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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이쯤에서 한번 더 봅시다.

M.Torres 2009.08.05 11:17 조회 1,547

사실상 레알의 '영입시장'은 끝났다고 봐야겠네요.
줄줄이 시즌 아웃 당하는 최악의 경우라도 VDV, 로벤 등등
방출 예정 선수로 이름 오르락 내리락 하는 애들이 하나같이 후덜덜한 애들이라서


반대로 '방출시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얼추 루머 뜬 애들만 봐도

가라이, 가고, 디아라, 로벤, 스네이더, VDV, 네그레도, 루드, 훈텔라르 등등

타 클럽에 간다면 주전을 당연히 차지할텐데 레알의 이적시장이 좀 복잡하게
꼬이면서 레알에 남은 선수들이죠.






골키퍼 : 카시야스, 두덱 + 아단 (3명)

센터백 : 메첼더, 페페, 가라이, 알비올 (4명)

측면수비수 : 라모스, 글쓴이 / 아르벨로아, (마르셀루or드렌테) (4명)

중앙 미드필더 : 알론소, 라쓰, 디아라, 가고, 구티 (5명)

측면 미드필더 : 카카, 호날두, 그라네로, 스네이더, 로벤, VDV (마르셀루or드렌테) (7명)

공격수 : 루드, 라울, 이과인, 벤제마, 네그레도, 훈텔라르 (6명)


3 + 4 + 4 + 5 + 7 + 6 = 29명


라리가 1군 정식 스쿼드 허용인원은 25명이에요. 레알 마드리드 소속 클럽(유쓰)를 최고 4명까지 올려다 쓸 수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유쓰에만 해당되는 사항이죠.




즉 29-25= 4


4명이 나가야 해요.

그런데 지금 보시면 아시겠지만 골키퍼, 수비수, 미드필더까지는 밸런스가 맞아요.

수비수에 메첼더, 페페
미드필더에 구티, 디아라.

기복이 심하거나, 혹은 부상을 쉽게 당하는 체질이라서 저정도 여유는 있어야 하구요.

더 세분화 시킨다면 미드필더는 수비 전문 : 디아라, 라쓰/ 볼 전개 전문 : 구티 / 만능 : 알론소, 가고. 충분히 적절한 숫자죠. 부족하면 유쓰를 올려서 써야죠. 네그레도, 그라네로, 아르벨로아 등
레알로 컴백한 유쓰 3명은 레알 마드리드 유쓰들의 우수성을 충분히 입증했죠.





이렇게 안정적인 스쿼드의 균형을 이룬 수비진에 비해서



반대로 공격진은 복잡해요.


VDV, 네그레도, 훈텔라르, 로벤 중에서 2-3명은 나갈거 같은 상황에서(스네이더는 본인이 잔류 의사 밝힌데다가 에이전트가 '언론 떡밥 투여 좀 ㄷㅊㅈㅅ. 스네이더는 레알에 뼈 묻을거임'이라고 이야기 했다죠.) 조금 사견을 들어 예측해본다면.

비야레알의 25인 스쿼드에서 공격 전문 요원은 4명이였어요.(알티도어는 임대 ㅂㅂ)
로시, 니하트, 프랑코, 요렌테였는데. 니하트가 시즌 아웃 되는 덕에 카니, 피레스같은 애들이 가끔씩 투톱의 일원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었구요.

비야레알의 공격력이 좋은 미드필더들의 만능에 기인한 스쿼드 구성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페에그리니의 성향 자체가 많은 애들을 꾸려나가는건 아닌거 같아요.

또 호세바 요렌테가 비야레알 전술에 녹아들면서 비야레알이 살아나는 감도 있었는데, 그런걸 보면 키 크고 포스트업이 가능한 루드, 네그레도 같은 선수는 필요해요.

