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ise of Real Madrid's Canteracticos
골닷컴에서 나온 칼럼(?)인데 좋은 글인 것 같아서 같이 보려고 번역해봤습니다.
사진해서 보기 좋게 하려고 좀 나중에 올려야지 하고 있었는데 한글판에도 떠버렸군요ㅡ.ㅡ;
그래도 일단 한번 올려봅니다!
칸테락티코스는 칸테라(유스)와 갈락티코를 합친 말입니다.
The Rise of Real Madrid's Canteracticos - 떠오르는 레알의 칸테락티코스
레알은 바르샤와 달리 많은 유스선수들이 1군 스쿼드 진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유스 선수들이 바르셀로나의 유스선수들보다 재능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라울, 구티, 카시야스는 메시, 푸욜, 사비와 마찬가지로 전설적인 선수들이죠. 그러나 바르샤와는 달리 마드리드는 약속된 유스선수들을 1군의 인재로 키우는데 어려움을 겪곤 하였습니다.
카스티야에서 마드리드 레벨로 끌어올리는데 실패한 이유는 여러가지입니다.
먼저, 선수들이 받는 압박감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굉장한 축구를 하는 유명한 역사를 가진 팀이고, 맞든 틀리든 그들은 무자비하게 아름다운 축구를 할 것을 팬들로부터 강요받습니다. 마치 세계최고의 클럽에서 뛴다는 것만으로 위축되는 게 충분하지 않다는 듯이, 관중들의 반응은 젊은 선수의 퍼서트 터치에서부터 시작되어 베르나베우가 제대로 그 선수의 미래를 결정해보기도 전에 선수의 자신감을 고양시키거나 파괴시켜 버릴 수도 있습니다.
이에로가 나간 이후 기대했던 모습을 못보여준 파본
유스선수들을 보기가 어려운 또다른 이유는 마드리드의 습관적인 월드클래스급 선수의 영입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항상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해왔고, 특히 갈락티코 1기 시절에는 피치 위에서 뛰는 스쿼드의 재능이 어린 선수들이 스쿼드의 한자리를 차지하기를 원하는 희망에 비해 너무나도 거대했으며, 하물며 스타팅 라인업은 가능성이 더 적었습니다. 대부분의 칸테라 선수들은 기존선수들을 실력으로 이겨낼 기회를 받기보다 주전선수들이 휴식을 취할 때 뛰는 선수들로 전락하였습니다(예를 들어 몇년간 라울 브라보의 역할은 카를로스가 지쳤을 때 뛰어주는 역할이었습니다). 
그래도 국대에까지 승선했던 라울 브라보
또한, 로스 블랑코스의 일원으로 뛸 수 있음을 증명하는데 실패함으로써, 재능있는 젊은 선수들은 다른 팀으로 팔려감으로써 선수와 선수를 원하는 팀 양쪽에 이익이 되기도 했습니다. 선수를 획득한 팀은 월드클래스 재능을 얻어 재능이 폭발하길 기다리고, 선수는 마침내 정규적으로 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길을 에스파뇰의 루이스 가르시아, 비야레알의 디에고 로페스,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그리고 마드리디스타들에겐 쓰리게도) 발렌시아의 후안 마타가 있습니다.

카시야스만 없었다면 레알에서 주전하고 있을지도 모를 디에고 로페즈
그러나 요즘 마드리드는 그들의 산물인 유스선수들에게 재투자를 해, 스페니쉬화와 유스선수들의 발전을 고양시키는 2가지 효과를 동시에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업은 - 라몬 칼데론이 활용하고, 이제 플로렌티노 페레즈가 새로이 적용한 - "이적 후 바이백" 정책을 활용하여 마드리드 남쪽의 클럽인 헤타페에서 유스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어 라리가에서의 좀 더 경쟁력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적응시켜 줍니다.
