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의 여유를 부탁합니다~
오늘도 그랬고 예전에도 그랬습니다.
축구란 분위기를 타는 거죠. 아무리 파상공세로 상대를 몰아부친다고 해도 마무리, 즉 득점을 하지 못하면 다 도루묵이 됩니다. 오히려 반전이 되죠. 그리고 또 컨디션이 나쁘면 뭘해도 안됩니다. 원래 실력은 당연히 안나오고 오히려 몇곱절 더 힘들어지고 괴로워지죠.
이 것들은 어느 팀이나 어느 선수나 한 경기에서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우여곡절입니다. 클래스도 돈도 명예도 관계 없고 오로지 축구 그 자체에서 이러한 일들은 수도 없이 일어납니다.
세비야 전도 마찬가지고요.
갈락티코 2기다 하면서 상당히 기대를 많이 해왔습니다. 갈락티코라는 말이 좋던 말던 그 것을 떠나 사실 최고급 선수들만 한번의 이적시장에 사왔죠. 카카, 호나우두, 알비올, 벤제마, 알론소......대신 떠난 선수들도 많습니다. 로벤, 스나이더, 에인세등 처럼 말이죠. 그 말은즉슨 지금 우리 팀은 조직력에 의한 플레이를 거의 기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로벤과 같은 주축선수들이 나가 버렸죠. 지난 시즌 로벤의 팀 의존도는 상당히 높았습니다. 그런 선수가 나가버린 것이죠. 카카나 호나우두나 그라네로 혹은 알론소가 로벤보다 못하다는 터무니없는 중국식 판단은 제외해도 로벤은 라리가에서 2시즌 뛰었고 또 마드리드라는 팀에 융화가 되었던 선수였죠. 거기에 비해 카카나 호나우두 같은 경우는 라리가 1년차 새내기에 불과합니다. 그들의 실력이 모자르다는 것이 아니죠. 다만 경험과 시간의 차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요?
공격과 미드만 논했지만 수비도 보면 중앙 수비수가 칸나바로에서 알비올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알비올도 라리가에서만 뛰어본 선수이지만 마드리드 라는 팀에서 뛴 적도 없고 또 칸나바로에 비하면 현저하게 경험이 부족하고 노련미도 부족하죠. 그렇지만 잘하고 있습니다. 공격들은 골을 잘 넣고 있고요. 챔스같은 경우 팀이 총 8골을 득점했는데 그중에 반인 4골이 호나우두의 골입니다. 우리 신입생들이 욕만 먹거나 걱정을 받기에는 상당히 괜찮은 꼬리표를 받았다는데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일류 선수라고 해서 꼭 적응을 잘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베론이 그랬죠. 지단조차 마드리드에서 적응하는데 어느정도 유예기간이 있었습니다. 결국 시간이 약인 것이 아닐까요?
호나우두의 의존도에 대해서도 말하고 싶습니다.
솔직히 경기를 볼때마다 느끼는 건데 호나우두에 대한 의존도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 것이 나쁘다 좋다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좋은 점은 누군가 승리를 위해 필요한 득점을 꾸준히 해준다는 것이고 나쁜 점은 축구라는 11명이 함께 하는 운동이 단한명에 의지하는 모양새로 간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호나우두의 의존도는 팀의 조직력 결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나름 판단합니다. 팀이 뭔가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득점을 해야하는데 조직력에서 그 것을 찾으려니 시간이 걸리고 답답하고 아직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기도 해보인 적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선수들이 각각의 출중한 월드 클래스급의 자신의 개인 능력에 의존하려고 하고 그 것의 산물 중 하나가 호나우두 의존도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라울에 대해서 말해볼까 합니다.
레알 마드리드 = 라울, 저에게는 그랬었고 그래왔고 그럴 것입니다. 제가 이 팀을 처음 알게 된 것도 라울 이었죠. 라울의 모습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 인정합니다. 사람은 나이에 따라 변해야되고 노력해야합니다. 득점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라울의 가치를 논하는 것은 우스운 일인것 같습니다. 그가 갱신해나가고 있는 기록들, 그 것은 우리만족이 아닐런지요? 라울이 골을 많이 넣으면 저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라울이 라울 다운 플레이를 해주었으면 합니다. 갈 수록 변해가는 라울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저는 나름 즐겁습니다. 생각해보니 지단 피구 사이에서 가장 인간적인 플레이를 했던 것이 라울이었습니다. 사실 슛팅이나 헤딩 혹은 드리블이 각 분야에서 1위인 선수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축구라는 것이 단체 운동이고 조직력에 의거한 운동이기에 라울은 호나우두와는 다른 방식으로 경기를 이끌어나가오고 있습니다. 화려한 건 없죠. 그를 보면 땀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노는 천재보다는 노력하는 일반이 낫다고 생각하는 저에게 라울은 뛰어나고 또 노력형 인간이라 축구 그 이외적인 면에서도 좋아합니다.
지금 이순간 가장 필요한 건 시간인 것 같습니다.
페레즈가 아무리 뛰어난 수완가라고 해도 시간이 해결 할 수 있는 것을 해결할 수는 없죠. 지금 문제는 시간의 문제이고 기다림의 문제입니다. 언론에서 어떻게 떠들던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나쁜 분위기는 한 경기에서 끝낼 수 있으면 가장 좋은 것이고 아직 시즌은 창창히 남아있죠. 조금만 여유를 부려보면 어떨까요? 승자의 여유를 ㅋ
축구란 분위기를 타는 거죠. 아무리 파상공세로 상대를 몰아부친다고 해도 마무리, 즉 득점을 하지 못하면 다 도루묵이 됩니다. 오히려 반전이 되죠. 그리고 또 컨디션이 나쁘면 뭘해도 안됩니다. 원래 실력은 당연히 안나오고 오히려 몇곱절 더 힘들어지고 괴로워지죠.