1. 훈텔라르 : 훈텔라르는 이런 전문적인 역할을 맡기기에는 뛰어난 제공권에 비해서 썩 만족스럽지 못한 연계를 하는 타입이라, 지난 시즌에 한창 스타일 변화하면서 2선과 1선 넘나드는, 흡사 루드 같은 모습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부상 당해버리고, 그리고 레알로 와서 얼떨결에 투입된 터라 개인적으로는 많이 아쉬워요. 반년 더 아약스에 있었다면 몸매 빈약한 루드가 될 수도 있었을텐데.

결국은 8월 중순쯤에 어디로 가긴 갈거 같아요. 이적이 여의치 않다면 다른 중소클럽으로 임대라도 보내겠죠. 가장 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2. 루드 반 니스텔루이 : 칼데론 못지 않은 루드 빠돌이가 페레즈에요. 퍼거슨이 예전부터 라울-루드 반 니스텔루이 투톱을 노리면서 오웬, 호나우도등이 레알에 왔을때 라울님 우리팀 오면 좋음 하악하악, 이라고 인터뷰 했었던 적도 있었고, 반대로 페레즈가 루드 레알로 보내면 될듯 ㄳ 이라는 식의 인터뷰도 했었구요.

여튼 카더라~ 설은 여기까지 하고. 루드의 경우는 경기당 공격 포인트 기록률이 0.9에 육박하는만큼(레알에서의 스탯은 총 93경기 63골 14어시스트)의심할 여지가 없는 클래스죠. 또한 본인도 딱히 나가고 싶어하지 않고, 몸 천천히 만들고 나서 레알에서 한번 더 트로피 들어올린 후에 네덜란드 리턴하겠다, 라는 눈치이기도 하고.

또 무엇보다 아직까지 부상 회복도 100% 되지 않은 선수를 팔만큼 레알이 사기꾼도 아니구요. 여튼 정황상 남을거 같네요.


3. 네그레도 : 제2의 솔다도, 포르티요가 되지 말라는 법은 없잖아요. 알메리아에 관심을 가지는 애들이 없어서 거의 경기를 못 봤는데, 하일라이트만 보면 모리엔테스 느낌이 나요. 키 크고 헤딩 잘하고 생긴것과 다르게 스페니쉬처럼 드리블도 좋고. 남겨서 키우면 좋을거 같아요.

다만, 네그레도가 이번 월드컵을 노리는듯 하고, 또한 자기도 예전에 주전으로 뛸 수 있다면 AT마드리드라도 상관없다, 라는 식의 인터뷰도 할 정도로 주전 욕심이 강한 선수구요. 또 레알에 남겨서 조커나 세번째 스트라이커로 쓴다기에는 라울-벤제마가 확정적인 분위기에서 젊음의 이과인, 관록의 루드가 있어서 어느쪽도 여의치 않아 보이네요.

가장 최선책은 네그레도를 '타리그'로 임대를 보낸 후에, 루드와 이과인의 회복 여부를 보면서 윈터 브레이크때 다시 리턴 시키던가, 임대를 연장하던가겠죠. 같은 라리가로 보내버리면 복귀시키기가 불가능해지니깐요.

4. 마르셀루or드렌테 :  또 숨은 변수는 드렌테, 마르셀루겠네요. 로벤이나 VDV가 혹시나 남을경우, 마르셀루와 드렌테, 둘 중 한놈은 자연히 수비쪽으로 내려가게 될텐데.. 드렌테와 마르셀루. 둘 다 썩히기에는 아깝죠?

페에그리니의 성향상 공격적인 풀백을 좋아하는지라 아르벨로아는 만능 백업으로 갈 가능성도 있고, 반대로 날동이랑 카카의 수비가담이 피레스나 카솔라보다는 좋지 않을께 뻔하기 때문에 역습대비를 위해서 아르벨로아를 수비로 쓰면서 3백 비스무리하게 운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구요.


여튼
개인적인 방출or임대 명단은 VDV, 네그레도, 훈텔라르, 드렌테or마르셀루or로벤중 한명.
이정도네요.



레매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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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

arrow_upward 3각딜 떡밥떴네요 arrow_downward 4비 8론소는 등번호로도 이어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