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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아쉬운 청대..

No.7 캡틴 2009.10.10 16:02 조회 1,167
팀으로써는 한국이 가나보다 더 나은 팀이었지만 홍명보 감독의 경험부족은 수비진의 취약점을 전혀 커버하지 못했네요. 경기 시작할 때부터 한국이란 팀을 알고 경기를 하는 가나의 공격을 막기엔 역부족 이었습니다. 안타까운건 후반에 3번째 실점 장면에서의 실수만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알수가 없었을텐데 말이죠.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전형적인 코리언 팀이었습니다. 정말 정말 발이 빠르고 조직적이며, 그 어떤 팀보다도 많이 뜁니다. 하지만 미드필더들의 창의성은 떨어지고 중앙수비진들의 취약점은 문제가 있었죠. 그런데 상대가 너무나도 준비를 잘했고.. 우리의 아픈 점을 계속 쑤셔댔으니..

한국이란 팀이 스피드가 뛰어나고 측면에 공간이 생겼을 경우 위험하다는 걸 알고 있던 가나의 수비형태는 좌우 측면 미드필더들의 높은 수비가담률과 밀집의 수비형태를 유지 했습니다. 그리고 공을 빼았았을때, 전방에 공격수 중 한 명이 측면으로 빠져서 공을 컨트롤 하고..(이 때 중앙수비수들이 상대의 개인기가 좋은 공격수를 어느정도 제압해 줬더라면...;;) 소유권을 유지하면서 다른 가나 선수에게 연결해 주었을 때, 공을 가진 반대편에서 빠른 오버래핑에 이은 공격가담으로 측면을 허물었습니다. 이런 공격으로 측면 크로스에 이은 두 번의 실점은 뼈 아팠네요.

뭐..공격에 있어서도.. 한국 선수들의 창의성 부족이야 어제 오늘일이 아니라서 별로 언급할 수가 없네요. 우리나라 사회 어디에서든지 수직적인 하향적 의사전달 체계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이런 교육환경에서 축구를 배운 선수들에게 창의성을 바란다는게 무리겠네요. 수평적인 선상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의사소통 할 수 있는 좋은 지도자가 양성되지 않는 이상엔 이부분에 있어서의 발전은 많은 시간을 필요로해 보입니다.

p.s: 아... 그리고 좋은 중앙수비수 없나요? 상대 포워드들만 잡아버렸으면 7:3 정도로 밀수 있는 경기였는데... 안타깝네요.

또.. 볼을 항상 정적으로 컨트롤하는 부분은 제발 좀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뭐.. 우리나라 환경상.. 잔디보다 맨땅에서 축구했던 선수들인지라.. 그렇다고는 하지만.. 에효.. 요즘엔 인조잔디구장이라고 많이 생긴것 같은데;; 나아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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