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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선을 그으려했던 페레즈.

자유기고가 2009.08.03 22:51 조회 2,396

음... 알론소의 이적료 이야기가 후끈후끈..

뭐.. 오피셜이 뜰때까지는 정확한 이적료는 예상하기 힘들지만, 상호간의 거래에 있어서 늘 그렇듯.. 사는 사람은 싸게 사려고 하고, 파려는 사람은 비싸게 팔려고 하죠.

"사비 알론소"선수에 대한
현재 구매자는 레알, 판매자는 리버풀(선수가 물건이 된것같아 좀그렇긴하지만;;) 양쪽 모두 자신들이 이익보는쪽으로 이딜을 끝내려고 하고있습니다.

만화 슬램덩크에보면 북산과 능남의 경기에서 파울트러블에 걸린 변덕규가 다시 코트에 돌아오면서 채치수에게 조금 격렬한 몸싸움으로 공격을 시도합니다. 거기서 심판은 파울을 불지 않았고, 그것을 지켜본 해남의 이정환은 "변덕규는 선을 그은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심판이 이정도는 계속 파울을 불지 않을거라는 말이죠.

레알도... 아니 페레즈는 지금 선을 긋고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페레즈는 갈락티코의 핵심히 된 피구,지단은 세계 최고 이적료를 갱신해가면서 까지 영입했지만, 베컴, 호나우두, 오웬 같은 선수등은 생각보단 싸게<?> 영입했었습니다. 특히 세계 최고의 부가가치가 있는 베컴을 35M에 영입한건 정말 페레즈의 수완이 느껴지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퍼거슨과의 불화가 한몫했지만) 선수영입에 있어서는 큰 오버페이를 하지 않는것이 그의 영입기준이었습니다. 협상을 통해서 최대한 이적료를 낮추었죠.

이번에 다시 회장직으로 돌아온  페레즈는 지난시즌 바르샤에게 빼앗긴 명성을 다시 되찾기 위해서 상징적인 인물이 필요했습니다. 바로 카카죠. 그것도 칼데론 시절 나오던 이적료에 비해 싼가격에 말이죠. 이번여름시장에서 많은 돈을 쏟아부울 예정이었지만, 첫째로 생각된것이 선수이적료를 협상을 통해 최대한 낮추면서 영입할 의도였을거라고 예상됩니다. 왜냐면 칼데론 시절 오버페이로 영입한 케이스가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레알이 자기네 선수들을 영입하려고 하면 타클럽들은 일단 가격을 처음부터 높게 잡았죠. 그것을 페레즈는 없애고 싶어했을꺼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호날두라는 암초를 만났죠. 호날두의 이적료는 칼데론이 사전계약을 통해 엄청난 이적료를 지불해야했습니다. 여기서 페레즈는 생각지도 못한 돈을 쓰게 되었죠. 아마 페레즈가 협상을 정상적으로 했었다면, 이적료는 최소한 10-15M의 차이가 있을꺼라고 생각되네요. 호날두 건으로 인해, 여전히 타클럽들은 레알에 대한 희망이적료는 시장가격보다 높습니다.

페레즈는 이번 알론소 영입을 통해 보여주고 싶을겁니다. "레알은 적절한 가격아니면 절대 안사"
왜냐면, 레알은 알론소의 영입이 마지막 영입은 아니니깐요. 이번시즌 영입이 마무리 된다고 해서, 이스쿼드로 몇년간 계속 갈수는 없습니다. 살가도, 라울, 구티,  같은 선수들은 2-3년 내로 은퇴할것이고, 지금 스쿼드에 있는 반니스텔루이나 다른 선수들중에도 분명 떠나는자가 생깁니다. 그렇기에 소위 갈락티코 2기로 불리는 핵심멤버들을 도와줄 새로운 멤버들이 계속 영입되겠죠. 페레즈는 그 미래까지 내다보고 있는게 아닐까요?

비록 레알의 재정이 좋은건 사실입니다만, 선수이적에 있어서 적절한 가격이 있는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곤(팀의 핵심멤버이거나, 타클럽과 경쟁이 붙었거나) 오버페이 하지 않는 페레즈의 영입수완은 높게 평가하고 싶네요...


머...결국 이글의 결론은 "페레즈는 영입의 신"....뻘글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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