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vs 막장의 두팀의 대결 + FC스네이더 감상평
1. AC 밀란 vs 로마
딱 정확하게 5년전에
이 로마와 AC밀란
이 두팀은 인테르, 유벤투스와 함께 세랴 부동의 4강이였습니다.
로마는 지금이나 그때나, 얇은 스쿼드였지만 그래도 토티의 판타지와 멕세-키부등의
굳건함을 바탕으로 한 강한 수비로 꾸준히
그리고 밀란이야.. 뭐 말할 필요 없죠.
셀레상 부동의 넘버원 디다!
역사상 최고의 마의 수비라인, 카푸 스탐 네스타 말디니
세계 최고의 레지스타 피를로, 세도르프
세계 최고의 일꾼 가투소, 암브로시니
세계 최고의 입구에 있었던 카카, 루이 코스타
세계 최고의 만능 쉐브첸코, 인자기
그런데 양팀다 지금 올해도 현실적으로 유에파권이나 진입하면
다행이다, 이런 분위기일정도로 절망적이죠.
흠.
말 그대로 발렌시아랑 레알이 유에파권에서 얼쩡거리고 있다, 라고 비유하면 적절할까요?
여튼, 야간 근무 관계상 보지 못했던 레알 경기를 받으면서
케이블에서 재방송 해주던 로마와 밀란 경기를 보았습니다.
전체적인 경기 감상평은
로마가 져서는 도저히 안되는 경기였어요.
거의 밥을 떠다먹여주는데도 넙죽 줏어먹지 못하는 로마를 보니..
-_-.. 그 팀에 끝까지 충성하는 토티가 불쌍할 지경이에요.
전 좀 희한하게, 저희팀 한번씩 이겼던 유베, 로마, 리버풀 같은
외국팀은 거의 안 좋아하는 편인데
정말 요즘 로마 보면 동정심이 생기네요.
라니에리는 대체 뭘 하려는건지 모르겠고
선수들은 뭔가 으쌰으쌰 하는데 게임이 안 풀리고
맨날 중동에 팔리나?! 라고 루머만 나고 정작 구단주가 '로마는 내꺼'
이 한마디로 그냥 팀 재정 원상 복귀
여튼, 그런 상황에서 데로시, 메네즈 두 선수가 눈에 많이 띄였어요.
개인적으로는 피자로를 상당히 높게 치는 편인데
오늘은 제가 그렇게 집중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별로 딱히 안 보이더라구요.
반대로 밀란은.. 레오나르도가 감독 경력 없죠?
초보감독이 저지르는 전형적인 실수인,
밸런스 신경 안 쓰고 어떻게든 지지 않는 축구 - 라는 느낌이 강하더라구요.
암브로시니랑 티아구 실바, 잠브로타 이 세명 정도가 워스트 후보인거 같은데
실바는 부상 복귀 후 첫경기니 그래도 패스~
근데 암브로시니는 너무 파울을 즐겨해요. 공 잡고 무의미한 무언가를 시도->커팅->바로 태클->파울 . 이 패턴이 연발되더라구요.
잠브로타는 딱히 큰 실수가 있었다기보다는, 요즘의 이영표를 보는 느낌이랄까나?
두뇌를 몸이 못 따라가면서 전반적으로 폼이 자연스럽게 쭉~ 하락하는 그런 모습을 보는 ..
그리고 개인적인 베스트를 뽑자면 당연히 2골을 합작한
딩요, 네스타, 파투구요.
파투의 경우, 정말 탐나요. 언젠가는 기회가 생긴다면
굳이 레알에서일 필요 없고 자선경기에서라도 좋으니
파투-이과인 투톱 보고 싶네요.
막 그림이 너무 잘 그려져요.
이과인, 파투 둘 다 어느정도의 기복이 있지만, 호나우두-바티스투타 10년 후의 세대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고, 또한 근 몇년간 좋지 않았던 팀에서 군계일학급의 크랙성 활약을 보이면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지만, 국가대표팀에서는 중용되지 않고, 또한 넓은 활동폭을 자랑한다- 정도의 공통점이 있는데요. 이런 점에서라도 왠지 그림이 잘 맞네요.
여튼 오늘 파투는 정말 몇개 안되는 찬스를 계속 살리려고 분주히 움직였고, 결국 아트골이 만들어졌네요.
