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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능력의 요소 - Phil Ball Weekly 칼럼 (2009년 9월 7일)

중원의사령관 2009.09.11 19:38 조회 1,577 추천 2

뜬금없이 라키님이 아닌 제가 번역해서 놀라시는 분들 많을텐데...
사실 저도 ESPN 사커넷 자주 들어가서 원문으로 보는데, 라키님께서
항상 한국말로 번역해주셔서 더 쉽게 이해하며 잘 보고 있었답니다 ㅎ ^^
일단 9월 7일자 칼럼 번역해서 먼저 올려도 된다고 말씀해주신 라키님 감사하구요^^
지난 2월 실축때 한번 얼굴 비치고 뉴질랜드로 돌아가선 한번 얼굴 비치지않으며
눈팅만 한점 반성하면서... 부족하지만 기나긴 번역한번 시작해볼게요 ^^
많이 엉성하고 오역, 의역한 부분도 있으니 이해해주시길...^^

From ESPN Soccernet
by Phil Ball
번역 - 중원의 사령관

원문 : http://soccernet.espn.go.com/columns/story?id=674003&sec=europe&root=europe&cc=3436

감독능력의 요소 (원제 : The Management Factor)
2009년 9월 7일 자

9월의 월드컵 예선전의 파도로 인한 전통적인 스케쥴로 이번주의 라 리가는 되게 조용했다.
스페인은 벨기에를 5대 0으로 깨부쉈고, 하지만 그건 뉴스가 되지 않으리라.
그 누구도 무언가를 기대한 적은 없지만, 지난 6월 미국대표팀 때문에 삐끗했던 추억은 동기부여를 유발한듯 보였고, 스페인은 그때보다 더 강해보였다.
벨기에는 단지 여기에 던져졌을 뿐이였고, 물론 스페인은 미래에 더 강한팀이랑 붙겠지만...
그들 양측면 밸런스는 거의 완벽에 가까워보였다.

사비 알론소와 바르셀로나에서 덜 조명받는 선수인 세르히오 부츠케츠는, 존엄성을 가지고 열심히 뛰었지만 그들의 게임플랜에서 한참 어긋났던 벨기에 미드필드진보다 훨씬 나았다.
기억해보면, 알론소가 항상 공을 가지고있을때에 그에겐 눈이 핑핑 돌 정도로 많은 양의 옵션이 존재했고, 그것이 원래 팀의 정상적인 움직임이였으리라.

샤비 에르난데스가 그가 바르샤에서 맡던 자리보다 조금 위로 움직이면서, 실바는 방방 날뛰었고 비야는 최전방에서 총명함을 더해주었으며, 그것은 단지  스페인이 수문을<선취골을> 터뜨리기까지 시간문제일 뿐이였다. (40분 걸렸다). 피케까지 '그것'에 동참하여 멋진골을 터뜨리면서
그는 계속해서  일년을 올드트래포드 (맨유 홈구장)의 벤치를 달군 선수보다 더 나은 선수라는 것을 보여주고있다.

그 사이에, 하루하루 갈때마다 좀 더 크디큰 바셋 사냥개와 닮아보이는 국대 감독 비센테 델 보스케는, 마치 '좀 있다가 저녁엔 뭘 먹지'하고 생각하는 것처럼 호기심따윈 없는 표정으로 터치라인으로부터 경기를 응시했다. 우리 할머니도 이 팀 맡아볼 수 있을까? 음... 가능할거같은데...
쳇 1980년에 돌아가셨지만..

리그에서 벗어날 이번 주말에, 난 모든 감독들의 이슈에 대해서, 그리고  올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의 감독들의 활약상으로 인한 결과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해서 조금 생각해보았다.
더욱이, 여름동안 나는 조그만 책의 낭독에 쥐여짜였었는데, Brain Clough와 Peter Taylor에
관한 'We are the Damned United' (직역 : 우리는 젠장할 연합) 이란 책과, 그리고 Barney Ronay의 'The Manager' (관리자)도 물론... 정말 좋은 독서였다.

