 레알 마드리드에 있어서 정말 너무나도 큰 업적을 한 인물 이라고 생각합니다.

페레즈 부임 이후 피구, 지단, 호나우두, 베컴 등등 축구에 관한 문외한들도 알만한 이름들인

소위 "빅 네임 선수" 들을 영입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위상을 아주 크게 높였습니다.

즉 이전까지 '유럽의 톱 클래스중 하나' 에서 '세계 최강의 클럽' 으로의 위상이 변경된거죠.

물론 매니아층으로 갈 수록 최강팀이 AC밀란이다,,, 지금은 바르샤가 더 잘하지 않느냐 하고 말하지만

'성적'으로서의 최고와 '위상' 으로서의 최고는 다르다고 생각 합니다.

세계 최고로 축구를 잘하는 나라는?? 하고 질문을 던진다면

'브라질' 처럼 가장 먼저 불리울 수 있는 팀들이 있습니다. (최근의 성적 등등과 상관없이 말이죠.)

마찬가지 입니다.

페레즈 부임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축구의 문외한들도 아는 팀이 되었습니다.

어지간한 아줌마들 까지도 다 알 정도가 되었습니다.

위상 이라는 건 정말 무섭습니다.

수많은 축구 선수들이 레알 마드리드를 꿈의 팀으로 여기게 되었죠.

'요즘 최고로 잘하고 있는 팀' 과 '최고의 축구 팀' 은 다른 겁니다.

이것이 페레즈가 세운 아주 큰 공이라고 할 수 있죠.

갈락티코 정책은 절대 비판할 게 못 됩니다.

2. 사키

그러나 페레즈의 갈락티코 정책. 솔직히 조금 정도를 넘어섰다는 생각도 들게 마련이죠.

무엇보다 팀의 균형이 무너지는 것은 아주 큰 문제 입니다.

레알 마드리드. 사키를 영입(?) 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팀으로 위상이 선 지금 이제 남은건 팀의 균형을 잡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최고의 성적을 내는 것이지요.

그 점에 사키는 적임자 라고 생각을 합니다.

페레즈의 갈락티코 정책과 조금 상반되는

'네임' 이 아닌 '실력' 위주의 선수를 데려옵니다.

3. 앞으로의 정책은??

일단은 페레즈는 2선으로 물러납니다.

팀을 재정비 하기 위해선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갈락티코 정책이 끝날 수는 없습니다.

그저 잘하는 팀으로 남아야 합니까??

성적. 물론 중요하지만 저는 레알 마드리드가 지금처럼 '세계 최고의 팀' 으로 남았으면 합니다.

페레즈의 갈락티코 보석 수집은 계속 됩니다.

물론 지금처럼 자주는 아니겠지요.

페레즈와 사키 이 두사람의 만남은 정말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키 아직 좀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그 동안의 경력으로 보나 지금 하는걸로 보나 최고라고 생각 합니다.

두 사람이 조화를 이룬다면 그야말로 환상의 하모니 라고 할 수 있겠군요.

이젠 '최고의 팀이자 실력까지 최고인 팀' 레알 마드리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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