딩요는, 제가 밀란 이적 이후 봤던 모습중에서.. 올시즌 가장 괜찮았던 모습이 아닌가 싶네요. 확실히 예전만큼 폭발적이지는 않아도, 오늘은 전방 압박도 나쁘지 않았고, 또 무리하지 않았고, 킥도 괜찮았구요. 지난 경기였던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도 아, 딩요 오늘 괜찮다, 싶었는데 요즘 딩요가 나름 상승세네요. (라피님. [딩]이란 별명이 요즘은 칭찬에 가깝네요.)
네스타는, 유리몸만 아니라면 다음 시즌 레알에 와도 손색이 없는 클래스에요. 정말요.
루시우, 네스타.
양 밀란의 양 거목이 올 시즌 세랴 베스트 센터백이 아닌가 싶네요.
티아구 실바가 부상 복귀 이후고, 디다 역시 스토라리가 갑자기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투입되면서 불안, 불안 했는데.
네스타는 공격가담, 수비지휘, 빌드업. 드리블
다 완벽해요. 정말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이태리와 스페인
상성이 최악이라서 영입했으면 좋겠다, 라고 말 하고 싶지는 않고
또 우드게이트, 메첼더로 이어지는 유리몸 센터백 라인에 일조하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여튼 밀란에서 파투와 함께 가장 돋보이는 존재가 아닌가 싶네요. (경기 감상평 쓰기전에 잠깐 인터넷 좀 뒤져서 네스타 올 시즌 평점 보고 대충 평균 내봤는데, 한 6.2점 정도가 나오네요. 밀란에서 거의 없는 평점 6점 이상의 선수 중 한명)
여튼, 나름 진흙탕 매치여서 재미있었어요.
두 팀 다 서로를 꼭 잡고 가야한다고 보는 입장이기에(이기는 팀은 단숨에 유에파권으로 진입, 지는 팀은 단숨에 10위권밖으로 밀려나므로) 죽어라고 뛰고 몸싸움 하고 했는데
세랴 특유의 정열적인 기분이 나서 좋았네요.
2분 10초에 딩요의 매직이 폭발.
2. 인테르 vs 제노아
또한, 어젯밤에는 인테르 vs 제노아 경기 해줘서 봤는데, 스네이더가 정말 잘하더군요.
원래 졸려서 안 보고 잘려고 했는데, 한준희 옹의 목소리가 들려서..
여튼 5-0 승리의 일등 공신이 아닌가 싶은데, 왼쪽과 중앙을 넓게 오가면서 많이 흔들어줬어요. 패스나 위치선정 나무랄데가 없었어요.
그리고 여러모로, 인테르에게 운이 따랐던 게, 첫번째골도 꾸추가 완전 삑사리 났는데 수비 발 맞고 들어갔고, 또 올시즌 꾸준히 잘해주던 사파테르의 자폭성 드리블로 두번째 발로쫄깃의 골에 일조했고, 전반 막판에 터진 데키의 럭키골은 말할 필요도 없구요. 아마 , 이 세번째 골이 들어가는 순간 제노아는 패배를 예감했을거 같네요.
스네이더의 경우, 말 그대로 자신이 크랙이 되는 성향이 짙은 제라드보다는, 윤활유역활을 줄곧 해주는 람파드와 스콜스 타입이라고 많이 생각했는데, 어제 경기처럼 팀의 좌우가 고루 활발하게 뛰면서 끊임없이 무브->패스->무브 공격이 가능해지니깐 그야말로 인테르의 10번다운 모습이네요. 얘가 예전에도 한번 언급했지만, 스스로도 돌파에 대한 확률이 낮은 걸 알고, 빠르게 볼 터치 해서 슛이든 패스든 무조건 반박자 빠른 결정을 즐겨하는데, 그게 어제는 인테르 애들이 워낙 잘 뛰댕기고 해서 거의 지네스네이더 모드였구요.
계속 시즌 초반용이라고 좀 많이 까이던게 짜증났는데 어제 한 경기로 앞으로 한두달은 비난이 없을거 같아서 기쁘기도 하구요^^
해설 듣자하니, 에투랑 밀리토가 안 나와서 4-3-2-1로 나온거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밀리토를 오늘의 데키자리에 박아두고, 에투를 발로텔리처럼 활용하면서 4-3-2-1 식으로 나오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에투가 예년만큼의 활발한 무브먼트를 못 보여주는게 문제이긴 한데, 뭐 별 수 있나요.