Ronay의 (조금 영국적이게 치우치긴했으나) 논제가 말하길, 이 다음 현대적인 감독은 점진적으로 조금씩 부드럽고 새로운 가르침으로 변해가는것을 대표한다고 하는데, 마치 전문가들이 신봉하는 사람을 다루는 기술 (man-managemet skill)뿐만 아니라 뭔가 불가사의한 무언가가있는 것 말이다. 뭔가 조금 '특별한'... 무링요가 자기 자신을 부르기 좋아하는 것 말이다. 웽거도 생각나는거 같고...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리더, 페예그리니도 마찬가지다. 웽거의 오랜 신봉자인 플로렌티노 페레즈가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진위여부는 잘모르겠지만) 그 아스날 감독과 확실한 유사점을 찾은 이후에 페예그리니를 고용하는 것에 대해서 확신에 차있다고 한다. 외형적으로나 또 그들의 행동거지까지. 만약 진퉁을 가질 수 없다면, 그와 비슷한 감독을 고용하는 것으로 그냥 넘어갈수도있는 법이다.

또 감독으로서의 첫 시즌을 트리플로 마무리하며 바르샤에게 타이틀을 안겨준 펩 과르디올라도, 지금 현재 뭔가 마력을 가진것처럼 표현되고있다. 마치 그가 다른  감독들에게는 없는 과학적으로 인식되지 않는 퀄리티를 가진 것처럼 (쳇). 리얼부 맨시티의 저 불쌍한 마크 휴즈도 언젠간 그의 두 팔에 트로피를 안아볼수있으련만... 누구도 그를 '특별하다' 라고 생각하지는 않을것이다. 그는 그냥 단어하나하나 그대로 '감.독' 으로 남을것이다. 하지만 그 전보다 뭔가 더 이루어야하는 스쿼드의 지도자로서  새로운 시대에 임하는 '남자' 로 보여지고있고!!!! 감독, 카리스마를 갖춘 선동자, 전문가, 익살맞게생긴 짧은뉴스영상 아나운서, 이상적인 아버지상, 영리한 언론들, 그리고 경제학자.
그들이 왜 돈을 많이 못버는지는 별로 궁금하지도않지만.

그것은 노동자 계급으로 부터 시작된 오래된 가부장적인 태도로부터 비롯된다!! 영국무대로부터 온 Bill Shankly, Jock Stein 그리고 Brian Clough 같은 타입들은, 좀 이성적이고 지적인 타입으로 대체되었는데, 그 새로운 타입들은 디지털적인 역량에 홀려있고 또 화려한 관리에 있어선 항상 최신을 추구한다. 그들의 UEFA 뱃지는 그들의 곤색 자켓에서 마치 전쟁에서 방금 따온 훈장처럼 빛이나고있다. 알렉스 퍼거슨 경, 그리고 아마 해리 래드냅도, 아마 마지막으로 남은 늙은 구식 경비병들일 텐데... 그들이 새로운 바람의 성격을 좀 띄어야한다고 설득 당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스페인에서는, 이러한 대조는 한번도 시행된적이 없지 아마. 스페인에서 아직도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타이틀 기록을 가지고있는 (9개) 미구엘 뮤뇨즈는 선수이기 이전에 이곳에 '가족'이라는 개념을 도입해서, 팀의 행복함이 끊기지않고 그것을 유지하기위해서 저명하고 유명한 선수들을 계속 찾아다녔다. 요한 크루이프도 뻔하지만 다른 예인데, 그리고 디 스테파뇨도 그가 선수로서 혁명을 일으켰던 클럽을 관리하기 위해서 돌아왔었다.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는 두번 레알마드리드의 감독으로서 돌아왔지만, 성과는 그다지 내지 못했지!! 많은 이유들 때문에.  그는 국대팀을 감독했고, 지금은 오사수나의 가시방석에 앉아있지만 그는 아직도 전통적인 스페인 감독의 얼굴이다. 고함치는것도 그렇고, 팔뚝의 힘줄까지.

