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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칼데론으로 인해 나간 헛돈

Zinedine Zidane 2009.08.07 15:21 조회 1,944

이번 여름에 선수들을 내보내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은 걸 보면서 또 칼데론 생각에 마구 화가 나던 차에 터진 헌터의 7m옵션 사건은 정말 뚜껑 열리더군요. 실질적인 이적료 수입은 많아야 11m...6개월 동안 헌터로 쓴 돈 16m..게다가 챔피언스리그도 못 뛰어... 진짜 얼마나 선수들에만 뻘짓했는지 한번 리뷰해보고 싶었습니다.

1. 오버페이 추정(이적료 - 당시 적정가 및 개인 판단)
<06/07>
칸나바로 - 6m(+3m -> 월드컵의 영향을 지대하게 받음)
에메르손 - 17m(0 -> 적절해보였던 이적료)
디아라 - 26m(0 -> 그나마 선방)
반니 - 15m(0) -> 당시에는 꽤 의구심이 많았던 이적

첫시즌은 나름 괜찮았군요. 처음이라 많이 신경 쓴 느낌입니다. 물론 칸나바로+에메르손 세트가 처음에 비해 가격이 좀 뛰긴 했지만 나쁘진 않았습니다. 에메르손이 그렇게 망할 줄은 아무도 몰랐으니...대신 반니가 생각보다 잘해주었고, 우승까지 했으니까 나쁘지 않았죠.

<06/07 겨울>
마르셀로 - 7m(0 -> 유망주에 이정도는 쓸 수 있다는 의견들이 대세)
페르난도 가고 - 18m(0 -> 나쁘진 않았다고 여김)
이과인 - 13m(+5m -> 처음에 정말 누군지 몰랐던 거에 비해 과했던 이적료. 당시에만)

이과인을 좀 오버페이하긴 했지만 유망주들이라, 그리고 당시 가고에 대한 기대감으로 괜찮았던 평가였었습니다.

<07/08>
메첼더 - 프리 이적
페페 - 30m(+10m ->아무리 거상이지만 이 가격은 너무 심했던 가격)
사비올라 - 프리 이적 (*연봉*)
두덱 - 프리 이적
드렌테 - 13m(+5~6m -> 첼시와의 경쟁에서 확 지른 미부장)
스네이더 - 27m(+7m ->20m으로 출발 후 아약스 NFS 선언, 그리고 또 확 지름)
에인세 - 12m(+5m -> 맨유에서 언해피 뜨고 리버풀 안보내려고 해서 업어올 수 있었는데 이 금액 *연봉* )
로벤 - 36m(+6m~9m -> 역시 언해피, 첼시 전술변화로 잉여신세. 근데도 엄청난 가격에 데려옴)

발디니가 나가서일까요? 미부장이 갑자기 이상해집니다. 사실 미부장 협상력의 부재이긴 한데 그냥 쉽게 ㅋㄷㄹ의 짓으로 생각하겠습니다. 당시엔 절대 이해할 수 없었던 페페, 실제로도 중간에 누구더라..10m 정도에 영입할 기회가 있었다고 하던 사람도 있었는데, 그 정도는 힘들었을 것 같지만 아무리 포르투가 거상이라고 한들 30m을 검증되지 않은 수비수에게 쓰는 건 좀 과한 금액이었죠. 드렌테, 스네이더, 에인세, 로벤..다 정말 엄청 주고 왔습니다. 클럽들의 엄청 완강한 저항이 있었던 선수들도 아닌데 정말 많이 줬죠. 그리고 생각해야할 게 또 연봉입니다. 로벤은 뭐 그 정도 받을 수 있었다고 치더라도, 다른 선수들은 심했습니다. 사비올라 프리이적이었지만 연봉이..에인세 4m?? 그때야 물론 방출할 거 생각안하지만, 사실 이렇게나 많이 주는지 몰랐습니다.

<08/09>
데 라 레드 - 4m
하비 가르시아 - 4m
VDV - 15m(+2m -> 가격 자체로 보면 나쁘지 않은 금액이었으나, 스네이더부상크리로 바로 지름)
가라이 - 10m

호날두에 매달려서 이도저도 못한 시즌이죠. 돈 자체는 많이 안썼습니다. 그러나...

<08/09 겨울>
훈텔라르 - 27m(+2m~5m) *연봉4m*
라쓰 - 20m(+5m) *연봉4m*
(포베르는 ㅋㄷㄹ사임 후에 왔음)

여름에 안쓴만큼 고스란히 겨울에 쓴 보드진. 헌터 이적료는 이제 27m으로 생각해야겠죠. 아약스에 줄 7m 생각하면...그런 조항 맺는 거 거의 처음 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라스에 대해서도 올 때 실력 이외에 멘탈도 좀 언급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엄청난 이적료(물론 지금은 그만큼 해주지만)에 또 엄청난 연봉으로 레매에서 격렬한 반대가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ㅋㄷㄹ,미부장의 마지막 작품이 한편으로는 페넌트가 아니라서 참 다행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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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02m 유로 사용
오버페이했다고 판단되는 금액총합 : 50~60m 
 
2. 떼먹은 돈
마르카에서 주장한 떼먹은 돈
1. 라스 - 4m유로 (이적료의 21.09%)
2. 로벤 - 2m유로 (이적료의 5.55%)
3. 디아라 - 1.81m유로 (이적료의 6.88%)
4. 헌터 - 1.8m유로 (이적료의 8.59%)
5. 판니 - 1.5m유로 (이적료의 7.98%)
6. 슈니 - 1.5m유로 (이적료의 5.55%)
7. 드렌테 - 1.4m유로 (이적료의 9.55%)
8. VDV - 1.3m유로 (이적료의 9.52%)
9. 칸나바로 - 1.2m유로 (이적료의 16.72%)
10. 가고 - 1.2m유로 (이적료의 6.34%)
11. 에인세 - 1m유로 (이적료의 9.02%)
12. 페페 - 0.5m유로 (이적료의 1.66%)
13. 가라이 - 0.4m유로 (이적료의 3.88%)
14. 마르셀로 - 0.3m유로 (이적료의 5.70%)
15. 에메르손 - 0.3m유로 (이적료의 1.80%)
총 24.259m유로(아윤꼴님 글에서 가져옴)


두개의 합

약 80m 유로 전후입니다.

80m.........

써놓고 보니 진짜 많네요. 거의 호날두 한명 영입할 수 있는 돈이네요...
이외에도 이미지 실추시킨 건 정말 세고 싶지 않을 정도로 많은데
순수하게 눈에 보이는 금액만 이 정도네요.
정말 더 짜증나는 건 앞으로도 누구에게 어떤 조항이 숨어있을지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얜 진짜 왜 이랬을까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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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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