루벤 데라레드, 에스테반 그라네로, 그리고 이제 다니 파레호까지 헤타페에서의 육성 시스템에 들어갔으며, 데라레드와 그라네로는 굉장한 성장을 이루어 월드클래스 선수들로 발전하였습니다. 비극적인 심장문제가 있기 전까지 데라레드는 스페니쉬 국대의 일원이었고, 꽃피는 슈퍼스타였습니다. 프리시즌 기간 중 그라네로는 마드리드의 스쿼드 전체에서 가장 빛나는 선수였고, 강렬한 슈팅과 고상한 패스들은 장차 '엘 피라타'가 스페인 수도의 싹트는 차기 슈퍼스타가 될 것처럼 보입니다. 
프리시즌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그라네로
헤타페의 회장 앙헬 토레스는 열렬한 마드리드의 서포터로 그는 이번 시즌 카스티야 감독이었던 미첼을 감독으로 앉혀 내년에 마드리드로 비슷한 바이백 조항으로 내년에 마드리드로의 복귀가 확실시 되는 파레호의 성장에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역자 주 : 오역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미첼은 지난 시즌 말미에 헤타페 감독으로 갔고, 파레호는 이번시즌이 마치고 이적하였으므로 상관관계가 반대로 되었습니다). 
많은 마드리디스모들이 기대하고 있는 파레호. 현재 헤타페에 2년 바이백 조항달고 이적.
유사하게 알바로 네그레도는 지난시즌까지 알메리아에서 뛰었고, 마드리드로의 바이백을 스스로 쟁취하였으며, 자신의 재능과 열심으로 마누엘 페예그리니와 그의 코칭스태프를 완전히 매료시킴으로써 기회부여 측면에서의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였습니다.
네그레도의 움직임과 볼을 다루는 기술은 그가 반 니스텔루이보다 페에그리니의 공격스타일에 더 적합한 선수 - '엘 티부론'은 확실히 로스터에서의 자리를 차지하고 싶은 열망과 자격을 보여주었다 - 이지만, 이번시즌 마드리드의 선수단 크기는 '티부론 데 바예카스(바예카스의 상어)'에게 한시즌 더 다른 팀에서 뛰어 그의 능력을 발전시키게 할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네그레도를 보내는 건 레알의 프론트가 중대한 실수를 하는 거라고 당연하게 여기겠지만, 확실한 한가지는 반 니스텔루이의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았고, 다음 시즌에 보드진은 재빨리 그의 바이백 조항을 활용해 선수를 다시 불러들일 겁니다. 네그레도는 그냥 흘러 보내버리기에는 너무 귀중한 보석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임대 혹은 이적할 예정이지만, 다시 돌아올 네그레도.
미겔 토레스는 1군에 진입한 또다른 유스선수이지만, 다른 선수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하였습니다. 그는 4명의 감독과 함께했고, 카펠로, 슈스터, 후안데 라모스, 그리고 이제 페예그리니까지 한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충분한 활약을 하여 신임을 얻었고, 심지어 DC유나이티드 전에서는 카피탄 완장을 차고 나왔습니다. 
위 선수들과는 다르게 바로 1군으로 올라온 미겔 토레스
그리고 마침내 알바로 아르벨로아가 베르나베우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데포르티보를 거쳐 라파 베니테즈의 리버풀에서 좋은 활약을 해 마드리드로 다시 돌아오기 전에 이미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부름을 받았습니다.
호날두, 카카, 벤제마에 대한 관심과는 반대로 마드리드의 유스출신들이 1군스쿼드에서 한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추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러나 이번 프리시즌에 미겔 토레스, 알바로 아르벨로아, 그리고 특히 에스테반 그라네로와 알바로 네그레도는 그들이 진정한 '칸테락티코스'임을 증명했습니다. 칸테락티코스는 마드리드 칸테라 출신이지만 갈락티코스와 함께 뛸 수 있을 만큼 높은 기량을 갖춘 선수들입니다. 
스페인 국대에까지 오르고 돌아온 아르벨로아. 그리고 옛주장과 함께 있는......
