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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소리 (이적시장 중간 만족도, 스쿼드)

새끼기린 2009.07.26 02:04 조회 1,516

< 누구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마르카의 저 합성이 현실로.. 페레즈는 잘하고 있는가 >
http://realmania.net/bbs/zboard.php?id=photo&page=1&sn1=&divpage=1&sn=off&ss=on&sc=off&keyword=페레즈&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294



아래 지네딘 지단님의 글에 댓글을 다는데 분명 간략하게 써야지 하고 쓰는데 쓰다보니 길어지길래 스쿼드 운용에 대한 생각도 보태서 글로 쓰네요.



이적시장 중간 만족도


사실 라인업에서 이과인,라스,페페,라모스,카시야스 이 5명을 제외한 나머지 6자리는 다 교체하길 원했었습니다. 근데 한번에 이게 가능할까 싶었는데 진짜 가능하다는걸 보여준 페레즈..ㅎㄷㄷ 합니다.



1. 스트라이커 (비야 -> 벤제마)

국대, 클럽 가리지 않고 워낙에 좋은 시즌 폼과 스페니쉬라는 이점까지..레매의 여론을 봐도 그렇고 그 어떤 선수보다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생각했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눈여겨 보던 잠재력은 비야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21세의 벤제마가 영입되서 만족합니다.



2. 공격형 미드필더 (실바 -> 카카)

중앙 미드필더와 함께 빌드업에 기여하고 윗선에서 마무리 패스에도 기여해 줄 선수로 점찍었는데 한 때 레알팬들의 로망이었던 더 높은 클래스의 카카가 도착했네요. 지난 2~3년 간의 끈질긴 구애 끝에 진짜 영입되서 그런지 입단식 때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3. 윙어 (리베리 -> 호날두)

실바의 역할에 보다 돌파에 능하고 한방을 갖춘 선수로 낙점 했는데 칼데론의 삽질로 호날두가 도착 -_-;; 정황상 리베리의 영입이 만만찮았고 사전계약이라는 암초가 있었기 때문에 현보드진에게 책임을 물을 수는 없네요. 상식 밖의 높은 몸값과 기대보다는 걱정이 더 되는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만족하기 어려운 영입이네요.



4. 중앙 미드필더 (세스크 -> 알론소?)

리베리와 실바라는 측면자원이라면 중앙에 세스크를 기용하더라도 수비적인 부담이 크지 않기 때문에 세스크를 가장 원했지만 카카와 호날두의 도착으로 상대적으로 전진 성향이 덜하고 후방에서 뛰는 알론소가 가장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영입만 한다면 만족합니다.
 


5. 왼쪽 풀백 (카프데빌라 -> 아르벨로아?)

개인적으로 마드리드에서 3시즌을 뛰었음에도 아직 21세에 불과한 마르셀로의 잠재력을 믿기 때문에 2~3시즌 정도 믿고 맡길 수 있는 카프데빌라를 가장 원하는데 어려울 거 같네요. 아르벨로아가 유스 출신이라는 매력이 있지만 전문 왼쪽자원이 아니라는 점과 수비력에 비해 공격적 재능이 떨어지기에 그리 만족스러운 옵션은 아니라고 평하고 싶네요. 만일 오더라도 레알 주전감으로 오래 쓸 선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살가도의 계약만료 시즌인 내년에 프리로 와서 전천후 백업으로 쓰이는게 가장 좋을 것 같네요.



6. 센터백 (루시우 or 카르발료 -> 알비올)

페페, 메첼더, 가라이..페페 이외에 두명은 장신이지만 빠르지 않은 주력과 민첩성과 순발력에 약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었기 때문에 페페처럼 운동 능력이 좋은 옵션이 한선수 정도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었죠. 페페만 빠지면 상대의 뒷공간 침투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왔었기 때문에 노련한 경험과 리딩 능력도 겸하고 있는 루시우나 카르발료가 괜찮은 옵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허나 아얄라가 떠난 이후 수비진의 중심이 되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알비올을 영입한 것은 정말 뜬금 없었습니다. 폼에 비해 높은 15m의 몸값과 메첼더, 가라이와 비슷한 장신에 순발력과 민첩성에 약점을 가진 센터백. 이번 이적시장에서 영입 의도면에서 가장 납득하기 어려운 영입이었다고 평하고 싶네요.