무링요만 믿고 가야죠.
이 멤버에 판데프같은 2선에서 공격 지원 가능한 선수나..
왼쪽수비쪽에 안드레 산투스 정도의 홥발한 공격형 풀백만 영입하면 챔피언스 리그 우승도 충분히 노릴 만한 게임내용이 점점 완성되고 있네요. 특히나 스네이더가 지난 우디네세전 데뷔골 이후로 자신감이 완전히 붙은듯 해서 더욱 좋구요.
아마도, 디아비한테 태클 안 쳐당했으면 레알에서도 저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을테죠? 어딜 가든 잘하길 ^^
네번째 골(3분 50초)에서 보여지는 스네이더의 부드러운 턴 드리블도 좋고
또 다섯번째 골(4분 50초)에서 역시 수비 앞에서 역방향으로 툭 치고 나간 후에 문타리에게 패스
얘는 EPL이 아니라.. 세리에 체질이였단 말인가..?..
딱 정확하게 5년전에
이 로마와 AC밀란
이 두팀은 인테르, 유벤투스와 함께 세랴 부동의 4강이였습니다.
로마는 지금이나 그때나, 얇은 스쿼드였지만 그래도 토티의 판타지와 멕세-키부등의
굳건함을 바탕으로 한 강한 수비로 꾸준히
그리고 밀란이야.. 뭐 말할 필요 없죠.
셀레상 부동의 넘버원 디다!
역사상 최고의 마의 수비라인, 카푸 스탐 네스타 말디니
세계 최고의 레지스타 피를로, 세도르프
세계 최고의 일꾼 가투소, 암브로시니
세계 최고의 입구에 있었던 카카, 루이 코스타
세계 최고의 만능 쉐브첸코, 인자기
그런데 양팀다 지금 올해도 현실적으로 유에파권이나 진입하면
다행이다, 이런 분위기일정도로 절망적이죠.
흠.
말 그대로 발렌시아랑 레알이 유에파권에서 얼쩡거리고 있다, 라고 비유하면 적절할까요?
여튼, 야간 근무 관계상 보지 못했던 레알 경기를 받으면서
케이블에서 재방송 해주던 로마와 밀란 경기를 보았습니다.
전체적인 경기 감상평은
로마가 져서는 도저히 안되는 경기였어요.
거의 밥을 떠다먹여주는데도 넙죽 줏어먹지 못하는 로마를 보니..
-_-.. 그 팀에 끝까지 충성하는 토티가 불쌍할 지경이에요.
전 좀 희한하게, 저희팀 한번씩 이겼던 유베, 로마, 리버풀 같은
외국팀은 거의 안 좋아하는 편인데
정말 요즘 로마 보면 동정심이 생기네요.
라니에리는 대체 뭘 하려는건지 모르겠고
선수들은 뭔가 으쌰으쌰 하는데 게임이 안 풀리고
맨날 중동에 팔리나?! 라고 루머만 나고 정작 구단주가 '로마는 내꺼'
이 한마디로 그냥 팀 재정 원상 복귀
여튼, 그런 상황에서 데로시, 메네즈 두 선수가 눈에 많이 띄였어요.
개인적으로는 피자로를 상당히 높게 치는 편인데
오늘은 제가 그렇게 집중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별로 딱히 안 보이더라구요.
반대로 밀란은.. 레오나르도가 감독 경력 없죠?
초보감독이 저지르는 전형적인 실수인,
밸런스 신경 안 쓰고 어떻게든 지지 않는 축구 - 라는 느낌이 강하더라구요.
암브로시니랑 티아구 실바, 잠브로타 이 세명 정도가 워스트 후보인거 같은데
실바는 부상 복귀 후 첫경기니 그래도 패스~
근데 암브로시니는 너무 파울을 즐겨해요. 공 잡고 무의미한 무언가를 시도->커팅->바로 태클->파울 . 이 패턴이 연발되더라구요.
잠브로타는 딱히 큰 실수가 있었다기보다는, 요즘의 이영표를 보는 느낌이랄까나?
