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셀타 비고토요일 5시

우리 팀의 개선해야할 부분

Butragueño 2009.07.29 22:09 조회 1,776 추천 5
 물론, 전술 훈련 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이 좀 웃기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프리시즌 경기를 보고 개선해야 하겠다고 느낀 부분은 바로 '속도감'입니다.

뭐 여러 분이 말씀하셨듯 우리의 공격진은 엄청난 스피드와 역습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패스&무브를 스타일을 버리고 저번 시즌처럼 미들에서 발리고 역습 한방을 노리는

스타일로가면 선수 개개인의 활약도는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봐요. 특히 '이과인'. 이과인은

무게중심이 상당히 높은 선수입니다. 그래서 드리블할 때나 슈팅할 때나 뭔가 불안하죠. 자세도

어정쩡하고 좁은공간에서의 볼터치도 좋지 못합니다. 그래서 섬세한 플레이가 필요한 지공보다는

자신의 스피드와 과감성을 살릴 수 있는 업템포 게임에서 위력을 발휘하죠. 이런 점은 호날두

어느정도 해당합니다.(호날두도 상당히 무게중심이 높아 어설프지만, 그 모든걸 뛰어넘어가고 있는

중이란게 이과인과 다른 점) 하지만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스타일은 미드필더를 꽉 잡고

아름다운 패스 플레이로 상대를 압도하는 것이죠. 그런점에서는 폐예그리니의 패스&무브가

굉장히 레알의 축구 철학과 부합합니다. 궁극적으로 지양하게 될 스타일이기도 하구요.

그렇다면 폐예그리니의 전술속에서 이과인이나 호날두의 위력은 감소할 수 밖에 없느냐?

라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하고 싶어요. 우선 기본적으로 우리가

지금 어설프게 원터치 패스로 많은 볼소유권을 지키며 경기를 풀어가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선수들의 기본적인 위치선정이라던가 세부전술이 엉망이기 때문에 그저 원터치 패스로 패스 놀이

하는 정도로 밖에 안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볼 소유권은 많이 가지고 있고, 경기를 지배하는 것

같기는 하지만 실상 실속은 적죠. 즉, 볼 돌리기만 할 뿐 종적인 직선 패스가 정말 없습니다.

그래서 패스 속도는 빠른데, 경기 속도는 엄청 떨어지죠. 이 점이 이과인이 부진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원터치로 빠르게 패스를 가져가면서 공격속도를 올릴려면

상당히 많은 선수들의 움직임과 약속된 패턴, 그리고 조직력이 많이 요구 됩니다. 그 전까지는

상대들이 우리의 패스 플레이를 구경이나 하면서 여유롭게 골문앞을 틀어막고 있는 수비진에

고전할 수 밖에 없겠죠. 결국 시간이 답인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패스 플레이를 하면서 재빠른

공격으로 상대방을 무너뜨리는 그 모습, 이과인의 재부활.. 이번 시즌이 끝날 때 쯤이면 꼭 그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format_list_bulleted

댓글 25

arrow_upward 어제 과인이 플레이중에 arrow_downward 아르벨로아 메디컬 테스트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