감독 페예그리니는 가장 원했던 감독이었기 때문에 말이 필요없고, 그라네로나 네그레도의 바이백도 정말 좋은데 네그레도는 잔류가 힘들 것 같아서 아쉽네요.



현재 방출 선수들의 이적료는 사비올라 5m, 하비 7m으로 선전하고 있는데 더 이상의 진척이 없어서 답답합니다. 현재 1군 스쿼드가 29명으로 써드 골리가 없더라도 2명의 추가 영입을 감안하면 헌터(18~20m), 네그레도(18~20m), 라피(15m), 드렌테(8~10m), 파레호(임대 or 바이백 포함 이적), 에인세(free라도 좋다 나가기만 해다오) 등 이 6명은 반드시 나가야 하겠네요.




스쿼드


제가 위에서 언급한 선수들의 방출이 이루어진다면 담시즌 스쿼드 운용은 어떻게 될까요?


방출 후보로 거론되던 슈니나 로벤이 잔류의지를 표명하고 방출 작업이 신통치 않으면서 예전부터 쭉 생각했는데 주전경쟁은 둘째치고 경기 소집명단에 드는 경쟁조차 엄청 치열할 것 같네요. 경기 소집명단은 18명으로 보통 골리 2명, 수비 6명, 미드필더 6명, 공격수 4명으로 볼 수 있죠.



GK : 카시야스, 두덱
DF : 라모스, 페페, 알비올, 아르벨로아(?)
       (메첼더, 가라이, 마르셀로, 살가도, 토레스 -> 5명 중 2명)
MF : 카카, 호날두, 라쓰, 알론소(?) 
       (로벤, 가고, 디아라, 스네이더, 그라네로, 구티 -> 6명 중 2명)
FW : 벤제마, 이과인, 라울, 루드



초반 페페의 결장과 루드, 디아라의 실전 투입 가능한 회복 전까지는 그나마 숨쉴 틈이 있겠지만, 이 선수들이 다 복귀하고 나면 그 때부터는 그야말로 피가 튀깁니다. 부상, 경고누적 혹은 퇴장으로 인한 결장이 아닌 이상 25명 엔트리 중 그 어떤 선수도 소집명단에 제외되도 이상하지 않을 선수가 거의 없어요.


그나마 수비쪽은 경쟁이 덜 하다고 볼 수가 있는데 미드필더쪽은 정말 심하네요. 가고, 디아라, 스네이더, 그라네로, 로벤, 구티 이 6명 중 2명만이 벤치에 앉을 수가 있는데..후하게 호날두를 포워드에 올리고 한명 더 올려도 3명은 소집조차 되지 않죠.


지난 시즌엔 드렌테나 파레호, 하비, 포베르, 사비올라 등 전력 외 수준의 출장 시간을 받은 선수들이 있었기 때문에 괜찮았지만 현 스쿼드에 그런 입지나 기량의 선수들도 없거니와 나이가 어려서 키우는 선수들도 아니기 때문에 올시즌 중간중간 불만도 터져 나올 것이고 올시즌 끝나면 기회를 부여 받지 못해서 떠날 선수가 여러명 될 것으로 보이네요.


반면에 장점이라면 팀의 선수층이 후보진까지 확실히 두터워졌기 때문에 3개 대회를 꾸려 가는데 무리가 없을 거 같고 어이없게 코파에서 금방 떨어지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거 같습니다.





< 컴백 그라네로...예수? or 해적? >



내일이면 호날두, 벤제마의 베르나베우 데뷔전이 열리는군요. 헤타페 소속으로 베르나베우에서 뛰던 그 기분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고, 이제는 흰유니폼을 입고 베르나베우에서 뛰고 싶다던 그라네로의 친정 복귀전이기도 하구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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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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