두뇌를 몸이 못 따라가면서 전반적으로 폼이 자연스럽게 쭉~ 하락하는 그런 모습을 보는 ..
그리고 개인적인 베스트를 뽑자면 당연히 2골을 합작한
딩요, 네스타, 파투구요.
파투의 경우, 정말 탐나요. 언젠가는 기회가 생긴다면
굳이 레알에서일 필요 없고 자선경기에서라도 좋으니
파투-이과인 투톱 보고 싶네요.
막 그림이 너무 잘 그려져요.
이과인, 파투 둘 다 어느정도의 기복이 있지만, 호나우두-바티스투타 10년 후의 세대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고, 또한 근 몇년간 좋지 않았던 팀에서 군계일학급의 크랙성 활약을 보이면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지만, 국가대표팀에서는 중용되지 않고, 또한 넓은 활동폭을 자랑한다- 정도의 공통점이 있는데요. 이런 점에서라도 왠지 그림이 잘 맞네요.
여튼 오늘 파투는 정말 몇개 안되는 찬스를 계속 살리려고 분주히 움직였고, 결국 아트골이 만들어졌네요.
딩요는, 제가 밀란 이적 이후 봤던 모습중에서.. 올시즌 가장 괜찮았던 모습이 아닌가 싶네요. 확실히 예전만큼 폭발적이지는 않아도, 오늘은 전방 압박도 나쁘지 않았고, 또 무리하지 않았고, 킥도 괜찮았구요. 지난 경기였던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도 아, 딩요 오늘 괜찮다, 싶었는데 요즘 딩요가 나름 상승세네요. (라피님. [딩]이란 별명이 요즘은 칭찬에 가깝네요.)
네스타는, 유리몸만 아니라면 다음 시즌 레알에 와도 손색이 없는 클래스에요. 정말요.
루시우, 네스타.
양 밀란의 양 거목이 올 시즌 세랴 베스트 센터백이 아닌가 싶네요.
티아구 실바가 부상 복귀 이후고, 디다 역시 스토라리가 갑자기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투입되면서 불안, 불안 했는데.
네스타는 공격가담, 수비지휘, 빌드업. 드리블
다 완벽해요. 정말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이태리와 스페인
상성이 최악이라서 영입했으면 좋겠다, 라고 말 하고 싶지는 않고
또 우드게이트, 메첼더로 이어지는 유리몸 센터백 라인에 일조하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여튼 밀란에서 파투와 함께 가장 돋보이는 존재가 아닌가 싶네요. (경기 감상평 쓰기전에 잠깐 인터넷 좀 뒤져서 네스타 올 시즌 평점 보고 대충 평균 내봤는데, 한 6.2점 정도가 나오네요. 밀란에서 거의 없는 평점 6점 이상의 선수 중 한명)
여튼, 나름 진흙탕 매치여서 재미있었어요.
두 팀 다 서로를 꼭 잡고 가야한다고 보는 입장이기에(이기는 팀은 단숨에 유에파권으로 진입, 지는 팀은 단숨에 10위권밖으로 밀려나므로) 죽어라고 뛰고 몸싸움 하고 했는데
세랴 특유의 정열적인 기분이 나서 좋았네요.
2분 10초에 딩요의 매직이 폭발.
2. 인테르 vs 제노아
또한, 어젯밤에는 인테르 vs 제노아 경기 해줘서 봤는데, 스네이더가 정말 잘하더군요.
원래 졸려서 안 보고 잘려고 했는데, 한준희 옹의 목소리가 들려서..
여튼 5-0 승리의 일등 공신이 아닌가 싶은데, 왼쪽과 중앙을 넓게 오가면서 많이 흔들어줬어요. 패스나 위치선정 나무랄데가 없었어요.
그리고 여러모로, 인테르에게 운이 따랐던 게, 첫번째골도 꾸추가 완전 삑사리 났는데 수비 발 맞고 들어갔고, 또 올시즌 꾸준히 잘해주던 사파테르의 자폭성 드리블로 두번째 발로쫄깃의 골에 일조했고, 전반 막판에 터진 데키의 럭키골은 말할 필요도 없구요. 아마 , 이 세번째 골이 들어가는 순간 제노아는 패배를 예감했을거 같네요.