마드리드는 꾸준히 돈으로 살 수 있는 최고의 선수들을 데려오겠지만, 스쿼드를 하나로 모으고, 팬들이 응원할 수 있는 팀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일은 칸테락티코스들의 어깨에 달려있습니다. 토레스, 그라네로, 네그레도, 파레호,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 큰 발전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 아담 사라이의 성장은 결과적으로 마드리드의 유스시스템이 해묵은 실패는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줄지도 모릅니다.
- goal.com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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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09.08.17유스셔틀 헤타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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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팬 2009.08.17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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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nie.9 2009.08.17좋은글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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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조용 2009.08.17헤타페 강등되지 않게 응원이라도 해줘야 할 판 ㅎㅎ
앙헬 토레스는 페레즈랑 사이도 정말 좋죠.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번역 감사해요~~ ^^ -
『우체국™』 2009.08.17좋은글이네요^^
헤타페와 마드리드의 관계가 영원하길 -
M.Torres 2009.08.17*잘 읽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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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i7an 2009.08.17모르고 까기만 하는 사람들이 좀 봐야하는데...ㅋ
잘 봤습니다^^ -
IKER-LOVE 2009.08.17좋은 글 감사합니다~^ㅇ^
발다노가 6월에 끌어올릴 유스없다고 했을때 푹푹 한숨 쉬었었는데.. 지금은 그저 입가에 웃음만ㅋㅋㅋㅋㅋㅋㅋㅋ -
Butragueño 2009.08.17요즘 레알 유스 중 가장 수준이 높았던 선수는 데라레드 - 뭐 이 선수는 30m짜리 미드필더로서 클 가능성이 너무나 높았고 - 네그레도, 그라네로, 파레호, 아르벨로아 이 네 명 정도가 세계 정상급으로 클 가능성이 높은 선수인 듯. 더 어린 선수로 내려가면 국대 뽑힌다는 오파레, 펠리페, 사라비아 요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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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2009.08.17*<a onfocus=\'this.blur()\' href=http://www.goal.com/kr/news/1063/hit-goalcom/2009/08/14/1439372/%EB%A0%88%EC%95%8C-%EC%9C%A0%EC%8A%A4-%EC%84%A0%EC%88%98%EB%93%A4%EC%9D%98-%EB%B9%84%EC%8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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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한국어로 8월 14일자로 올라온 거 있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Zinedine Zidane 2009.08.17@레알. 네 알고 있어요. 맨 위에 보시면 명시해놓기도 했고요. 올라오기 전에 번역해놓은 게 있어서 올라본 거고 문제된다 싶으면 삭제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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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_Nino 2009.08.17웬일로 골닷컴에서 개념글이 나왔네요 ㅎㅎ
번역 수고하셨습니다!! -
김카카 2009.08.17헤타페가 이런면에선 참 좋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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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e@Real 2009.08.17마덕리 위성구단 헤타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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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 2009.08.17데라레드.... 에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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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기린 2009.08.17이번에 알론소에게 오버페이 하는걸 보면서 데 라 레드의 빈자리가 정말 아쉽게 느껴졌네요. 네그레도, 그라네로, 파레호가 1군에 자리잡아야 그나마 그 아쉬움이 사그러들까요.
세리아의 경우 선수의 소유권을 반만 사거나 팔고 유망주들이 성장하면 다시 사오는데 우리는 임대와 바이백이란 방법을 사용해서 유망주를 키운다고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
R.레알 2009.08.17디에고 로페즈 정말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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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KIKAKA 2009.08.17유스성지 헤타페
감독에서 회장까지 레알의 인물들. -
NO.023 2009.08.17굿 좋은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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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동얼짱 2009.08.17*굿~~칸테락티코스라..좋은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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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Iker 2009.08.17점점 유스 선수들이 인정 받아가는 분위기라 정말 기분이 좋네요. 지금도 레알 1군에서 뛰기 위한 꿈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레알 칸테라 선수들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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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 200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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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itan Raúl 2009.08.18파레호도 성장해서 다시 돌아오길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