이 것들은 어느 팀이나 어느 선수나 한 경기에서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우여곡절입니다. 클래스도 돈도 명예도 관계 없고 오로지 축구 그 자체에서 이러한 일들은 수도 없이 일어납니다.
세비야 전도 마찬가지고요.
갈락티코 2기다 하면서 상당히 기대를 많이 해왔습니다. 갈락티코라는 말이 좋던 말던 그 것을 떠나 사실 최고급 선수들만 한번의 이적시장에 사왔죠. 카카, 호나우두, 알비올, 벤제마, 알론소......대신 떠난 선수들도 많습니다. 로벤, 스나이더, 에인세등 처럼 말이죠. 그 말은즉슨 지금 우리 팀은 조직력에 의한 플레이를 거의 기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로벤과 같은 주축선수들이 나가 버렸죠. 지난 시즌 로벤의 팀 의존도는 상당히 높았습니다. 그런 선수가 나가버린 것이죠. 카카나 호나우두나 그라네로 혹은 알론소가 로벤보다 못하다는 터무니없는 중국식 판단은 제외해도 로벤은 라리가에서 2시즌 뛰었고 또 마드리드라는 팀에 융화가 되었던 선수였죠. 거기에 비해 카카나 호나우두 같은 경우는 라리가 1년차 새내기에 불과합니다. 그들의 실력이 모자르다는 것이 아니죠. 다만 경험과 시간의 차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요?
공격과 미드만 논했지만 수비도 보면 중앙 수비수가 칸나바로에서 알비올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알비올도 라리가에서만 뛰어본 선수이지만 마드리드 라는 팀에서 뛴 적도 없고 또 칸나바로에 비하면 현저하게 경험이 부족하고 노련미도 부족하죠. 그렇지만 잘하고 있습니다. 공격들은 골을 잘 넣고 있고요. 챔스같은 경우 팀이 총 8골을 득점했는데 그중에 반인 4골이 호나우두의 골입니다. 우리 신입생들이 욕만 먹거나 걱정을 받기에는 상당히 괜찮은 꼬리표를 받았다는데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일류 선수라고 해서 꼭 적응을 잘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베론이 그랬죠. 지단조차 마드리드에서 적응하는데 어느정도 유예기간이 있었습니다. 결국 시간이 약인 것이 아닐까요?
호나우두의 의존도에 대해서도 말하고 싶습니다.
솔직히 경기를 볼때마다 느끼는 건데 호나우두에 대한 의존도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 것이 나쁘다 좋다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좋은 점은 누군가 승리를 위해 필요한 득점을 꾸준히 해준다는 것이고 나쁜 점은 축구라는 11명이 함께 하는 운동이 단한명에 의지하는 모양새로 간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호나우두의 의존도는 팀의 조직력 결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나름 판단합니다. 팀이 뭔가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득점을 해야하는데 조직력에서 그 것을 찾으려니 시간이 걸리고 답답하고 아직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기도 해보인 적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선수들이 각각의 출중한 월드 클래스급의 자신의 개인 능력에 의존하려고 하고 그 것의 산물 중 하나가 호나우두 의존도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라울에 대해서 말해볼까 합니다.
레알 마드리드 = 라울, 저에게는 그랬었고 그래왔고 그럴 것입니다. 제가 이 팀을 처음 알게 된 것도 라울 이었죠. 라울의 모습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 인정합니다. 사람은 나이에 따라 변해야되고 노력해야합니다. 득점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라울의 가치를 논하는 것은 우스운 일인것 같습니다. 그가 갱신해나가고 있는 기록들, 그 것은 우리만족이 아닐런지요? 라울이 골을 많이 넣으면 저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라울이 라울 다운 플레이를 해주었으면 합니다. 갈 수록 변해가는 라울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저는 나름 즐겁습니다. 생각해보니 지단 피구 사이에서 가장 인간적인 플레이를 했던 것이 라울이었습니다. 사실 슛팅이나 헤딩 혹은 드리블이 각 분야에서 1위인 선수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축구라는 것이 단체 운동이고 조직력에 의거한 운동이기에 라울은 호나우두와는 다른 방식으로 경기를 이끌어나가오고 있습니다. 화려한 건 없죠. 그를 보면 땀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노는 천재보다는 노력하는 일반이 낫다고 생각하는 저에게 라울은 뛰어나고 또 노력형 인간이라 축구 그 이외적인 면에서도 좋아합니다.
지금 이순간 가장 필요한 건 시간인 것 같습니다.
페레즈가 아무리 뛰어난 수완가라고 해도 시간이 해결 할 수 있는 것을 해결할 수는 없죠. 지금 문제는 시간의 문제이고 기다림의 문제입니다. 언론에서 어떻게 떠들던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나쁜 분위기는 한 경기에서 끝낼 수 있으면 가장 좋은 것이고 아직 시즌은 창창히 남아있죠. 조금만 여유를 부려보면 어떨까요? 승자의 여유를 ㅋ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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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 200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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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도 2009.10.07트레블....에 대한 기대치가 큰데다...계속 순항해오던
팀이라 그런 거 같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Dani Parejo 2009.10.07@론도 퀴드러플에 대한 기대가 더큰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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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 Parejo 2009.10.07이러다가 레알이 잘나가면 바로 꼬리내리는 언론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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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gio Ramos 2009.10.07시즌 초반 패배가 오히려 약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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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나르디 2009.10.07레알팬이라면 그 어느팬보다 잘알아야죠 ㅋㅋ 인내는 결국 성공으로 이어질꺼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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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 2009.10.08전 많이 안바라고 챔스우승에 초점을..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