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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우리팀의 수비와 관련하여...

니나모 2009.09.04 14:33 조회 1,598 추천 1
어제 공격과 관련하여 글을 올렸었는데 내친 김(?)에 수비와 관련해서도 한번
글을 써볼까 합니다.많은 분들께서 지적하셨다시피 지난 데포르전같은 경우
카카-호날두의 수비 가담 미흡과 수비진의 호흡 부족 그리고 3선의 타이트한
간격 유지 실패 등으로 인해 수비가 그렇게 만족스럽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어제와 비슷하게 페예그리니 감독이 막 부임했을 당시의 인터뷰를 보자면

"볼소유권(포제션)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되도록 빨리 볼소유권을
되찾아야만 합니다.왜냐하면 만일 우리가 높은 곳에서 볼소유권을 가지게
된다면 상대팀은 70미터를 뛰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이 인터뷰만 보자면 페예그리니 감독은 강력한 전방압박
및 팀 전체의 적극적인 압박을 원하고 있다는걸 엿볼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나 지난 데포르전같은 경우 전방압박은 그리 만족스럽게 이루어지지 못했고
수비라인을 그다지 높게 올리지 않음으로서 3선의 타이트한 간격 유지도 이루어
지지 않아 적극적인 압박 역시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즉,처음 페예그리니 감독이
구상했던 팀과 지금의 팀은 아직 거리가 있다는 뜻이겠지요.

앞으로 정확히 어떻게 될런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론 페예그리니 감독은
계속 처음 구상대로의 팀을 만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압박은 선수들에게 많은 체력 소모를 필요케하고 시즌 내내 강력한 압박전술을
유지하려면 선수들의 로테이션은 필수불가결입니다.그리고 이 부분에서 페예그리니
감독은 이미 인터뷰를 통해 모든 선수들에게 플레할 기회를 줄거라고 말하면서
적절한 로테이션이 이루어질 것임을 암시해줬다고 생각됩니다.

전방압박같은 경우 라울은 익숙한 선수(페예그리니 감독의 전술을 구현하는데 있어
라울은 여러모로 중요한 선수죠)이지만 카카,호날두,벤제마는 그리 익숙한 선수들이
아니라고 생각되고 이러한 전술에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해보입니다.

간격 유지라는 부분은 감독의 전술도 전술이지만 선수들간의 조직력도 중요한 부분이며
조직력은 우리팀이 아직 미흡한 부분 중 하나죠.특히 수비라인을 올리는 문제에 있어
개인적으론 데포르전에 나왔던 가라이-알비올 이 두 선수들에게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수비 라인을 올릴 경우 수비진의 조직력이 상당히 중요하며 특히 센터백들의 스피드가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데포르전에 나섰던 수비진 중 3명이 새로 영입된 선수들
이었고 알비올-가라이같은 경우 그닥 발이 빠르지도 않은 선수들이었죠.개인적으론
페페가 나올 경우 지난 데포르전보단 수비 라인이 좀 더 올라가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우리팀은 다들 아시겠지만 감독을 비롯하여 선발로 나서는 선수들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조직력은 물론이거니와 페예그리니 감독의 생각을 실제로 구현하는 것에도 아직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됩니다.어제 공격과 관련해서 썼던 글과 똑같은 결론이지만 결국
우리팀에 일단은 필요한건 역시나 '시간'이라고 생각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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