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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클래스는 변하지 않는다

오렌지레알 2009.10.01 21:39 조회 1,505
클래스는 변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나이를 먹어도 실력이 녹슬지 않는다는 말인데
물론 첼시에 계셨던 모쳅코씨와 한때 사기케셨던 모딩요님과 같이 급격한 쇠퇴의 길을
걷는 자도 있지만 지주님과 네드베드옹처럼 은퇴 때까지 녹슬지 않는 실력을 뽑내는
선수도 있다. 저는 빅리그에서 뽑자면

1.긱스:요즘 그의 활약을 보면 마치 전성기의 선수를 보는 것 같다. 지난시즌까지만 해도 그의 체력은 이제 한계에 도달한 줄 알았는데 올해 미친 모습을 보여주며 날두의 공백을 어느정도 메꾸는데 성공했다. 그의 날카로운 돌파와 가속력은 더 날카로워졌고 그의 활동량은 마치 20대 선수인 것 같다.

2.라울: 그가 1군에 이름을 올린지 어느새 15년이 가까워지고 있다. 그는 지난시즌 레알 역대골 기록을 깼으며 프리시즌 때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며 아직까지 건재하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올해 크랙들의 영입과 적응으로 로테이션 맴버가 되었지만 나올 때마다 특유의 활동량과 연계력으로  경기를 안정적으로 하는데 큰 기여를 해주고 있다.

3.구티: 나는 그가 올해 살가도와 똑같은 전철을 밟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었다. 그는 현재 라울보다 많은 골과 라울과 비슷한 수의 경기를 뛰고 있다. 그리고 여전히 죽지 않은 센스와 킬패스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취리히전의 로빙슛은 나에게 있어서 호날두의 비야레알전의 골과 함께 이번시즌 최고의 골이었다.

4.칸나바로: 이미 칸나바로 없는 유베는 최근 그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현재 수비 조율자가 사라진 유베는 부폰의 월드컵모드에 의존해 근근히 수비하고 있다.지난시즌 같지 않은 레그로탈리에-키엘리니 라인은 빨리 그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5.네스타: 그래도 유베는 나은 편이다. 그들에게는 적어도 공격자원이라도 있으니. 현재 최악의 스타트를 끊은 밀란은 세도로프의 그날과 네스타,실바,플라미니에 의존해 모든 축구팬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긴 공백기를 거쳤음에도 그의 실력을 전혀 죽지 않았다. 도리어 최악의 상황에서 그의 활약 덕분에 승점 1점이라도 챙기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6.스콜스: 내가 여태껏 본 선수 중 천재 2명을 꼽자면 구티와 스콜스이다. 투박한 잉글랜드 미드필더 중에 유독 빛나는 이 미드필더는  전진패스와 킬패스, 무지막지한 중거리슛은 모든 수비와 골리들의 공포의 대상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완벽한 선수에게도 단점이 있으니 언제 터질 지 모르는 태클과 핸들링은 신이 얼마나 공평한지 알 수 있다.

그 외에도 반데사르,라르손,호나우두 등이 있지만 그래도 제가 생각했을 때는 이렇게 뽑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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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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