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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경기 후기에요.. 가입해서 처음 올림;;

올해는빅이어 2009.10.28 08:04 조회 1,202
제가 처음부터 경기를 보진 못했어요..근데 경기 양상이 눈에 훤히 그려지더군요;;
사실 알코르콘? 맞나요? 여튼 이 팀이 우리보다 분명히 개인기량은 한수 아니 두 수 아래는 될텐데
왜이렇게 허망한 스코어가 나왔을까요?

제 생각인데요 뭐 몇몇 분들이 농담조로 말씀하시는 것처럼 우리가 알코르콘과 비슷한 수준의 팀이여서 그런 건 아닌 것 같아요. 만약 우리가 알코르콘과 정말 비슷한 수준의 팀이였다면 4:0같은 스코어가 아니라 2:1 1:0으로 졌겠죠.

근데 경기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알코르콘이라는 팀은 공격 한 번을 할 때도 굉장히 위협적으로
느껴졌고 우리보다 유효슈팅도 많았어요. 이게 우리보다 알코르콘의 공격진의 개인기량이 좋아서
그런건 아니잖아요? 결국 우리가 이렇게 대패한 가장 큰 원인은 상대팀의 수준을 떠나서 우리팀의
조직력이 아직도 걸음만 단계라는 거에요.

우리는 전반엔 어땠는지 몰랐지만 후반엔 포제션을 가져가면서 상대를 밀어붙이는 듯 보였는데
대부분 영양가 없는 크로스와 볼 처리로 일관했어요. 이런 것들은 선수들의 개인기량이 부족해서
그런 게 아니라 아직도 상대가 취하는 전술에 따라 우리 팀 선수들이 감독이 요구하는 부분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고 이런 것들은 결국 조직력의 문제로 결론 지을 수 있다고 봐요.

4:0이라는 스코어는 조직력 문제 뿐만 아니라 선수단의 분위기와 선수 개개인의 정신력도 문제
삼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전반전 구티 선수의 행패?는 정말 보기 힘들더군요.  저번에 구티는
이케르와 말싸움을 하는 장면을 봤는데 뭐 유럽 선수들은 원래 그러니깐 그러려니 넘어갔지만
구티가 팀 플레이에는 여러가지로 악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불안요소도 너무 크구요.
헉.. 조직력 얘기 하다가 웬 구티 까는 글이 되버렸네..

여튼 이런 상황에선 분위기를 반전 시킬 수 있는 요소가 필요합니다. 제일 선행되야 될 과제는
부상자들의 복귀와 조직력 점검이구요..  이럴 때 감독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이 위기를 페예그리니가 극복한다면 레알 감독으로써 비교적 오래 살아남을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구요, 만약 이 첫 번째 위기에 허무하게 무너진다면 애초에 레알 감독
으로써 자질이 없었던 거지용..

p.s 아까 페레즈의 쓴 웃음을 봤습니다. 제 눈에는 이기적인 웃음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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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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