스페인의 노동자 계급 사이에서, 한대 모여사는 현대의 유럽사회에서 지금은 딱 정의하기 어렵지만, 과거의 전문용어로 carácter(영어로 Character, 즉 캐릭터)라는 말이있었다.
이 명사는 자신의 확신을 가지고 목소리가 큰 사람을 묘사하는것인데 (똑똑할 필요는없구) 그리고 그들의 반대파에게는 자신의 목소리를 빵빵 터뜨려주기도한다. 아직도 계중에는, 요한 크루이프, 그 더치맨이 레알 마드리드에게 엘클라시코 역사상 가장 치욕적인 홈경기 패배를 선사했던 시즌 이후 카마초의 크루이프를 향한 강력한 태클을 기억하며 눈물짓는 축구계의 골동품 수집가 세대가
존재하기도한다.
 
그 어린 카마초는 서있는 크루이프의 다리를 향해 19세 이상 등급의 영화에서 나올법한 잔인한 슬라이딩 태클을 선사했고 그리고 그 이후 그들의 감독스타일은 카마초와 크루이프의 차이를 거울처럼 극명하게 보여준다. 크루이프도 노동자계급 타입이기도 하지만, 감독으로서 혁신적이고 모험을 즐기는 타입이지. 크루이프가 지배 할땐 긴장감이 팽팽하고, 드림팀 때의 예전 선수들에서 보이듯이 굉장히 섬세하고, 그것으로 인해 그는 종교자의 타입이 아닌, 하지만 그도 확실히 뭔가 다르다는 걸 보여주고 입증하고있다.

물론, 스페인은 축구에 있어서 항상 영국보다도 외국 성향을 받아들이는데 오픈되어 있다. 예를들어, 이것은 단지 자연스러운 것인데, 영국이 시작했고 모든 것을 퍼뜨렸을때, 그들에게 남은 것은 그들이 생산한 자국 문물에 대한 외국인의 의심스러운 눈초리와 참견과 간섭을 좋아하지 않는 것이였다.1953년 헝가리에게 당한 웸블리에서의 참패로인한 트라우마가 있었을때도, 외국인 감독은 그들에게 전혀 하나의 옵션이 아니였단 말이지.

이것과 비교해서,  외국으로부터 들어와 이전부터 스페인에 계속 얼굴을 비췄던 많은 감독들은, 그들의 경험과 다른 관점으로서 새로운 축구를 들여왔다. 바르샤는 1959년, 잉글리쉬들이 아직도 원시인들이 입는 옷을 입고 공룡 뼈를 무기삼아 휘두르며 날뛰던 시절에 그 유명한 Helenio Herrera를 데려왔고, 그 영향인지는 몰라도 실제로 스페니쉬 감독중 타이틀 위너로서 탑 10에 들어가는 감독들은 Munoz, Luis Molowny와 Rafa Benitez 등 다 스페인 사람들이다.

지금 현재의 톱10 무리들을 보면, 압도적인 경향으로 이곳에서 나고 자란 꼬마녀석들이 차지하고있다. 스페인 애들이 아닌 애들은 우고산체즈 (멕시코), 알메리아에서 2년차다. 에스파뇰의 포체티노 (아르헨티나)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칠레) 까지... 그리고 나머지는 다 스페인 토박이들이란 말이다. 누군가 떠오르지않는가? 그 리스트의 가장 톱에는 미첼이 있는데,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사람, TVE1에서 길고 짜증나는 해설을 하다 감독이 되었다.