스네이더의 경우, 말 그대로 자신이 크랙이 되는 성향이 짙은 제라드보다는, 윤활유역활을 줄곧 해주는 람파드와 스콜스 타입이라고 많이 생각했는데, 어제 경기처럼 팀의 좌우가 고루 활발하게 뛰면서 끊임없이 무브->패스->무브 공격이 가능해지니깐 그야말로 인테르의 10번다운 모습이네요. 얘가 예전에도 한번 언급했지만, 스스로도 돌파에 대한 확률이 낮은 걸 알고, 빠르게 볼 터치 해서 슛이든 패스든 무조건 반박자 빠른 결정을 즐겨하는데, 그게 어제는 인테르 애들이 워낙 잘 뛰댕기고 해서 거의 지네스네이더 모드였구요.
계속 시즌 초반용이라고 좀 많이 까이던게 짜증났는데 어제 한 경기로 앞으로 한두달은 비난이 없을거 같아서 기쁘기도 하구요^^
해설 듣자하니, 에투랑 밀리토가 안 나와서 4-3-2-1로 나온거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밀리토를 오늘의 데키자리에 박아두고, 에투를 발로텔리처럼 활용하면서 4-3-2-1 식으로 나오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에투가 예년만큼의 활발한 무브먼트를 못 보여주는게 문제이긴 한데, 뭐 별 수 있나요.
무링요만 믿고 가야죠.
이 멤버에 판데프같은 2선에서 공격 지원 가능한 선수나..
왼쪽수비쪽에 안드레 산투스 정도의 홥발한 공격형 풀백만 영입하면 챔피언스 리그 우승도 충분히 노릴 만한 게임내용이 점점 완성되고 있네요. 특히나 스네이더가 지난 우디네세전 데뷔골 이후로 자신감이 완전히 붙은듯 해서 더욱 좋구요.
아마도, 디아비한테 태클 안 쳐당했으면 레알에서도 저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을테죠? 어딜 가든 잘하길 ^^
네번째 골(3분 50초)에서 보여지는 스네이더의 부드러운 턴 드리블도 좋고
또 다섯번째 골(4분 50초)에서 역시 수비 앞에서 역방향으로 툭 치고 나간 후에 문타리에게 패스
얘는 EPL이 아니라.. 세리에 체질이였단 말인가..?..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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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erro 2009.10.19항상 생각하는거지만
마이콘... 침흘리겠다진짜 -
subdirectory_arrow_right Gago N.Torres 2009.10.19@Hierro ㄹㅇㅇㄹ ㅎㅇㅎㅇ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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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UAIN 2009.10.19본방보다가 네번째골에서 슈니 턴보고 진짜 놀랐네요ㅋ
이경기가 07-08 세비야전을 떠올리게 했어요ㅋㅋ
디아비만 아니었으면 좋은 모습보일수 있는 선수였는데ㅠ
인테르에서 잘하니 좋네요ㅋㅋ -
J.M.GUTI 2009.10.19데키 매직골 빼곤 전부 스네이더가 만들었지요^^ 리그 체질도 체질이지만 자기한테 맞춤 전술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인텔은 아무래도 꽤 오랫동안 저 꼭지점 하나만 남겨놓고 완성해놓은 팀이었으니... 우리팀은 좀더 역동적이고 테크니컬한 선수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고 선수 하나에 맞춰주는 주의도 아니고... 아무튼 재밌는 경기였고... 슈니도 잘해주니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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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je 2009.10.19스네이더는 정말 강한 압박만 없으면 잘해주는것 같네요. 레알 때 무조건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어야한다는 것도 입증.
그나저나 밀란대로마 하이라이트를 보면서 느낀건데 서울 포항 이정도 팀이 훨씬 게임을 재밌게 할거 같다는 점입니다. 중계각도도 빅리그 답지않게 굉장히 허술해보이고 대부분의 이태리 팀 스타일 자체도 수비축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보입니다. 세리에가 더 뒤쳐지기 전에 뭔가의 변화가 있기를 바라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Gago N.Torres 2009.10.19@Oranje 아 , 오랑예님 ㅋ 저번에 보니깐 K리그 팬이신거 같았는데 ^^; ㅋ
어제 성남vs 수원 경기 봤나요?ㅋㅋ 경기 내용을 떠나서 골도 많이 나고 ㅋㅋ 두 팀 다 진짜 죽을똥 살똥 뛰던데 .. -
subdirectory_arrow_right Oranje 2009.10.19@Gago N.Torres 제주 경기보고 전반전 봤어요 후반 하이라이트랑요~
아무래도 수원 기세가 살아나서 예전처럼 무의미하게 뻥뻥 지르는것도 좀씩 줄어들고..
