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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좀 답답해서 글 한개 더 씁니다.

그냥 가는기다. 2009.08.19 15:56 조회 1,140
무슨 집단적으로 혁명이나 개혁에 대한 공포증이라도 걸린 것 같은 모습이네요.

혁명도 어느날 갑자기 뿅하고 튀어 나와 이루어진게 아닙니다.

프랑스 혁명도 어느날 갑자기 생긴게 아니라 시민층이나 지식인을 기반으로 앙시앙레짐(구 제도)에 모순을 느끼고 불만을 느껴던 것들이 점차 쌓이고 사회가 근대화 되면서 시민 의식이 쌓이면서 이루어진 겁니다.

4.19나 5.18도 마찬가집니다.

다만, 4.19나 5.16 같은 경우는 짧은 시간 안에 이루어진 근대화의 반발로 전국민적으로 의식이 확대되지 못한 상황에서 일어난 혁명이라 볼 수 있습니다.

어째든 혁명도 시간에 따라 철저한 준비와 개연성 하에 이루어지는겁니다.

하물며 리그를 개선하는건 혁명보다 못한겁니다.

왜 리그를 뜯어고치자면 항상 '지금 현재 쌓인 문제가...' ' 리그에 부담이...'이런 말부터 나오는 겁니까?

누가 내년에 당장 바꿔야 한다고 협박이라도 하나요?

지금부터라고 현실에만 안주하지말고 하나하나 문제점을 뜯어고치자는게 '개선'이나 '개혁'입니다.

그게 정석인 코스구요.

어설프게 1,2년 만에 뚝딱 고치는건 개선도 뭣도 아닙니다.

초가집 드립을 다시 하자면...

추가집에 물샌다고 지붕 갈아도 어차피 몇년후면 다씨 지붕이 썩어서 비가 샙니다.

이게 현재 방식입니다. 이런식으로 얼마나 버틸까요?

하다 못해 양철 지붕으로라도 바꿔야 하지 않겠습니까?

월 수입 200인 상황에서 벤츠사고 명품 백사고 하자는 것도 아닙니다.

지금 당장 빅 리그처럼 바꾸자는 것도 아닙니다.

최소한 지금보다는 더 나은 상황을 만들자는 겁니다.

왜 그렇게 겁을 먹고 움츠려드는지...

제가 보기에는 답답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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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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