그의 선수시절 헤어젤로 기름기 다분한 머리에서 비롯된 구렁이 담넘어가듯하는 마이크에서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그는 되게 감각적인 언행을 가지고 있고, 경기를 볼때 많은 생각을 가지고 지각력있는 관점으로 보는 사람이다. 그리고 당신은 그가 뭐든지 열심히 하려 한다고 항상 느낄거고, 실제로 그는 클럽의 구석구석 드레싱 룸까지 최신것을 추구하며 선수들을 가르치길 원한다.

지금까지 그가 성공하지도, 실패하지도않았지만, 라요 바예카노, 카스티야 (그가 지휘할때 강등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현재는 헤타페의 감독이다. 미첼은 나중에, 그의 감독경력을  그를 유명하게 만들어준 클럽으로 돌아가기 위한 디딤돌로 삼길 원하지만, 좀 기다려야 하리라. 아마도 국가대표팀 감독도 꿈꿀꺼지만, 델보스케는 지금 그의 구명조끼(스페인 대표팀 감독직)를 필사적으로 붙들기로 결정했고, 그 자리를 사수할 거란말이지. 미첼은 그 전문학교의 자리를 노리는 제대로된 후계자고. 아마 미첼은 더 훌륭하게 될수도 있을거같다. 이것은 헤타페가 이번시즌에 어떻게 하느냐에 뭐든게 달려있는데, 산탄데르를 상대로한 4대 1의 승리는 그의 여정에 알맞은 시작이였다. 축소해서 말하자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홈경기를 갖는 다음주가 그를 증명할 더 중요한 시험이 될것이다.

발렌시아의 우나이 에메리는 조용한 전문학교의 또다른 감독인데, 되게 소심하고 꼼꼼하고 부드러운 심리학적인 접근은 그를 이 현대적인 감독들의 캠프에서 단단한 위치를 차지하게 하고있다. 나중에 클럽에게 덮친 여러가지 재앙들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런걸 다 잊어버린듯이 보인다. 한때 훌륭한 클럽이였던 팀을 한대 모아 쓸만한 팀을 만들수있다면, 그는 아마도 더 많은 것을 원할거야. 

톱 6위에 들만한 또다른 팀들중 하나인... Abel Resino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또 한시즌 더 남을 건데, 적어도 그건 그의 계약서에 그렇게 써있다. 그의 이력서에 화려한 반짝반짝 황금별들은 자리하고 있지않아도, 아틀레티코의 챔피언스리그에 관한 능력은 그를 한시즌 더 그의 가치를 증명하게 해줄것이다. 사실 심사위원단들은 별로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지만, 사실 그 주변에 아게로, 포를란은 아마 그와 뭔가를 할거란 생각이 든단 말이지.

또 주위에보면... 네명의 옛날 조련사들인 호아킨 카파로스 (아틀레틱 빌바오), 그레고리오 만사노 (마요르카), 마뉴엘 프레시아도 (스포르팅) 이랑 미겔 앙헬 로티나 (데포르티보) 등은 도전적인
carácter 쇼에 그들의 발자국을 찍으며 조용한 권위주위자로 대표되는 (딱 집어서 말하면 과르디올라) 새로운 아이들과의 대면을 앞두고있다.

뭐, 로티나는 좀 부드럽긴하지만, 항상 그들중 한명은 예외더라. Ernesto Valverde는 아틀레틱 빌바오와 에스파뇰에서의 멋진 시작을 다시 재현하길 원하고있고, 하지만 Cuco Ziganda가 새로 라리가에서 시작하는 세레즈에서의 견습생 역할을 하는 동안, 비야레알에서의 전문가 역할은 쉽진 않을것이다.

올해 벤치의 사려깊으면서도 총명함으로 번뜩한 표정들을 두고두고 보면서, 크리스마스의 어록전집을 목표로 위트와 똘똘한 명언으로 뭉친 간단명료한 무링요 타입의 선언들이나, 온정주의적인
페예그리니의 표정이나, carácter들의 거품 잔뜩낀 표정이나, 면도날같이 날카로운 과르디올라의 머리스타일. 모두 느껴보시라. 모든게 시합을 위한거 아니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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