성남은 거의 순수 용병빨에 의존하는 거 같습니다.
팀으로써는 부족한 수준.
마계대전은 언제나 필사적이죠 ㅎㅎ 아쉬운점이 있다면
언제나 성남 홈이 아니라 수원 제2의 경기장 같다는 기분이. -
subdirectory_arrow_right Gago N.Torres 2009.10.19@Oranje 성남은 매경기가 홈 구장이 아니죠.. 진짜 홍보 좀..
수원은 김두현이 확실히 돋보이더군요. 예전과 좀 다르다 케야하나? 키 작은 기성용 보는듯한 느낌.. -
San Iker 2009.10.191시즌을 통째로 날렸는데도 이런 폼을 유지하다니.. 진짜 네스타의 클래스는 역대 최고급이라 봐도 될듯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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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teranos 2009.10.19자주 생각합니다. 네스타가 사무엘이나 우드게이트 대신 왔었다면 어땠을까를 말이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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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닮은소년 2009.10.19허..네스타가 아직도 그정도입니까??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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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베르다 2009.10.19제노아가 저렇게 털릴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글구 로마는 정녕 답이 없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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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 2009.10.19*간만에 밀란경기봤는데.. 네스타 여전하더군요
하지만 더 놀라운건 파투는 정말 대단하다는거.. -
올리버 2009.10.19슈니 인테르에선 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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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펠레 2009.10.19슈니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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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라 2009.10.19인테르 골들이 다ㅋㅋㅋㅋㅋ 아 간만에 인테르 경기영상 소장 좀 해야겠다ㅠㅠ 그나저나 우리 슈니 귀엽기도 하지ㅠㅠㅠㅠㅠㅠㅠ 잘하는구나ㅠㅠㅠㅠㅠㅠㅠ 이쁘다ㅠㅠㅠㅠㅠㅠㅠ 여기서 저런 모습 오래오래 봤음 좋았겠지만 그래도 좋은 클럽에서 저렇게 잘하다니 흐뭇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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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 2009.10.19스탄코비치 골도 슈니가 골리 압박해서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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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디펜딩챔피언 2009.10.19이상하게 요즘 글을 읽다보면 정버기 님의 글은 글쓴이 안봐도 알거 같아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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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Gago N.Torres 2009.10.19@[솔로]디펜딩챔피언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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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모 2009.10.19스네이더가 가서 잘하는건 좋긴 한데 개인적으론 디아비의 태클이 없었더라도 스네이더가 우리팀에서 과연 잘했을지는 좀 의문이네요;;;
스네이더의 문제는 단순히 폼 문제를 떠나 리그 스타일이 안맞는게 더 컸다고 생각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Gago N.Torres 2009.10.19@니나모 아.. 하긴 그렇기도 하겠네요.. 원체 스타일이 라리가랑 극상성이죠.. 개인기량보다는 팀이 살아나야 덩달아 살아나는 타입이고 빠른 터치만 해대는 얼라니..
그래도 많이 아쉽긴 아쉽네요 ㅠ 그 디아비 태클이 ㅠㅠ -
G.Higuaín 2009.10.19잘봤네요.
일단 밀란전은
딩의 폼상승과 파투 저놈 뭔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저상황에서 어찌저렇게 침착하게 트래핑하고 넣을수가잇지..?
그나저나 엠또레님말처럼 파투-이과인
진짜 대박라인인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ghostface 2009.10.20슈니 리가에서 겁나 잘했던 07-08시즌 비야레알 원정 박살낼때 그때는 리가에 맞는가 싶었는데요
그경기 자체가 우리가 역습 상황시에 슈니의 원터치 패스랑
반박자 빠른 슈팅이 잘 맞아서 그랬던거 같네요.
저도 슈니가 무브-패스-무브-패스 패턴이 맞는지라 epl이 어울릴줄 알았는데 세리아에서도 잘 하는거 보니까 뿌듯하네요 아쉽기도 하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